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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님께 질문...
전 결혼한 주부도 아니고 요리에 취미도 특기도 없어서 여기서 소개해주시는 비법들 하나도 써먹지도 못하는데 그래도 사는 얘기들 글로 읽으니 재미있습니다.
김치말이밥 해먹어야지 하고 내일은 냉면육수 사러 마트에 가려고 하는데 해인식품꺼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죽 읽어보니 해인식품꺼 말고 다른 제조사꺼는 맛이 좀 떨어진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고, 해인식품에 직접 배달 요청하는 건 양이 너무 많아서리. 저는 혼자 자취하고 있거든요.
방장님,,,, 4월 언제쯤인가 글 중에 보양탕 소개하셨던데 저도 먹어보고 싶어졌답니다. 몸이 차고, 아랫배 아프고, 소화기능 약하고, 거기다 저는 생리통도 심하거든요. 방장님과 비슷한 체질인 거 같은데 방장님께서 그거 드시고 체질 변화가 있으셨다고 하시길래. 마포나 신촌 근처에 추천해주실 만한 집 있으신가요?
질문 또 하나... 외국에 계신 분한테 선물로 받으신 요리 기구 소개하시면서 참치 깡통에서 쉽게 빼내는 거 말씀하셨는데, 그거 사용해보셨나요? 정말 편리한가요? 그후에 혹시 어디 그릇가게에서 비슷한 거라도 파는 거 보셨나요? 저는 참치를 좋아하는데 깡통에서 꺼내는 거 귀찮고 번거롭고, 특히 샌드위치를 하려면 기름을 빼야 하는데 그거 귀찮아서 참치 샌드위치 먹고 싶으면 아예 제과점까지 나가서 사오거든요. 그때 그 요리기구 사용해보신 소감이나, 아니면 어디에 그 비슷한 거 파는 거 보셨다거나 하는 거 여기 다시 글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김혜경
'03.7.27 12:47 AM (219.241.xxx.84)참치캔에서 내용물 빼내는 기구, 두어달전 이마트랑 까르푸에서 봤습니다. 비슷한 거...전 아직 안써봤구요....
보양탕, 마포나 신촌에서는 안 먹어봐서 아는 집은 없네요.2. 김수영
'03.7.27 1:33 AM (203.246.xxx.156)보양탕이란 거, 보신탕이죠? 마포 태영아파트 들어가는 골목에 보면 '전북집'이라고 있는데
30년 넘게 했다더군요. 저는 그거 안 먹지만, 거래처가 그 옆에 있어서 지나다니며 자주 봤는데
아주 잘 하는 집이라고 해요. 한번 가보세요. 위치도 애매하고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전화번호부나 114에서 마포에 있는 '전북집'을 찾아보세요.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3. 야호시니
'03.7.27 2:00 AM (219.241.xxx.151)저도 지금 해인식품 육수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요.
그전에 홈플러스에서 '면사랑'꺼 한번 사먹어봤는데요.
그것도 맛나드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해인식품 육수랑 별로 큰 차이를 못느끼겠던데...
근데 그건 낱개로 사서그런지 개당 600원정도였어요.4. july
'03.7.27 12:10 PM (211.217.xxx.241)김수영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질문요......제가 자주 체하는 편이거든요. 조금만 신경쓸 일이 있다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는 거의 백발백중 체해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체하면 반드시 아주 심한 두통을 동반합니다. 토하고 약을 먹고도 안 돼서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은 일도 세번이나 있을 정도거든요.
약국에서 여쭤봤더니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그렇게 체하면 심한 두통을 동반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방장님의 체질과 비슷한 것도 같고 그거 드시고 효과가 있으신 거 같다고 하시길래 솔깃하게 관심을 가진거랍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자주 체하면서 동시에 심한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나, 민간요법으로라도 효과를 보고 계신 분은 여기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두통이란 게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미칠 지경이예요.5. khan
'03.7.27 5:37 PM (61.98.xxx.98)제가 비슷한 증상으로 한참 고생한적이 있는데요 .
전 두통이 있을 정도는아니었습니다.
신경을 많이 쓴다거나 속상한일이 있으면 꼭 체하곤 했답니다.
저역시 몸이 차서 그렇답니다.제가 쓰는방법은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식후에 마십니다.( 하루 한번이상은 필수 )
매실차를 자주 마십니다,(소화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매실액이나 쨈을 따뜻한물에 희석시켜서 먹음.
이건 마지막 으로 정말 안좋다 싶을때 상비약으로 한방소화제를 비치해 둡니다.
많은 효과 보았구요 .
심할땐 토하기도 하고 ,많이 토하다보면 쓰러져 응급실 신세 진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약에 의존 하지도 않습니다.
한의원에 가셔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약을 좀드시구요.
저는 요구르트를 먼저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 요즘도 냉한 음식(참외, 오이, 돼지고기, 메밀...)은 잘안먹습니다.
차게 해서 먹는음식도삼가구요 , 항상 따뜻하게 해서 드십시요.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6. july
'03.7.27 6:09 PM (211.217.xxx.116)khan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요구르트하고 매실은 꼭 염두에 두고 먹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지금 냉장고에 매실장아찌 사다 둔 거 있는데, 잊지않고 그거 끼니마다 조금씩 먹어야겠네요.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는지라 마음이 몹시 초조하고 바빠서 한의원에 가서 진단받고 하는 건 겨울 이후로 미뤄야 할 것 같군요. 사실 한방 소화제는 집에서 엄마가 구해주신 거 두고 있는데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당장 급할 때 양약부터 찾느라고.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는 제가 만들 자신이 없고, 사다놓고 먹어야겠습니다. 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방장님께서도 답변 해주신 거 감사하구요. 참치캔에서 내용물 빼내는 거 찾으러 나중에 이마트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김수영님 전북집 정보 주셔서 감사한데요. 아무리 검색해도 전화번호를 찾을 수 없군요. 태영아파트 근처라 하시길래 대흥동 아니면 용강동인거 같아서 그 부근을 아무리 검색해도... 지금도 찾질 못했답니다.7. 꽃게
'03.7.27 6:51 PM (211.168.xxx.249)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데....
한방소화제 아주 좋아요.
오히려 양약보다 효과도 빠르구요.
거의 모든 소화기 증상에 잘 듣더라구요.
돌아가는 길이 빠른 길이라고...
특히 시험준비중이시면 더욱 건강을 먼져 추스리고 공부하셔야 효과가 더 클 것 같은데요.
잠깐 시간 내셔서 한의원 진단 받으시고 약드시면서 공부 하세요.8. 김수영
'03.7.28 12:18 AM (203.246.xxx.191)흠...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지하철 5호선 마포역 2번 출구로 올라오시면 그게 홀리데이인 호텔 맞은편이에요.
나온 방향으로 100미터쯤 걸어가셔서 첫번째 골목(기아자동차)으로 들어가세요.
태영아파트라고 표지판이 있어요. 쭉 직진하셔서 두번째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무슨 부동산인가 있는 위에 커다랗게 할머니 사진이 있습니다.
원래는 그 전 블럭 교회건물 옆에 있었는데, 그 건물이 새로 공사를 하는 바람에
한 블럭 안쪽으로 이전했대요.
전화번호부에도, 한미르 전화번호 검색에도 안 나오네요, 정말...
114에 물어보시고 거기에도 없으면 직접 찾아가보세요.
아마 그 동네에서 '전북집' 물어보면 다 알 거예요.
제대로 못 알려드려서 죄송...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그럼 잘 찾아가셔서 맛나게 드시고 건강 회복하세요.9. july
'03.7.28 1:32 PM (211.217.xxx.35)꽃게님, 김수영님 다시 한번 말씀 감사합니다.
김수영님 설명대로라면 굳이 전화번호 검색해서 전화로 문의하지 않아도 주신 약도대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쪽 길을 조금 아는 편이라서.... 감사합니다.
근데 보양탕 식당 약도를 이렇게 열심히 알아내려는 내 모습이 왠지 낯설고 이상해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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