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면서 용돈벌기29

[두딸아빠]

어제부터 내린 비가 계속이구만요.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트리플위칭데이라 긴장감이 도는구만요.
오늘은 어떻게 주식시장이 될련지...
상승하면 외인들 승리요, 하락이면 개인들 승리인데...

그건그렇고, 지가 존경하는 기업가중에 한 분이 계시는데요.
누구시냐고요?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사장이시지요.

휠라? 다 아시겠지요?
어제 그분이 우려섞인 기자회견을 하셨는데요,
울 나라에서 기업하기가  규제가 너무 심해서 어렵다고...
이게 현실입니다.

국내의 중소기업에는 노동력이 절대부족합니다. 임금은 고임금인데..
그래서 점차 동남아시아로 이전해 가고 있는데,
자원도 절대 부족한 울 나라는 이제껏 사람의 기술(손재주) 하나로
기업이 운영되다시피했는데, 이것도 이젠 옛날얘기지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등 우리보다 손재주가 앞서갈 날이 멀지않았답니다.

그리고 똑같은 제품(가령, 모자)을 만드는데 베트남에서는 노동자 임금이 월평균 30$ 면 되는데
울 나라에서는 1,000$가 들어가면 누가 여그서 기업하겄습니까?

이젠 대기업들도 점차 이전할려고 합니다.
이미 울 나라에서 운영되던  외국계 기업들(주로 제조업)도 대부분 중국등으로 이전합니다.

그럼 앞으로 울나라의 미래는 어떨까요?
옆나라 일본 닮아갈겁니다. 일본은 거의 15년쨰 불황에 빠져있는데 헤어나질 못하고 있고요.
저그 바다건너 영국도 80년대 imf 껶은후로  거의 20년동안 침체기에 빠져있지요.
그당시 영국의 노동자들도 지금 울 나라에서 벌어지는 노동 활동으로 경제가 엄청 후퇴해서
거의 20년동안 허덕이고 있습니다.
울 나라는 외국의 사례를 보고도 똑같이 답습하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5월달에 일어났던 물류대란도  5년전에 비해 운반할 물동량은 20%정도 증가하였는데,
화물차는 1.5~ 2배정도 늘어나서, 화물운반업자들간의 치열한 경쟁(단편적으로 운임인하등)이
심해진 것이 근본적 원인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서로간에 좋은 합의점이 나왔스면 좋겠어요.
울 민족, 화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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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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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참조하세요.(한국경제 6월 12일자)

세계적 스포츠그룹인 휠라가 아시아본부를 홍콩에서 서울로 모두 옮기는 계획을 한때 추진했으나 한국의 기업경영여건이 좋지 않아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휠라 본사를 공동 인수한 윤윤수 휠라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15개국의 자회사를 담당하는 휠라의 아시아 본부를 홍콩에서 한국으로 완전히 옮기고 싶었지만 여러 사업제약으로 재무 부문을 홍콩에 남기기로 했다"며 "한국이 아시아의 경제 허브(중심지)가 되기에는 제약이 많다"고 밝혔다.

홍콩에 남겨진 재무 부문은 아시아본부 업무의 핵심으로 휠라 자회사들은 이곳에서 신용장 개설 등 모든 금융거래를 계속하게 된다.
윤 대표가 지목한 제약요인은 일정 규모의 외환거래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에 보고하는 등 금융관련 제약이 많고 법인세율도 홍콩이 16%인데 비해 한국은 30%선에 달한다는 것.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것도 걸림돌로 꼽았다.
윤 대표는 휠라USA의 임원진 3명 및 미국계 투자회사인 서버러스 등과 함께 투자회사인 SBI를 설립,휠라 본사인 휠라이탈리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윤 대표와 휠라USA의 임원 3명 등 휠라 임원진 4명의 지분은 15%며 나머지 85%는 미국계 투자회사인 서버러스가 출자했다.
인수금액은 총 3억5천1백만달러(약 4천3백억원)다.

전세계 27개국에 있는 휠라 지사는 휠라아메리카와 휠라코리아가 나눠서 관리하게 된다.
윤 대표는 이날 휠라코리아 회장 및 SBI아시아 최고경영자로 취임했으며 조선묵 휠라코리아 부사장이 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SBI아시아는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총 15개국 17개 지사를 관리하게 된다.
1926년 설립된 휠라는 이번 매각으로 본사를 미국 뉴욕으로 옮겼다.
휠라는 지난 2001년 기준으로 전세계 50개국 9천여개 매장에서 약 1조9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풍경소리]

저희 회사도 홍콩에서 관리해요.
거의 대부분의 외국계회사들이 AP를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 관리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워낙에 규제도 심하고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대요.
이런 기사 보니 앞으로 우리나라 우찌될지 걱정만 드네요.

[현승맘]

글게요.. 요새 너무 어수선해서, 이러다 우리나라 아르헨티나처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권자경]

두딸아빠님께!
하시는 말씀들이 가끔 어럽게 느껴지지만, 열심히 읽고 있슴다. 물류대란에 대한 간단한 평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서 감사함다.
앞으로도 잘 읽겠으니, 좋은 글 계속 부탐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