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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푸념하기
매일같이 11시면 잠을 자던 제가 새벽 1,2시까지 공부를 한다니... 정말 기적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험이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몸은 힘들고 해서 이모들께 푸념늘어놓
을려구요.. 괜찮죠???
하필 이번 금요일 토요일에 취약과목인 수학과 과학을 나란히 시험보는 터라 한마디로 최악의 스케쥴이
라죠? 어렵지도 않은 국어하고 영어는 다음주 월, 화라니.... 크헉.......
저 중 2임에도 불구하고 학원을 안 다니거든요. 엄마는 다니라고 하시지만 제가 구속받는 걸 안 좋아해
서... 그래서 컴퓨터로 공부하는 아이넷스쿨 하는 데 나름대로 계획도 짜고 해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문제는 제가 부엉이과라서 밤이되야 공부가 잘 된다는 거에요. 낮에는 책상에 앉아도 영 딴 생각만 나고..
하긴.. 어디서 주워 읽은 건데 주위가 어둡고 불 하나만 켜두면 집중이 잘 된다는군요..
여하튼간 그래서 해 있을 때는 컴퓨터로 강의 듣고 문제 풀고 하는데 한 여덟시 정도 되면 라디오 틀고 본
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죠. 전 귀에 뭔가가 들려야 공부가 되거든요...
하여간 그 때부터 네시간에서 여섯시간 정도 라디오와 함께 공부를 하는데.......
맨날 일찍 자다가 갑자기 늦게자고 여섯시에 일어나려니 눈도 빡빡하고 어깨도 뻐근하고...
무엇보다도 문을 열고 자는 바람에 모기한테 열군데나 넘게 뜯기고 감기까지 걸려서............
시험을 즐기는 타입이지만 준비하는 거 정말 힘드네요...
하지만 이번 시험에 아빠가 조건을 거신 관계로 최소 평균이 90.27이 나와야 합니다...
이모님들~~ 제게 기를 좀 주세요~~~
P.S - 어른들은 저보다 더 힘드실텐데.....
별거 아닌거 같고 투정부리는 거 아닌지.....
찜찜.....
1. 김혜경
'03.6.30 6:06 PM (211.201.xxx.220)얍!!
기넣었습니다. 이모님들이 밀어주니까 아빠의 조건 충족시킬 수 있을 거에요.2. 옥시크린
'03.6.30 6:19 PM (221.167.xxx.163)에궁.. 감기약 먹으면 졸릴텐데..
우리 조카가 중1인데.. 소라님 글보면 우리 조카 생각나네요..(내가 가장 사랑하는 조카!)
우리 조카도 소라님처럼 어른스럽고 맘도 얼굴도 참으로 이쁘답니다..
더위에 영양보충 잘하고 힘내요~~
빠샤샤~~~ 햡!!!! (기 받으셨나요? ^^)3. 빈수레
'03.6.30 6:23 PM (218.238.xxx.220)하압~!!!!!
기, 파악 넣었습니다.
낼과 모레 시험보는 울아들놈 줄 기까지 보냈으니......(초딩4년)
평균 92까지 올려 버려욧~!!! *^^*4. 아짱
'03.6.30 6:26 PM (211.170.xxx.191)옛날 벼락치기 공부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소라님 글 보면 자꾸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떠나지네요
제 경험으론 취약과목을 먼저 시험 봐 버리는게
더 유리했던거 같아요
보아하니 소라님,,이과쪽이 약하시군요
계획표 잘 짜구 컨디션 조절도 잘 해서
원하는 평균 나와 뭔지모를 조건 얻어내길 바래요
오~~필~승..임소라..화이팅!!5. honeymom
'03.6.30 6:34 PM (218.50.xxx.36)아~~우리 딸이 소라님 같이만 커주면...소라님 엄마는 좋겠당...
제 기도 보냅니다...아쟈 ! 아쟈 ! !6. 김경연
'03.6.30 6:53 PM (61.96.xxx.130)영스지킴이님, 문과 스타일이로구만요.^^ 힘내세요!
7. natukasi
'03.6.30 7:33 PM (61.102.xxx.214)저도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소라님이 부엉이과라고 하니 반가워요. (별게다 반갑죠?)
전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래요.
날이 어두어져야 기운이 넘치는....타고난 야행성....
결혼하고 나서는 인간다운 생활을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 근성이 쉽게 안버려져 힘드네요..
소라님, 감기기운이 있으면 집중이 안되니까 약국가서 잠오는 약 빼서 지어달라 그러세요.
저도 미약하지만 제기를 몽땅 드리지요...얍!!! 얍!!! 얍!!!8. yozy
'03.6.30 8:00 PM (218.155.xxx.240)소라님은 꼭 해내리라 믿는 답니다.
9. 이경숙
'03.6.30 8:08 PM (211.209.xxx.141)소라야!
딸같고 조카같아 그냥 소라야! 하고 불러도 되지?
우리 소라 너무 대견해서 이모는 감동 팍 먹었다.
소라처럼 자기 주도로 공부하는 것이 최고야!
지금은 별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도 앞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해가 거듭할수록 소라는 상승곡선 탈꺼야.
그래도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니 점수를 떠나서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지.
방학동안에 책도 많이 읽고
수학도 업그레이드 하고
봉사도 하고
다양한 스케줄로 잘 보내렴.
이모는 궁금한게 두가지 있는데 왜 하필이면 90.27일까?
또 하나
정말 음악 들으면서 집중이 되는지 정말 궁금하단다.
이모 아들도 이어폰 귀에 꽂고 공부하거든.....
이모는 아들 둘인데 고2, 중2 야.
큰 오빠는 중학교때 좀 공부를 열심히 한 덕에
지금 중곡동에 있는 외고 다니고
소라랑 동갑내기 중2는 남자 피아니스트가 꿈이라
피아노가 우선이고 공부는 좀 뒷전이야
아니고 우리 소라같은 딸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라 화이팅!!!!!!!10. 박혜영
'03.6.30 8:36 PM (61.83.xxx.90)소라님이 누구였지..한참 생각했었는데, 영스지킴이님이었군요..
저도 기를 보냅니다..얍얍!!11. 임소라
'03.6.30 10:04 PM (218.235.xxx.153)와우!!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기가.... 어쩐지 아까 전에 강의 듣는데 귀에 잘 들어오더군요...
기 보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구요.. 특히 경숙이모는 더더욱 고맙습니다..
그리고... 90.27인 이유는 최소 이 점수가 나와야 중간, 기말 합쳐서 평균 90.00이 되기 때문이구요
음악 들으면서 하는 건 개인차가 있는 거라서... 전 음악 들으면 잘 되는 성격이라서 말이죠.
성적만 좋다면야 공부방법이야 뭐....
그리고.. 경숙이모처럼 편하게 대해주세요..
네티켓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예외 상황도 있는 건데..... 존댓말 보면 왠지 불편해서요..
원래 이모하고 말 트고 지내구요... 전 말 높히지만...
그럼 강의 하나 더 들으러 갈게요!! 이만 실례!!12. ryuna
'03.7.1 3:19 AM (210.159.xxx.150)경숙님 큰 아드님이 저의 까마득한 후배네요..^^ 19기 맞죠? 무슨 과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소라양 너무 너무 대견하네요 꼭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keep it up!13. 이경숙
'03.7.1 7:32 AM (211.209.xxx.141)네!
19기 맞고요
독어과랍니다.
ryuna님!
지난 월드컵때 그 학교 4과 모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서
과끼리 한바탕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 거 아세요?
독어, 스페인, 프랑스, 중국 ㅎㅎ14. 호야맘
'03.7.1 4:58 PM (203.224.xxx.2)아이고 깜짝이야...
아니 우리 이쁜 영스 지킴이에게 무슨 일이???
깜짝 놀라서 들어왔어요.
저도 중학교때부터 음악 좋아해서 라디오 항상 켜놓고...
80년대 팝송 들으며 공부했었는데...
근데 전 솔직히 음악들으며 공부엔 집중이 잘 안되는 스타일인었던거 같아요...
중학교때까진 수학 그냥저냥 따라갔는데..
고등학교땐 수학 정말 어려워져요.. (넘 겁주나???)
저도 문과라 국어, 영어는 강세인데... 수학점수가 뒷받침이 안되니
다른 암기과목 다 100점에 가깝게 맞아도... 점수가 한계가 있더라구요.
너무 겁준거 아닌가 모르겠네.. 더 스트레스 받게... 그런뜻 아니구요.
수학 기초 잘 닦아 놓으세요..
시험 잘 치루시구요..
제 기압도 보냅니다..
아쟈! 아쟈!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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