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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삶을때 어떤 용기(?)를 사용해야 하나요?

김부미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3-05-24 21:49:11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세탁기돌리고 니트종류나 속옷은 손빨래하고
그러다가 속옷들 색깔바뀌면.. (부끄럽습니다 ^^;) 그냥 새걸로 바꿔버리곤했거든요

이제는 시간적인 여유도 좀 생기고 머지않아 아기가 생기면 필수일것 같아서
빨래삶는연습(?) 해둬야 할것 같은데.. 태우지 않으려면요~

저희집은 그냥 일반세탁기여서 빨래삶을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어떤 사이트에서 빨래삶는 삼숙이를 봤는데  크기가 좀 작은거 같기도 하고 무게가 4kg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사용방법에 나온 내용을 보니 옥시크린이나 락스 사용할경우 변색될 우려가 있고..등등
주의사항을 보니 괜히 겁부터나고.. 어떤 걸 사다써야 할지 쓰시는 분들께 도움받으려고 글 올립니다.

IP : 211.222.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5.24 9:54 PM (211.201.xxx.21)

    전 그냥 삼숙이 써요. 알미늄이라 옥시크린 세제등에 색이 변하긴 하지만 어차피 빨래 삶는 거라...
    요즘은 스텐으로 된 것도 나오던데요.
    삼숙이 쓸만해요.

  • 2. natukasi
    '03.5.25 1:05 AM (61.97.xxx.193)

    저도 삼숙이 강추...
    결혼하기전 친정어머니 보니까 들통에 빨래삶을때마다 넘칠까봐 신경 많이 쓰시던데.....
    전 결혼할때 인터넷에서 공동구매로 사서 잘쓰고 있어요..위아래 한번 뒤집어줄뿐 신경 안써요....
    제건 요즘나오는 스텐으로 된것도 아니고, 기둥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것도 아니지만 그런대로 괜찮아요...넘치지도 않고..

  • 3. 김새봄
    '03.5.25 8:00 AM (211.206.xxx.212)

    흐흐~ 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께 배운 방법입니다.
    그냥 스텡 들통에 삶으면서 넘치지 안는법.
    보통은 빨래를 차곡차곡 꽉 차게 답는데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도넛처럼 가운데를 비워둡니다.
    스텡들통이 동그라니까 가장자리를 따라서 세제물에 적신 빨래를
    가운데를 비워두고 담아 삶으면 에전처럼 확~ 끓어 넘치는일
    빨래가 통에 비해 많을때 배고는 거의 없습니다.

    혹시 빨래 삶다가 넘었다구요? 그러면 열받지 마시구요.
    그 김에 빨래는 세탁기에 넣어 돌아가는 사이 싱크대 청소를 하세요.
    고 빨래 삶은 물이 희안하게 때 무지 잘 지워지게 하거든요.
    수세미로 쓱쓱...씽크대 청소를 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더...전 게을러서 가끔 욕실 슬리퍼가 꾀죄죄 할때가 있어요.
    그러면 빨래 삶은 물을 다 세탁기에 쏟지 않고 남겨 두었다가
    적당히 식은후 슬리퍼 담궈 둡니다.
    한 30분쯤 있다가 솔로 적당히 문질러 주면 깨끗해 집니다.

    (허! 쓰고 나니까 무지하게 부끄럽습니다.
    요즘 감기를 핑게로 -아니 예전부터-귀찮아서 아는건 많아도
    우리집이 반짝반짝 하지는 않은데 아는걸 답을 하려니
    스스로 생각해도 무지하게 부끄럽습니다. 동생이 이거 보고 엄마한테 말히지 말아야 하는데 )

  • 4. 김부미
    '03.5.25 11:09 AM (211.197.xxx.150)

    아참..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 5. orange
    '03.5.25 2:20 PM (218.48.xxx.212)

    저도 삼숙이 안 사고 들통에다 삷다가
    코스트코에 키친플라워 스텐으로 된 거 있더라구요.....
    스텐레스로 된 거라 좀 낫겠다 싶어서 샀는데 좋더군요....
    크기도 꽤 커서 넉넉히 들어갑니다....
    저처럼 게으른 사람 모아서 삶기 좋으라구요.....

  • 6. 어주경
    '03.5.25 2:42 PM (220.127.xxx.70)

    이왕 처음 사는 것이니까 삼숙이(아직 무엇인지 보지 못했음)를 사셔도 괜찮은 것 같구요. 저는 오애된 전기밥솥의 밥통(5인분 이상짜리)과 스텐으로된 아기 우유병 소독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결혼한 지 14년이 되었으니까 이런 재활용 물품이 나오기는 하는데, 어짜피 빨래 자주 삶다 보면 삶는 통을 자주 바꾸어야 되요. 참 중요한 것은 뚜껑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빨래 하얗게 잘 삶긴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잊었지만....

  • 7. 김새봄
    '03.5.26 9:04 AM (211.206.xxx.212)

    주경님~ 뚜껑을 덮어야 하는 이유는 산화입니다.
    빨래가 삶기면서 공기중에 노출이 되면 공기와 만나서 산화가 된데요.
    그래서 변색이 되구요.
    뚜껑이 마땅치 않은 대야에 삶을때 예전에 할머니는
    비닐을 덮으셨었어요.근데 전 그게 영 찜찜해서 뚜껑있는 들통에 삶습니다.

    주경님글 읽고 생각났어요.
    엄마가 예전에 망가진 전기밥솥 (요즘처럼 세련되지 않은거 있죠)
    그거 망가지니까 그 속 솥을 빨래삶는 그릇으로 쓰시던거요.

    또 아침부터 잘난척 하고 갑니다..
    모두 한달 마무리 잘 하시구요.한주간의 시작 잘 하세요~

    참~ 궁금해요에 올린 월남쌈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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