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맞벌이로 사는 회사원 주부입니다. 친구가 너 사는거랑 똑같다며 읽어보라고 준 '일,밥'을 보고 신기해하고 재미있었어요.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런 사이트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 하루 일과중 반이 인터넷 검색인데... 사실 저도 스피드쿠킹(제가 붙인 이름)을 하면서 나중에 이런 거 글쓰면 재미있겠다 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마 제가 썼으면 이렇게는 못 썼겠죠. 참 오랫만에 인상깊었던 책이었고 아마도 저와 정말 비슷한 처지가 마음을 많이 끄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76학번 정도 되실 것 같아서요. 저는 79학번 60년생입니다.)처럼 퇴직후를 즐길 수만 있다면 좀 쉬는 것도 괜챦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럽습니다. 늦었지만 가입인사 드리고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저는 선배님만큼의 요리실력은 못 되지만 식구들 외식 줄이고자 무던히 노력은 하며 살고 있고 그 외에 효율적인 취미생활 몇가지로 인생을 만족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퀼트,도자기 등...언제하느냐고요? 선배님 요리하듯 쉽게 스마트하게 하면 이것 또한 요긴하게 힘든 시간을 버티고 지나가게 해주는 친구가 되기도 하지요. 내 손으로 했다는 것 만큼 나를 존중하게 해주고 만족스럽게 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선배님의 요리도 결국 거기에서 시작되시는 것 아닌가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도자기는 저도 요즘 할 기회가 별로 없지만 퀼트 소품만들기는 기회되는대로 소개해드릴게요. 혹시 누군가 따라 하고 그 일로 힘들었던 생활이 잠시나마 행복해질지도 모르니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jwmom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3-07-08 13:23:18
IP : 203.255.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빈마마
'03.7.8 4:08 PM (211.36.xxx.110)그게.. 어느정도이신지 모르겠지만..
제 남편은 서서히 적응도 하지만 참는것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요즘은 내가 다 하면 뭐하냐 돌아서면 또 어지르는데.. 제발 어지르지좀 말아라 합니다.. 그리고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이럽니다..2. 이예선
'03.7.8 4:31 PM (220.86.xxx.20)저도 스피드 요리, 스마트 요리 너무 맘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책읽기,퀼트 하기 뜨개질..
손으로 할 수 있는건 다 해볼려고 애씁니다.ㅎㅎ
저도 79학번, 반갑습니다.
저는 무보수로(ㅎㅎ)남편일 거들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저도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오셔서 반갑습니다.
여기는 요리 잘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똑같이 주어진 삶에서 즐겁게
사실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시는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3. 지나모
'03.7.8 4:59 PM (210.222.xxx.244)저는 혜경샘님 보다 더 선배인데 참 열심 이어서 좋아요. 일을 가진 여성이 시간은 더 효율적으로 쓰는 것
같잖아요? 아직 가입은 안 했는데 이사이트를 직장에서 수시로 드나듭니다.4. 김혜경
'03.7.8 9:42 PM (218.237.xxx.251)75학번입니다. 학교 일찍 들어갔거든요...
근데 저보다 한 수 위시네요...전 딸 아이 시집갈 때 퀼트 침대보 손수 해주겠다고 계획만 세워놓고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112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996 |
| 682111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121 |
| 682110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424 |
| 682109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1,016 |
| 682108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850 |
| 682107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831 |
| 682106 | 꼬꼬면 1 | /// | 2011/08/21 | 28,544 |
| 682105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6,078 |
| 682104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456 |
| 682103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814 |
| 682102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8,087 |
| 682101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479 |
| 682100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816 |
| 682099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801 |
| 682098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369 |
| 682097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953 |
| 682096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397 |
| 682095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502 |
| 682094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430 |
| 682093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316 |
| 682092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99 |
| 682091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516 |
| 682090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282 |
| 682089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620 |
| 682088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743 |
| 682087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872 |
| 682086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78 |
| 682085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742 |
| 682084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435 |
| 682083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87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