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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출근하기..
비가오면 괜히 일어나기 싫고,
몸도 찌뿌드드드~~
창밖은 어두컴컴해서 밤인지 아침인지 분간도 안돼고,,
아뭏든 그렇게 5분만,, 5분만,,하면서
눈뜬 후 30분만에 딱! 지각안할 만큼만
늑장부리다가 일어났지요..
집이 서면로타리에서 전포동 산꼭대기를 쳐다보면
올망졸망 붙어있는 집들의 최고봉에 위치해 있는 터라
그,, 나비효과라는거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
아래쪽에 비오면 윗쪽에는 비바람에 안개꺼정,,,(과장이 넘 심했나??^^;;)
암튼 출근하려고 밖에 나오니 과관도 아니었습니다..
비바람에 빗줄기는 한쪽으로 내리지 못하고
술에 곤죽이 된 사람이 호수잡고 뿌리는 마냥 왔다갔다~~
안개끼어서 앞도 잘 안보이고,,
어디서 날아왔는지 길거리를 배회하던 온갖 휴지조각들이
차앞 유리창에 떠~~억하니 자리잡고 누워있는 겁니다.
안그래도 늦어서 대충 대충 반쯤 뜬 눈으로 나와서는
차 앞 휴지떼내느라 정신없이 몇분을 보내고나니 옷은 비에 젖어 축축~~
비와서 버스타기 싫은 사람들 집에서 곤히자고있던 차까지
다 몰고 나왔는지 거북이 걸음으로 회사까지 25분 걸렸습니다.
(평소에는 10분 걸립니다. )
에고,, 출근타령하는데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매일 아침 다짐합니다.
"내일은 30분 일찍 일어나서 꽃단장도 좀하고,, 느긋하게 출근해야지.."
매일 다짐하고 매일 아침 잠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후다닥~~ 일어나서는 붓기 덜빠진 눈으로 차안에서 정리정돈하며 출근합니다.
진~~~~짜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겠습니다...
비오는 아침 출근하기는 정말 싫네요~~~ 흐~~~~
1. 김혜경
'03.7.3 11:53 AM (211.178.xxx.175)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아시죠?
그래도 덥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런 날은 원두커피맛이 일품이다...이런 좋은 생각하시면서 즐겁게 보내세요.2. 부산댁
'03.7.3 12:00 PM (211.39.xxx.2)헉,, 혜경샘~~ 벌써 꼬리글이.. 감동감동~~ 히히
어제 집에서 운동하다가 채널 여기저기 돌리는데 혜경샘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보니
버섯전하는 모습이~`` 너무 반가와서 열심히 봤어요~~
역쉬~~~ 넘 좋았습니다~~
혜경샘 ~~ 파이팅~~3. 우렁각시
'03.7.3 12:11 PM (24.100.xxx.37)부산댁님..집 어딜지 알 것 같네요...
저도 부산댁이었잖아요?
학교 다닐때 비오는 날 버스타면 안경에 부옇게 김서리고 ...
우산 어디둘지 몰라 옷 다 젖고...부산 바닷바람에 우산살마저 휘어지면 황당,황당...
집에서 배깔고 찌짐이나 구워먹으면 딱인데..그죠?4. sunny
'03.7.3 12:31 PM (211.58.xxx.85)정말 힘든 아침이었을것 같습니다. 여긴 해운대... 아침에 운전을 하는데 와이퍼를 쉴새없이
움직여도 앞을 분간하기가 힘들더군요. 영화촬영도 아닌데 이렇게 실감 날수가..
그래도 지금은 비가 그치고 바람만 세차게 부네요.
부산댁님 !! 축축한 옷 말리시고 보송보송 즐거운 하루되세요 !!5. 톱밥
'03.7.3 2:28 PM (203.241.xxx.142)아유 반가워라..
저도 해운댑니다~
해운대에서 용당으로 출퇴근하는데 한동안 공짜 광안대교 잘 타고 다녔지요..
요즘은 퇴근이 좀 늦을 때나 이용하죠.
오늘 아침엔 장난 아니게 비바람이 몰아치더니만 지금은 좀 잠잠하네요..
사무실에서 밖이 보이지 않아 간간히 세찬 바람 소리만 들리네요.6. dream
'03.7.3 3:14 PM (211.204.xxx.76)반갑습니다 부산 아지매들!저는 해운대 신도시 살다가 10일전 이곳 반여동으로 왔어요
집들이 준비로 차를 쓰고 싶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신랑에게 양보 했어요
저녁에 홈 플러스가기로 했는데 지금은 비가 그쳤네요7. ky26
'03.7.3 3:43 PM (211.216.xxx.220)전 부산 동대신동 이예요
부산댁님이랑 저 이렇게 둘뿐이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아서 좋네요
근데 울동넨 없네요
결혼전엔 서면쪽에 살았요
앞으로 돈 많이 벌면 해운대루 갈꼬예요
바다 보이는집에서 살고 싶네요8. 부산처자
'03.7.3 3:59 PM (211.46.xxx.51)전 기장이에요~ 방가방가~ 아줌마는 아니지만.. 다시 또 비가내리네요~ 퇴근을 기다리며..
9. hosoo
'03.7.3 4:09 PM (211.244.xxx.115)우왓...부산분들 많군요...^^
저도 ky26님처럼 해운대 달맞이에 살고파~했으나... 그계획은 당분간 미뤄야 할거 같아요...
저도 곧 결혼하고 쩌어기~ 북구쪽으로 가는데 다시 해운대로 꼭 컴백할꺼랍니닷...^^10. 엘렌
'03.7.3 4:45 PM (211.40.xxx.138)정말 부산 가고 싶네요..
저는 친정이 부산 사직동인데, 친정떠나 산지 16년 됐어요..쭉 동래구에서 살았구.
나이 드니까 진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남편은 부산에서 살 생각은 없다구..강원도 가고 싶다 그러구(은퇴한뒤)
지난 겨울에 부산 가서 남편,애들 남겨놓고..혼자 광안리 가서 거닐었더니..참 만감이 교차하더군요..광안리,해운대 근처서 꼭 샆고 싶은데..11. 푸우
'03.7.3 5:18 PM (218.51.xxx.91)부산 분들 많으시네요... 근데, 광안대교 이제 유료로 바뀌었나 보네요..
아쉬워라..산후조리 할때 많이 이용할걸....12. 톱밥
'03.7.3 5:34 PM (203.241.xxx.142)저도 친정은 동래구예요.. 시청 뒤 거제동.. ^^
시댁은 화명동이구요.
어쩌나 해운대로 뚝.. 떨어졌는지 모르겠네요.
광안대교 6월 1일부터 유료전화됐지요.13. 국화꽃향기
'03.7.3 7:09 PM (210.218.xxx.151)부산댁님이 글만 남기면 부산회원님들 다모이시네요..
저는 사상구 주례 살구요.
회사는 부산대앞에 있어요..
저번주말에 인도인 친구와 해운대 Gangga라는 인도전문 식당에 갔었어요.
혜경선생님이 외국음식점 소개하신 글을 읽으면 서울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옆에보니 홍콩식당도 있고..82cook 회원분들 생각도 나고 그래서요.
자기 나라에서 먹는 음식이랑 맛도 비슷한지 인도인들이 대부분이었고 매니저도 인도인이구요.
해운대 사시는 회원님들이 많네요.
다음에 벙개한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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