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와 무관한 질문 하나

다린엄마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3-06-11 17:23:56

전 요리를 잘 하지도 못하고, 자주 할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닌, 이제 두돌 된 아이를 둔 일하는 엄마이지만,  이 싸이트에 자주 오는 (하루에도 몇번씩) 이유가 있답니다.
대한민국의 여자로서 살아가는 어런 저런 얘기들이 이렇게 솔직하게 그대로 풀어져 있는 곳이 있을까 싶어서요. 여러 분들이 올리신 글 읽으며 혼자 위로도 받고 힘도 얻고 그런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혜경님, 오래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실 때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으셔서 였는지요, 아니면 순전히 소신에 의해서?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도 4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그만 둔다 그만둔다 하시면서 작년, 정년 퇴직하실때까지 다니시더라구요.
아, 이건 김혜경님께만 드리는 질문이 아니겠네요.
직장엘 다니시다가 그만두신 분들의 생각과, 또 지금 계속 일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그것도 우리 여자들의 이슈중 하나 아닐까하는데.
아이와, 일과, 가끔 제가 뭘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는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11 19:58)
IP : 202.30.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인
    '03.6.11 6:09 PM (210.219.xxx.30)

    맞아요.. 저도 7살 4살 두딸을 키우는 전업주부인데요.. 일과 육아 정말 어려운 선택같아요.
    저역시 결혼전 8년간 직장생활을 했었고 지금도 일에대한 욕심을 놓치못했거든요.
    제주관이뚜렷하고 목표의식이 바로서야 방황을 하지않을텐데...
    아직도 전혼돈중이예요 전업주부로서의 정체성이 절많이 힘들게 하기도 하구요...
    아이들 예쁘게 커가는 모습이 그나마 위안이되요... 맨달 윽박지르는 못된엄마지만여 그래도 제가 옆에 있어주는게 최선의 선택이다 생각하면서요..^^:

  • 2. 가을맘
    '03.6.11 10:37 PM (211.222.xxx.226)

    저는 공인중개사에요...
    돈벌이두 괜찮구 나름대로 시간두 낼수있는직업이죠...
    꼬마가 여섯살인데 올봄에 그만뒀습니다..
    나름대로 너무나 열심히 살았고 친정엄마가 젊으셔서 육아에 힘을쓰셨는데도
    학습능력이 약간 정체된 느낌이 들어서에요..
    그리고 항상 부모님께서 제가 없으니까 가엽다는 생각에 너무 꿀딴지 다루듯이 하셔서
    아이가 엉망이 되려구 준비하고 있더군요...
    사실 금전적인문제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신랑도 정규직에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구 있지만
    정말 딱 우리 살만큼밖에는 되지않아요... 여유가 없죠... 그런아쉬움이 크지만
    아이가 하나구 아직은 우리가 열심히 살려고 하는것이 꼬마때문이기에 과감하게 그만두었어요...
    사람들은 초등학교 들어가면 더 어렵다고 하는데 초등학교까진 쉬어야 할꺼같은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너무나 남는시간때문에 좀 방황했어요.. 우울하구...
    지금은 이것저것 꼬마를 위해서 준비해요... 맛있는것두 만들어주구 놀아주구 쇼핑두 같이 다니구요... 나름대로 이것두 행복하군요... 무엇을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주어진것에 충실하니까 그것이 작은것이라도 행복감이 느껴져요... 우리 너무 피곤하게 욕심부리면서 살지말아요...
    정말 겉늙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이종진
    '03.6.12 10:23 AM (211.209.xxx.232)

    가을맘님.. 공인중개사에 관심이 있어서요..
    경력이 좀 되시나봐요.. 어떤일을 하시는지, 어떻게 하시게 되었는지, 어려운점은 없는지
    얘기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메일 주시면 더욱 좋구요.. 쪽지를 보내셔도 되구요..
    못보실지도 모르겠지만.. 제 메일은 jin0330@empal.com 이에요.
    엉뚱한 얘기로 리플 달아서 죄송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00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8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32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25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63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46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7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5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77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23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97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501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30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18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74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64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20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1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7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25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8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22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98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3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8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80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4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8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42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8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