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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키우는분 계세요?
아이가 7살이 되도록 둘째 생각 절실히 못했거든요..
몸도 그렇고 ..상황이 그랬어요.
요즘은 늦은 나이에도 잘들 나아서 아이 키우고 예쁘게 가꿔서 살아가지만,,
내년이면 36이거든요..
괜한 욕심부리는건 아닌지..
혹시 늦은 출산으로 늦둥이 키우시는분..조언부탁합니다..
1. 제니맘
'03.7.22 6:10 AM (66.183.xxx.218)제가 한국나이로 36살에 우리 제니낳았어요.
지금 울 제니 13개월이 지났는데, 넘 좋아요.
울 큰딸한테 동생이 필요한것 같아 둘째를 낳았는데,
정말 잘했다 싶어요.
큰애 키우면서는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둘째는 순해서 그런지 키우는게 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기냄새도 좋고, 자그마한 손이랑 발도 넘 사랑스럽구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부모가 자식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형제를 만들어주는 거라는 들었었는데,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둘째를 키우면서 새록새록 들어요.
고민하시느라 시간 보내시지 말고 실행에 옯겨보심이 어떨지요?
4월에 낳는 아이가 머리가 좋다잖아요. ^^2. 경빈마마
'03.7.22 7:24 AM (211.36.xxx.28)더 늦기전에 시도 하심이 ....
어차피 낳으실 계획이 있으시면,
계획을 서두르심이 좋을 듯...
저도 정말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낳았답니다.
어른들 말씀이 자식과 돈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순리대로 하라는 말이 가끔은 생각 납니다.3. 정원사
'03.7.22 8:23 AM (218.236.xxx.99)어?
요즘 결혼도 출산도 늦은 추세라서 36살이면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잖아요?
마흔 넘어서 낳는 분들도 꽤 있다던데요..다만
늦둥이를 기를 때 조심하셔야 할 게 있는것 같아요.
나이들어 자식을 보면 마음이 풀려^^가지고 해달라는 것 다 해주고 버르없이 키우기가 십상..
그래서 의지력 없는 아이로 만들기 쉽다네요..그것만 조심하시면 뭐 36세..아직 충분한 나이 아닐까요?
빨리빨리 성공하셔서 돌잔치에 초대 하세요~~4. 다린엄마
'03.7.22 9:51 AM (210.107.xxx.88)저도 한국나이로 36에, '첫'아이를 나았습니다.
첫아이도 그 나이에 낳는데 ^ ^ 둘째 아이라면 왜 안되겠어요? 정수네 님만 건강하시다면.
전 나이때문이 아니라 지금 또 둘째를 나을 형편이 못되어서 못 갖고 잊지만, 이 세상에 형제 없이 혼자 클 제 아이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습니다.5. 뱃살공주
'03.7.22 11:19 AM (211.178.xxx.239)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36 에 세째 낳았습니다.
힘은 들지만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휴가때 뒷좌석에 홀로 있는 외동이들 참 보기 안됐던데.................6. rita
'03.7.22 11:21 AM (203.231.xxx.199)제가 36살에 늦동이 둘째 낳았어요.
걔가 지금 중1이구요. 지형이 대3이구요
그시절 약간 늦은 결혼에 늦동이에 지금도 친구들은 답답해 합니다.
제가 언젠가 얘기했던 목사친구는 43에 결혼해서 지금 5살 아이 하나라
항상 그친구 생각하면서 위안(?)을 받죠
둘째 낳으려고 근 5년 한약 엄청먹고 뚱띠 되었습니다.
포기할 즘 아이가 생겼어요
그런데 지금도 품고 잡니다. 그냥 이뻐요.
피곤하다고 하면 바로 어깨 두드려주고 흰머리(1개 50원) 뽑아주고 아주 곰살스럽답니다.
큰아이는 내가 아플때도 무반응이지만 얘는 물이라도 끓여서 마실때까지 머리맏에 대기합니다.
걔가 가끔 걱정이 되나봐요. 엄마가 친구들 엄마처럼 40살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왜? 그래야 오래살지.
엄마가 빨리 죽을것 같니?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니까 그럴것 같아 불안해
이게 걱정입니다. 내년이면 동갑인 남편과 합 100살인데.7. 수빈맘
'03.7.22 10:37 PM (61.83.xxx.13)저는40에 딸낳았어요. 어느새 세살 너무도 귀엽고 예뻐요.
아이가 없었던 10년세월의 아픔이 어느순간 없어졌어요. 남의집에 기저귀 걸려있는것만 봐도
가슴이 저렸었는데,,,,,
요즘 짐보리다니면서 배운거 집에서 복습할땐 아빠는 거의 기절수준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걱정이 많아요. 요즘 젊은 엄마들 굉장하더라구요.
너무나 많은걸 따라가자니, 이40대엄마 따라가기가 힘들어 그냥 제소신대로 가기로 하긴했는데
이래도, 저래도 걱정이네요ㅛㅛㅛ.
우리 이쁜딸 천사처럼 자네요.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 아직은 실감이 안나요.8. 파란마음
'03.7.23 6:32 PM (202.30.xxx.20)36은 청춘입니다.^^*
저는 39에 세째 낳았어요.
지금 12개월인데 정말 낳길 잘했다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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