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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잘 붓거든요 방법이 없을까요?

한울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3-06-12 01:11:50
이런 질문 해도 될는지 모르겠는데요.
다리가 많이 굵은 편은 아니구요 그냥 봐 줄만 하거든요.
그런데 오후가 되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이 붓는 것 같아서요.
잘 땐 다리를 높이 올려놓고 자기도 해보지만 오후만 되면 심하게 붓는 다리 때문에 치마를 입고 싶어도 못 입고 다닙니다. 사무실에서도 수시로 다리도 움직여주고 발목운동도 해주는데 붓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혹시 좋은 방법 알고 계시는 분은 안 계신지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저도 더운 여름날 들러붙는 바지 대신에 치마가 입고파요.
IP : 218.50.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연
    '03.6.12 9:09 AM (211.171.xxx.3)

    안녕하세요.
    저도 한동안 그랬었는데 다른 방법은 없고
    음식으로 조절하는게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한참 한의원에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얘기하시기를
    몸에 습독이 많은 사람들이 찬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하체로 몰리기 때문에
    붓는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다리가 많이 붓는 분들이 보통 아랫배도 차기 마련이죠.
    신체내에서 따뜻한 기운과 찬 기운이 조화롭게 움직여야하는데
    다리에서 상체로 올라가는 부분 특히 '장'이 원활치 못하면 더 많이 붓는다 하더군요.

    혹시 밀가루 음식이나 청량음료 즐겨 드시지 않는지요?
    밀가루,설탕,우유,계란,청량음료를 끊어보시면 눈에 띄게 몸이 좋아집니다.
    붓는것도 덜 해지구요.
    직장생활하시면 특히 밀가루 음식 멀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조금씩 노력해 보세요.
    건강은 누가 챙겨주는거 아니잖아요..^^;

  • 2. 김혜경
    '03.6.12 10:04 AM (211.215.xxx.242)

    이건 좀 돈이 드는 방법인데...
    세븐라이너 하루에 30분씩 해보니까 잘 안붓더라구요. 근데 저두 요새 그거 할 새가 없어서 지금도 띵띵...

  • 3. Jenny
    '03.6.12 10:20 AM (61.78.xxx.120)

    다리가 부을떄는 샤워기로 차가운 물을 세게 틀어서 위아래로
    마사지하듯 샤워 해 주세요. 그리고 상체는 바닥에 다리는 좀 높은 곳
    ( 제 경우는 벽에다 올리거나 의자에다 올리는데)에 올려 보세요.
    쇼파에 앉을때도 다리를 내리지 말고 다리를 편안하게 올려주시고요.

    참고로 전 오리진스에서 나오는 시원한 크림을 바르는데, 시원한 느낌이 아주 좋아요.
    명칭은 모르고 그냥 다리붓기 빠지는 크림이라 부르거던요.

    참고하세용

  • 4. yeolle
    '03.6.12 12:33 PM (220.76.xxx.143)

    제가 볼 때 님의 경우는 세븐라이너나 샤워나 크림 등의 방편으로 해결될 것 같진 않구요,
    서연님 치료하신 선생님 말씀처럼 내몸의 습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시는지, 소화는 편하게 잘 되는지, 대변은 어떤지 묻고 싶구요,
    소화계통에 문제가 없다면 칠정(7가지 감정의 변화,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많다던지...)에 의한 부종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노권(과로상)일 수도 있구요.
    다리가 매일 그렇게 붓는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그리고 혜경님!
    제가 책도 열심히 읽고 이곳도 매일같이 들르는 팬이라 드리는 말씀인데요,
    가까이 계시면 약이라도 한재 해드리고 싶어요...
    여긴 방이동인데, 근처 오실 일 있음 한번 들러주세요^^;
    혜경 선생님도 치료가 필요한 듯 -.-

  • 5. 한울
    '03.6.12 8:04 PM (218.50.xxx.66)

    여러분들 의견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글을 읽어보니 제가 습독이 있는 듯...아랫배가 찬가? 소화는 잘 시키거든요. 뭐든지 잘 먹죠.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보기보다는 잘 먹는다고.(절 처음 본 분들은 제가 깨작거릴 것 같대요)
    서연님 걱정처럼 청량음료는 가까이하지 않지만,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면이나 빵, 부침개,핫케잌등등 다 좋아하거든요. 오죽하면 엄마가 가끔씩 통밀에 호두,땅콩 같은 견과류를 넣어 직접 통밀빵을 만들어 주시겠어요?(오직 저만을 위해서 말이죠) 밀가루 음식이 몸을 붓게 한다는 것은 미쳐 몰랐네요. 혜경 언니 말씀하신 세븐라이너는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Jenny님 말씀처럼 전부터 다리를 90도로 올려도 봤는데 이상하게 요즘(다리뼈가 부러져 수술하고 난 뒤로)다리가 더 붓는 것 같아 정말 걱정돼요. 알려주신 붓기빼는 크림도 참고할께요.
    yeolle님 지적하신대로 저 아침은 굶거든요. 안 먹기 시작한지 한~~참 돼서 먹으면 거북한게 어쩐지...
    아! 또 소화는 시키는데, 변도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안보거든요. 스트레스나 과로도 신경 쓰여요. yeolle님 저하고 가까운 곳에 사시나봐요. 전 배명고 근처거든요.
    혹시 알고 계신 한의원 있으시면 소개 부탁드릴께요. 1년 전만 해도 하루에 만보 이상 걸어다녀서 늦은 저녁을 먹어도 살이 안쪘었는데, 몸이 달라진 게 느껴지네요. 병원에 있는동안 빨리 낫기위해 너무 잘 챙겨먹었나봐요. 82쿡 가족들은 언제나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요즘와서 건강에 대해 새삼스럽게 챙기게 되네요.

  • 6. yeolle
    '03.6.13 10:37 AM (220.76.xxx.224)

    한울님 정말 가까운 곳에 계시군요.
    실은 제가 한의원을 하고 있습니다. 방이동에서...^^
    수술병력이 있다면 그것도 붓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번 들리시지요.
    www.mandang.net

  • 7. 김경연
    '03.6.13 12:26 PM (61.96.xxx.130)

    앗, 저는 방이동에 사는데...
    방이시장 옆 방이금호베스트빌이랍니다.
    그러고보니 저희 아랫집(704호)에 젋은 한의사 부부께서 사신다고 반장님이 그러시던데.....
    ..혹시??
    설마요...^^

  • 8. 한울
    '03.6.13 10:26 PM (218.50.xxx.66)

    yeolle님 한의원을 하고 계신걸 제가 알아차리질 못했군요.(혹시나 했는데)
    고맙습니다. 멀지도 않은 거린데 시간 내서 한 번 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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