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귀차니즘에 빠지다

풍경소리 조회수 : 759
작성일 : 2003-06-09 14:35:37
요즘 한참 귀차니즘속에서 잠수중입니당.
6개월이 되가면서 점점 더 집안일들이 귀찮아지네요.
선천적(?)으로 정리정돈하는거 무지 싫어하구 몸 움직이는것두 싫어하구...
결혼초엔 여기서 레시피 퍼가서 만들고 요리책 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넘 잼있었거든요.
퇴근하면 땡~ 집에 달려가서 남편을 실험대상으로 삼아서 만들어주고 맛있게 먹는거보고 넘 좋았었는뎅...저희 새언니가 그 모습을 보구 한참 좋을때져,,근데 얼마 못가여. 할때도 설마~ 했었는디.
지금은 만사가 다 귀찮아요.
어디서 저녁먹고 가겠다하면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일찍 올꺼같으면 퇴근하고 좀 놀다오지~ 하는 은근한 바램도 생기구요.
그냥 된장찌게에 냉장고 플라스틱통에 있는거 대충 차려주고요.
메추리알조림하려고 사놓은 메추리알 2주가 다됬는데 그대루구여.
오늘 아침 반찬은 참치액끓인물에 팽이버섯넣은 국, 냉장고에 한달이상 상주중인 멸치볶음, 그리고 김치 달랑 세개였어요.--^
이 귀차니즘에서 언제쯤 헤어날른지..
요즘 빨래, 설겆이 청소는 다 신랑몫입니당.
전 걍 잠만 자여...흑.
IP : 203.231.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실리아
    '03.6.9 2:51 PM (152.99.xxx.63)

    저도 귀차니즘 동지할께요 ^^
    사무실일은 그냥저냥 하겠는데, 집안일은 정말 하기 싫네요. 신랑 먹이겠다고 귀차니즘을 꾹 억누르고 주말에 부추잡채랑 중국식 가지볶음을 하긴 했는데, 제가 한 음식은 요새 정말 맛없어 못먹겠어요(신랑은 괜찮다고 잘먹는데, 귀차니즘에 빠지면 입맛도 사라지나보죠??). 그나마 사먹는건 좀 먹을만하구요. 날씨탓인가봐요...귀차니즘에서 헤어날때까지 돼지우리속에서 살아야할것 같아요, 흐윽~

  • 2. 호이엄마
    '03.6.9 2:53 PM (211.46.xxx.93)

    우하하 귀차니즘 귀차니스트 여기 또 한명추가요~
    저 청소하기 넘 싫어여.. 쓸고 닦아도 머릿카락 또 날릴거 왜 치워야 하는건가요? (저흰 애기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아줌마가 오시거든요... 친정엄마가 힘들다구 청소못한다구 나자빠지셔서 T.T 없는살림에..) 근데 이게 버릇이 들어서 그런건지.. 수요일이면 아줌마 올건데 왜 청소를 해? 이러면서 거의 땅바닥에 허리대구 주말내내있었더니 호이아빠가 한소리해서 어제 저 삐졌었습니다. 풍경소리님은 신랑 잘 두신줄 아세요. 전 직장맘인데도 이모양이니 전업주부면 호이아빠 잔소리에 꽤~ㄱ 할거랍니다.

  • 3. 김혜경
    '03.6.9 3:00 PM (211.178.xxx.236)

    풍경소리님 세실리아님 호이어머니 귀찮을 때는 일하지 마세요.
    사다 먹을 수 있으면 사다먹고, 대충 치우는 둥 마는 둥 하고...
    일하기 싫고 귀찮다는 몸에서 '내가 너무 안좋으니까 함부로 사용하지마라'하고 사인을 보내는 거예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대충대충 지내세요. 그러다가 털고 일어설날 있어요.

  • 4. orange
    '03.6.9 4:25 PM (218.48.xxx.242)

    근데 저의 경우는 그 귀차니즘이 꽤 오래가더라구요.... -_-;;
    저도 정리 정돈 잘 못하거든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두 남자 뒤치닥거리...
    식구 많으신 분들 흉보실라....
    그치만 다른 집 남자들 두 세 명 몫 합니다.... 어지르는 수준이....
    한동안 두 손 두 발 다 들었었죠....

    그래도 요샌 여기 들어와서 자극도 받구 선생님 이하 여러 회원님들 덕에 조금씩
    정신차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

  • 5. 1004
    '03.6.9 9:54 PM (220.86.xxx.52)

    어디 정리정돈 잘 할수 있는 방법 가르쳐 주는데 없나요?
    저 어제 신랑한테 삐졌잖아요. 베란다 지저분하다고 한 마디 해서 ㅠㅠ
    오늘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했더니 힘들어 죽겠는데 표는 눈꼽만큼도 안나는거 같구...
    정리정돈 잘하고 청소 잘 하는 사람이 넘 부러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9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2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7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1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48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79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0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6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88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1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7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5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5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3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4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6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1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6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4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4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78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2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