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퇴근시간만 기다려지네요...
이 틈을 타 제가 요즘 먹고 있는 키토산 얘기나 올리려구요. 남편이 보면 가족들의 privacy를 짓밟는다고 뭐라고 하겠지만 제가 워낙 효과를 봐서 입이 근질근질해요 ^^
저는 사실 밥이랑 골고루 먹으면 되지 건강식품이니 이런거 먹을 필요없다는 주의거든요.
워낙 제가 용가리통뼈에 무쇠팔다리라 그런지 몰라도.
근데 거의 두달전에 대모님이 키토산이 몸에 좋으니 먹어보라고 선물을 해주셨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찬장에 그냥 모셔놨다가 마침 엄마가 오셨길래 반쯤 덜어드렸어요. 어차피 저희는 먹을 것 같지도 않고.
엄마아빠는 건강 무척 챙기시거든요...아빠라 고혈압이라 꾸준히 신경써야 하고 엄마는 변비에 약간 통통하셔서요. 근데 한 한달쯤 드시더니 너무 좋다고 직접 연락해서 사드시고, 저희보고도 먹으라고 종용을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변비가 다 나으셨고 똥배도 좀 줄었으며 아빠는 혈압이 많이 내려갔다고요.
사실 저보다는 남편이 좀 풍만하고 고기만 좋아해서 살좀 빼줄 욕심으로 먹이면서 같이 먹기 시작했는데, 왠걸...제가 생리통이 너무 심해 학교다닐때는 마법에 걸리면 하루씩 강의도 빼먹고 했는데, 싹 낫은 거있죠! 남편은 이제 거의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살빠지라고 하루에 2-3번 먹입니다. 저는 한번만 먹구요.
결과적으로, 우리곰돌이신랑이 3키로가 빠져서 쬐금 배가 들어갔네요. 키토산이 지방을 감싸서 배출해준다고 해요. 이제는 삼겹살 먹기전에 키토산 먹으니까 그다지 찔리지가 않더군요 :) 제가 또 술을 쫌 좋아하는데*^^* 숙취예방에 좋다고 써있어서 회식전에는 꼭 먹어요. 아침에 훨씬 가뿐하더라구요...
제가 안먹어봤으면 안믿었겠지만 여러가지로 몸이 좋아지는 걸 보니 좀 쑥스럽지만 일밥식구들한테도 권하고 싶어졌어요. 키토산 한번 꾸준히 드셔보세요~~전 생리통 땜에 괴로워하는 친구들한테 마구마구 권해서 거의 오움진리교 교주 수준이에요 지금 :)
제가 먹고 있는건 대모님이랑 같은 성당에 다니시는 분이 하시는 "새벽바다 키토내츄럴"이라는 자그만 회사꺼에요. 가격도 아주 싸더라구요(100일분에 9만원 좀 안돼요). 키토산이 그렇게 비싼 건 아닌데, 큰 회사들은 이것저것 넣고 광고도 하고 많이 비싸게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주문하느라고 통화해보니까, 그 사장님(여자분이세요)이 너무너무 친절하고 이것저것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너무 좋으시네요. 일밥식구들한테 얘기하고픈 마음이 마구마구 나는거 있죠. 제가 너무 좋다고 하니까 대모님도 품질은 정말 믿을만하니 홍보좀 해주라고 하시데요. 뭐 하여간, 여기 키토산 아니더라두 누가 키토산 준다고 하면 얼른 받아서 드세요~~ ^^
아~30분만 더 버티면 퇴근시간...오늘도 즐거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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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즘 키토산 먹는데요~^^
세실리아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3-06-11 17:37:18
IP : 152.99.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6.11 7:29 PM (219.241.xxx.254)세실리아님이 제게 키토산을 보내주셨습니다. 세실리아님 그렇게 비싼 걸 제게 보내셨어요?
하여간 제 그 키토산 먹고나면 구역질이 좀 난다고 할까? 하여간 식사량이 좀 줄었고, 특히 밤에 간식 안합니다. kimys 과자 먹으면서 제게 주는데 싫다며 안먹는다니까요...
세실리아님 체중 줄면 보고할게요.^^2. 세실리아
'03.6.11 9:21 PM (211.216.xxx.124)ㅎㅎ 가끔 위가 좀 예민한 분들은 첨에 속이 미식미식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여~식후에 드시고요, 적응될때까지 양을 좀 줄여보시래여~몸에 나쁜건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 적응되면 괜찮아진다니 그렇게 해보세여 ^^ 전 아무반응 없던데...역시 곰순이...-_-;
축구는 이제 못보겠어요...조마조마하고, 어린 아그들이 머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지는거 보면 너무 안쓰럽구요...우리 선수들이 특히 부상이 잦네요, 쯧쯧..3. 김혜경
'03.6.11 10:24 PM (219.241.xxx.254)아뇨, 그냥 먹을래요. 그래서 식욕없구 간식두 안하구 좋은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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