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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물 예쁘게 들이는법 아세요?^^
예쁘게 들이는법 아세요?^^
무딘 엄마라...기억이 가물가물...
백반을 넣었던것 같기도하구요..^^
넘..무식..하죠?^^
예쁘게 물들이는법 알려주세요...그틈에 저도 물들이면서 예쁜 소원하나
빌어봐야 겠네요...
1. ky26
'03.7.21 3:04 PM (211.219.xxx.57)저두 가물거리는데
백반 넣었던건 같아요
초등학교때 방학때면 일하시는 부모님때문에
시골 외가에서 방학을 지냈는데
외할머니가 해주시곤했는데
비닐봉지 오려서 실로 꽁꽁 묶어서
가끔 피가 안통하기도 하구요
옛날 생각나네여2. 이예선
'03.7.21 4:03 PM (220.86.xxx.37)봉숭아 꽃잎을 같이 찧으셔야 색깔이 더 예쁘게 나온대요
꽃잎+꽃+백반(약간 -보통 애기들 밥숟가락 기준으로 한 숟가락 정도.)
섞어서 빻아 사용했는데...
백반은 약국 가면 살수 있는데 한봉지에 500원 정도 했던거 같구요
한봉지 사면 몇년 씁니다.
저는 빻을때 튀기질 말라고 크린랩에 싸서 빻았어요(돌멩이로 자근 자근..)
원래는 꽃잎에 싸서 손가락에 감으라고 하던데..
꽃잎 귀하면 랩에 싸서 굵은 바느질 실로 감았는데요
너무 세게 감으면 피 안 통할것 같아서 자기 전에 해주면
자고 나서 꼭 한 두개 벗겨져 있죠 ㅎㅎ
보통 두번 정도 하면 색깔이 예쁘게 나와요..
딸이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는 안 해봤네요
예쁘게 물들이고 자랑할 나이가 참 좋은거 같네요...3. natukasi
'03.7.21 5:17 PM (210.106.xxx.120)빻은 꽃잎 올리기전에 손톱주위 피부에 맛사지 크림 바르세요.
봉숭아물이 베이지 않게....4. 풍경소리
'03.7.21 5:37 PM (203.231.xxx.128)한번만 들이지 마시구여
두세번 들이면 더 이쁘답니다.
저두 오늘 아파트 앞에서 몰래 봉숭아 잎 따서 들여야겠어요^^
냉동해놓고 겨울에 들여도 참 좋아요.
예전에 봉숭아잎에 첫눈 맞히면 사랑이 온다고 해서
중학교때부터 엄청 눈쫓아다닌 기억이 나네요^^5. 최은진
'03.7.21 5:55 PM (211.218.xxx.60)진짜... 첫눈맞히면 첫사랑이 이뤄진다해서 그때까지 손톱기르려구 했던 순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어렸을땐 그게 왜그렇게 들이고 싶던지...
근데 저 대학때 동아리룸 문손잡이에 찍혀서 손가락하나 신경연결수술을 받았거든요...
그때 수술대기하구있는데 손가락에 메니큐어 다 지우구 봉숭아물 들이지 않았냐구 묻더라구요..
전신마취를 해야했는데 그럼 마취가 제대로 안되서 그렇단 얘기를 들은게 얼핏 기억나요....
그 이후론 봉숭아물 안들이거든요... 지레 겁먹어서 그런지....
하튼 엄마는 안들이시는게 어떨까요.....6. jasmine
'03.7.21 7:01 PM (211.204.xxx.116)저두 병원얘기 듣고는 애들이고 저고 안들입니다.
마취가 잘 안돼서 급한 수술이면 손톱 뽑는다고...하던데......7. 임진미
'03.7.21 11:48 PM (218.146.xxx.86)저두 모처럼 이번 해에는 들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제 조카 보니까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봉숭아 물들이는 무슨 가루를 팔아요.
그걸 물로 개어 손톱위에 놓고 1시간쯤 지나니 무지 빨개졌어요. 손톱이...
그래서 그거 사러 가려구요...
한 번 가 보세요.8. 김수영
'03.7.22 12:20 AM (203.246.xxx.190)저희 외할머니께서 해마다 봉숭아물을 들여주셨는데, 할머니는 잎사귀만 따다가 찧으시던데요.
꽃잎은 색이 약하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구 백반 너무 많이 넣으면 물은 잘 드는데 손이 쓰라려요.
적게 넣으면 물이 잘 안 들고요.
예전엔 나뭇잎을 따다가 한나절 그늘에 놔둬서 시들시들해지면, 그걸로 손톱을 싸고 무명실로
묶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다섯번씩 들여서 아주 빨갛고 예쁘게 만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손톱주변의 살에도 물이 들어
빨갛다 못해 아주 새까맣게 변한다는 거죠. 콜드크림, 매니큐어 등등 다 발라봤지만, 그래도 물이 들고요,
나중에 제가 개발한(?) 방법이 제일 나았어요.
하얀 반창고 있잖아요, 접착력 끝내주는 그거...
넙적한 것이든 좁은 것이든 상관없이, 손톱 주변에 빈틈없게 붙이세요.
아침에 풀어보면 손톱은 빨갛고 반창고는 녹색으로 변해있죠. 반창고만 살살 떼면 오케이!
근데 최소한 실로 묶는 부분까지 반창고 칠(?)을 해줘야 돼요.
그냥 손톱 주변만 붙이면 지문있는 부분은 완전 빨강에 주변만 살색...
비키니 입고 선탠 열심히 해서 팔뚝 내놓으면 멋있는데
목욕탕 가면 웃기는, 바로 그런 꼴이 된답니당.^^
참, 그리고 열 손가락 모두 물들이면 안 되는 거 아시죠? 둘째 손가락은 들이지 않는 거래요.
옛날 분들 말씀으론, 둘째 손가락에 물들이면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댔는데, 그건 다 뻥이구요,
사실은 불의의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서 제손톱 색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적어도 하나는 그대로 남겨놓자는 조상의 지혜랍니다. 참 현명한 생각이죠?
(그래서 입술 붉게 만드는 입술문신도 하면 안 좋답니다. 혈색을 알 수가 없으니까요.
곁길로 샜지만, 눈썹 문신이나 입술 문신하면 나중에 '사망했을 때' 시신이 '전설따라 삼천리' 그 자체라네요.
무서워라...)
에구, 너무 삼천포로 빠졌네요... 암튼 개인적으로는 넷째, 다섯째 손가락만 들이는 게 훨씬 예쁘더군요.
연지 님, 따님과 함께 봉숭아물 예쁘게 들이시고 소원성취하소서!9. 이해진
'03.7.26 7:01 PM (219.250.xxx.10)봉숭아물을 들이면 수술이 안된다굽쇼?
저 작년에 아주 큰 수술을 했는데요. 그때 손,발톱 몽땅 물을 들인 상태였는데
저도 어디서 들은말이 있어서 의사선생님 한테 물어 봤다가
아주 무식한 아줌마로 ...
그 선생님 병원생활 30여년 만에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던데요.
그래서 사람체질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않을까 물어볼까? 하다가
더 무안 당할까봐 관 뒀는데요.
수술, 회복... 다 괜찮았는데요.왜 그런 말이 있는지...암튼 근거없는 소리도 아닌거같은데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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