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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기..지나가다님~

정원사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3-07-19 09:00:47
^^
밤에 남편 잠 들면 들어오고 아침에 남편 출근하면 들어오고?
저 82cook 중독입니다~

유리창으로 빗물이 줄줄 타고 내리는 비 오는 아침이에요.
어젯밤 사이에 새로 들어 온 글을 읽다가
지나가다님 글이 마음에 걸려서 쪽지글로 남기려다가 글이 길어 질것도 같고 혹시 다른 분들 마음도 그랬을 수도 잇겠다 싶어 그냥 글쓰기로 올려요..그런 줄 알고 읽어주세요.

저기..지나가다님~~~
저기요 제가 반타작이라고 한거요..그거 오해하지 마시어요~
한아이는 스카이..그것을 성공^^ 이라고 한거구요
한 아이는 서울대..그건 다들 아시자나요..요즘엔 인서울이면 서울대야..그 농담.
그래서 (아시죠^^) 이걸 썼던건데 고 3 엄마를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를 수도 있겠어요.
오해를 하게했네요..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요..학벌 전혀 중요하게 생각 안한답니다..정말입니다.
우리 작은 애는 스카이
(이 말도 모르시나요?  S. K. Y. 즉 서울대 고대 연대 를 그렇게들 말한답니다..)
못들어갔지만 저는 그 때도 지금도 편입 전입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답니다.
우리 작은 애는 공부를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 애 대학 갈 때 제가 그랬어요..넌 공부로 승부를 걸 놈이 아닌건 내가 알지만 그릇의 크기도 중요하니까 대학가서 너랑 다르게 살던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풍월도 얻어듣고..그 시기가 너를 키워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그랬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대학 가서도 공부는 역시 안하더군요.

연대를 졸업한 큰 아이는  자기 공부는 더도 덜도 아니고 늘 고만큼 하더군요.
더 많이 하면 진짜 서울대 가는 것도 껌이건만 그래서 조금만 더해주면 좋으련만 고만큼 오르면 딱 고만큼 쉬고
저 애가 이젠 공부를 안하려나..하면 또 좀 열심히 해서 딱 고만큼 올라주고..그러더니 연대 가데요..
그것도 제 그릇이라고 생각했어요.
학부 졸업 할 때 제가 대학원을 권해 봤더니 이 애가 오히려  아주 현실적이더라구요.
내가 나이가 몇인데 부모 돈으로 대학원을 가겠냐구..자기는 학자가 될 타입이 아니니까 제 손으로 돈을 벌겠다고..그러고 취업을 했지요..그러더니 이제 직장 4년차인데 올 해 초 부족한 것 보충하겠다고 제 돈 모은 것으로 제가 알아서 야간 대학원 등록하고 1학기 마쳤어요.

그런데 작은 애는 이번 성적 5등 안에 들면 내가 뭐 사주지..라던가
너 그래서 어쩔꺼야..라는 협박이라던가..그런거 하나도 소용없이 선물이 사준대도 야단을 쳐도 일관되게 공부에는 취미 수준 이상의 관심이 없더라구요.
아..이 애는 큰애랑은 다르구나..
그래서 그 애는 그 때부터 지금껏 공부에는 신경을 안쓰지요..다른 제목인거예요.

요즘 하도 취업난이니 조심스럽습니다만 걱정은 안합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걸 억지로 시켰을 때 못해 내는게 문제지 자기를 뒤에서 마음으로 믿어 주는데 왜 못해내겠어요.
뭐라도 해 낼거라고 믿어요..그러나 아직은 뭐가 특기인지 전공이 될런지 아무런 기미도 없습니다^^
몇 살이냐구요..군대 다녀와서 마지막 학년 들어갑니다..하지만 불안해하진 않아요.
요즘엔 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어요..체력도 중요하고 이미지도 중요하다는 거지요..그걸 신경써야 할 나이가 되었다나요..이제껏 3번씩이나 헬스를 끊어놓고도 안가더니만.

그 때도 별로 야단 안쳤습니다.. 누가 뭐래도 하기 싫으면 못하고 가기 싫으면 못간다 주의 입니다 제가.
저 사실 아이들에겐 좀 너그러운 편입니다.
학과목 학원이나 피아노 태권도 테니스 하다못해 자기가 그렇게 원해서 등록시켜준 기타 학원도
한번도 재촉해 본 적이 없어요..역시 자기가 그렇게 보내달라던 기타 학원도 하모니카도 또 그렇게 졸라서 등록했던 테니스도 가기 싫으니까 안가더군요.
눈 앞에서 번히 뺀뺀 놀고 안가도 어쩌다 한번쯤 너 안가니? 하고 믈어보지 그것도 맨날 물어보지 않았습니다...끈기와 직심이 없는게 절 닮아서 그렇거든요..그게 그 애 그릇인거 라고 생각했어요.
핼스도 그래서 3달 것 씩 3번을 등록금 주었었는데 도합 10번을 안갔습니다 그러니까 9개월 합해서지요.
싼 데 끊어 주었으니 망정이지 열 불 날 뻔 했어요^^ 저 돈 많은 사람 아니거든요^^

이 쪽으로 이사오더니 나이를 먹었는지 헬스 등록 한번만 더 해주세요,,하더군요.
또 속아보자 하고 3달 것을 끊어 줬어요.
그러더니 이번엔 진짜 열심히 해서 울퉁울퉁 근육이 생겼답니다.
6갤월 째 열심히 나가고 이번에 또 3번 째 등록할 날이 다가옵니다.
엄마 죄송한데요 이번까지만 헬스비 내 주시면 다음부터는 제가 알바로..요런 말을 어제 합디다마는 말짱 거짓말 립서비스 입니다.
그 놈은 알바 안 할 놈입니다..그러나 속아주는 척 하지요..믿어준다는 표시는 백이면 백 번 다 해주어야 하니까요..

남들 같으면 그 나이에 그만큼 헛 돈을 버렸으면 미안해서라도 자기가 알바를 해서 등록을 하던가 할텐데..그런 마음이 잠깐 들었습니다만 그것도 자식이 귀해서가  아니라 그릇이 아닌걸 어쩝니까.
이 애 성격은 알바니 뭐니 열심히 해서 푹푹 쓰느니 그냥 천천히 덜 쓰고 가자..그런 성격인데요.
내가 알바를 자꾸 재촉하면 이 애는 그럼 제가 밥 한끼씩 덜 먹을께요..하고 정색을 하고 말할 거거든요,
이 애는 아직 엄마가 무언 중 알바를 종용하는게 돈 보다 경헙을 중시한다는게 아직 피부에 잘 안느껴지는거겠지요..안 느껴지면 아무리 강요해도 소용 없습니다..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26살..철이 들었다면 엄청 들었을 나이지만 제 경험으로는 아직 철이 들려면 3년 쯤은 더 있어야 들 것 같던걸요.
저는 뭐 작년 생각만 해도 내가 참 철이 없었구나..싶던데요.

제가 이렇게 도통? 하게 된 것은 아이러리컬..하게도 이 작은 애 아들 놈 때문이랍니다.
아들아이 초등학교 6 학년 초 그 때 일이예요.
그 때 까지는 큰 애가 어느 정도 공부를 따라가주었고 작은 아이도 또 아주 잘했었어요.
반에서 늘 앞자리  몇번째 까지는 유지하고 그랬는데..
어느 날 학원 간다고 나갔던 아이가 금 방 돌아왔어요.
너 왜 왔어? 물었더니 이 애 좀 보십쇼..뻔뻔히 딱 이러는 겁니다..
가기 싫어서!

그 때만 해도 전 생각도 못해 본 일이었거든요..큰 애에겐 있을 수도 없던 일이고.
그런데 이 놈은 눈 하나 깜짝않고 그러는거예요.
어디까지 갔다가 왔느냐니까 글쎄 학우너 교실 문 손잡이 탁 돌리는데 그만 공부하기가 싫더라는 거예요..거기까지 갔다가 돌아오다니..어이가 없어서.
제가 너무 놀라서..아니 얘가? ..학원이 노는데니?..가기 싫으면 안가게..가기 싫다고 학원을 안가고 돌아오는 놈이 어딨니? ....했더니만!

이 놈 하는 말 좀 들어보세요.
엄마!
모르시는 말씀 마세요..우리도 학원 가기 싫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그렇게 야단을 치시면 저 나가서 지하상가 뱅뱅 돌고 놀다가 끝날 시간에 맞춰 학원 갔다 온 척 하고 올께요..그런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지금 다 들 학원 갈 이 시간에 지하상가 돌아다니는 애들 다 그런 애들이예요..알지도 못하시면서.
초등학교 6학년 짜리가요!.

전 정말 이 대목에서 허 거 덕..소리가 나오면서
순간 번쩍 아이들 교육 문제에만은 도통을 해버렸답니다...돈오돈수 입니까 돈오첨수 인겁니까.

그리고는 이제껏 두 아이랑 아주 잘 지내지요.
아들도 큰애 딸도 이제는 저랑은 제일 가까운 친구 겸 지금은 오히려 자기들이 제 보호자 인 줄 안답니다..저한테 참 잘해요.
저는 이제는 너무 잘하게 하지 않게 하려고 조심하고 있지요.
부모 자식이라도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것이  서로의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비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좋은 엄마 노릇을 잘 하고싶어서지요.

말이 길어졌어요..

지나가다님..
혹시라도 제가 했던 말..반타작에 섭섭하셨다면 마음 풀어주세요.
저는 그저 약간의 시류적인 농담이었구요..서울대 라는 말은 돌려 말했던 거예요.
서울대 아니라는 거 다 아시죠?..하는.
우리 아이 둘 중에 진짜 서울 대 다니는 애 없어요^^

혹시라도 읽으셨던 분 들 중에도 그걸로 마음 다치신 분이 있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이젠 아셨지요 제 뜻은 그게 아니었다는거 그리고 제 마음^^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요~
김 혜경 선생님이 올리신 사주 이야기요..

저도 처음 그 이야기 올라오던 바로  그 날 난생 처음 사주를 보고 돌아왔었는데요...깜짝 놀랐었어요 그래서.
그런데 그거 사주 넣자마자 글쎄 그 모든 이야기가 줄~줄~
나오던데요..정말 까암짝! 놀랐답니다.
역학원 그 분은 제가 눈 벌겋게 뜨고 아들 놈 공부시키지 않으려 한 건 잘 한것. 이라고 하더군요^^
아들놈 팔자에 공부가 없다는 말이었어요.

글쎄 큰 애 사주를 넣자마자 이 애 엄청 게으릅니다..하는거예요.
우리 큰 애 게으르거든요.. 물 컵도 마시면 고 자리에..우유 컵도 마시고 고 자리에 그리고는 지나가다 뻥뻥 차고 왜 그런 애 있잖아요 덜렁덜렁 영판 불안한..애.
그래서 제가 글쎄 그 애가 그러네요 뭘 몰라서 큰일이예요..하니까 그 분이 저보고 뭐래겠어요?
그 애가 뭘 몰라요? 아니 그애가 머리가 얼마나 좋은데 몰라요?
그래서 그럼 그 애가 알면서도 안하는 거예요?
우유컵도 뻥뻥 차고다니는데.? 하니까
하하..웃으면서 다 알지요..알고도 안하는겁니다..알고도 안하고 모르고도 안하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알고도 안했단 말이지 하고 같이 갔던 동생이랑 엄청 웃었네요.
집에 와서 그 애에게 그 말을 했더니 얼굴이 빨개져서는 막 데굴데굴 구르며 웃더라구요..에이 그 아저씨 모르는 것도 없네..하면서..맞는다는 말이지요..재밌죠?

또 사족을 달자면
동생 부부 사주를 넣자마자 그 분 고개를 돌리시면서
그렇게 죽고 못살겠습디까..그래 살아보니 그렇게도 좋습디까.
하는겁니다..동생 부부는 정말 요란스럽고 유별나게 결혼을 했거든요.
그런데 저도 연애 결혼이었는데 저한텐 안그러구요. .신기하죠?

IP : 218.236.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3.7.19 9:14 AM (203.238.xxx.221)

    제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주변에 학벌과 돈에 대한 집착과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보니 아마 제가 지레 짐작한 듯 합니다.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사실 정원사님께 뭐라 말하고 싶었다기 보다는 이런 사회현실이 참 씁쓸해서...주변에 보면 집안 골라가며 친구사귀는 어린 학생들도 있고..그냥 일반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해주세요.

  • 2. 정원사
    '03.7.19 9:18 AM (218.236.xxx.99)

    에고..자나가다님 벌써 읽으셨네요.
    글을 올리는데 뭘 잘못써서 마우스 오른 쪽 클릭하고 삭제하려고 했다가 부슨 붙여넣기가 되면서엄청 글이 얽혀서 수정하느데 한 참 갈렸는데 대충 해놓고 와보니 벌써..
    글 일기기 어려우셨겠어요..아침 일찍 이라서 아무도 안봤겠지 했는데^^
    그리고 오해 풀러주샤서 너무나 감사해요~

  • 3. 정원사
    '03.7.19 9:19 AM (218.236.xxx.99)

    아직도 글이 중복되었있다면 감안하시고 읽어주셔요..
    더는 못 읽어보고 못 고치겠네요..머리에 쥐가 나려고해요^^

  • 4. 빈수레
    '03.7.19 9:23 AM (211.204.xxx.213)

    스카이는 뭔지 몰랐었구 서울대는 인서울대면 다 서울대인 거는...이미 십년이상된 말인데, 모르셨나봐요?!

    그리고 정원사님, 부럽습니다, 그 도통한 경지요.
    저는 아들 하나 인제 초등 4학년인데...딱 댁의 큰 아드님 비슷~~합니다, 게으른 거, 알고도 차고 모르고도 쏟는 거. 공부는...아니네요, 머리는 상당한 거 같은데 전.혀 안 하니까. 흑흑.
    욕심 중에서도 공부욕심은 전혀 없는 거 같고(비슷한 능력을 가진 애가 뭐 했더라~고 하면, 응, 그래서?하고 빤~~히 쳐다 봅니다..으, 그 열받음이란..)....

    도통과 마음비우기가 성공한 과정들 좀 더 많~~~이 올려 주세요, 저도 비우려고 노력은 하는데, 제 천성이 워낙 욕심이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 -.-;;;;

  • 5. 꽃게
    '03.7.19 10:20 AM (211.252.xxx.1)

    도통과 마음 비우기....
    가끔씩 불끈 거리며 솓는 욕심.
    에고 에고 어렵습니다.

  • 6. hohoya
    '03.7.19 11:09 AM (220.86.xxx.156)

    저는 이런 모습이 있어서 여기가 아~주 좋습니다
    정원사님 처럼 큰 아들을 두어야 할 나이에 이제 큰아들이 초6 작은애는 초2입니다
    많은 관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분은 물론이고 다른 분들의 교육내지는 아이들을 잘 기른.. 기르는..얘기 부탁드립니다

  • 7. ...
    '03.7.19 11:14 AM (220.118.xxx.91)

    정원사님 글 잘읽었습니다. 전 아들 둘 키우고 있는데 엄청 힘드네요.
    큰아이는 올해 대학들어갔고 작은놈은 중학생인데...
    요즘 아이들 이해하느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8. 마마
    '03.7.19 6:30 PM (211.169.xxx.14)

    어휴~~
    전 제가 여기 들락거리는 아줌마 중에 꽤 고참인 줄알았는 데
    초6 아들 둔 막둥이네요
    인생을 미리 자알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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