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가게에서...

[삼성역]

요얼맛동안 어떤노래를 들었는데, 가수/제목을 몰랐던 일이 있습니다.
FM에서 자주 들었는데, 번번이 가수/제목소개를 놓쳣거든요.
그런데 멜로디가 아주 경쾌하고 좋은것이 요즘 노래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냥저냥 지나다가 어제 점심시간에 "애반"에 갔습니다.
가서 판매원을 붙잡고, 가수/제목모르는데 이런 노래아냐고, 요즘
FM등에도 종종 나온다고, 그 앞에서 대충 불렀습니다.
"유~엔~씨 디리리 아이 ~리리~ 이런거 몰라요?"
그러자 그 판매원은 자기는 팝송은 잘 모른다면서, 다른사람을 안내해줬죠.
난 또 그사람앞에서 노래를 불러야했죠. 잘 알지도 못하는 노래를..
그 직원은 "아, 그 정준호나오는 CF에 나오는 노래요?"
"엥~ CF에선 못들었는데..." 그 직원은 디제이 박스같은곳으로 가서
어떤 음악을 틀어줬는데, 아니었어요.
암튼, 난 전주곡 멜로디며, 후렴부분을 다시 불렀고, 옆에있던 여직원이
"아, 오션칼라씬이다"며 알켜주드라고요.
그러자, 직원분이 다시 그 디제이박스로 가서 음악을 틀어주는데,
내가 찾던 그 노래가 매장 가득히 울려 퍼졌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내 쪽으로 돌려주자,

Now Playing...

Ocean Color Scene - Up on the Downside이렇게 나오드라구요.

요즘 정말 쎄련입니다. 그렇게까지 물어놓고, 안사기도 멋적어서
한장샀죠. 최근 몇년동안 들은 노래중에서 귀에 확 당기는
몇 안되는 노래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올려놓고도 싶지만 어케하는 줄을 잘몰라서...

  

[이정란]

My grades are down from A´s to D´s
I´m way behind in history
I lost myself in fantasies
Of you and me together

I don´t know why - I - I but dreaming´s all I do
I won´t get by-I-I on mere imagination

Upside down
Bouncing off the cealing
Inside out
Stranger to this feeling
Got no clue what I should do
But I´ll go crazy if I can´t get next to you

My teacher says to concentrate
So what- his name was Peter the Great
The kings and queens will have to wait
Cuz I don´t have forever

I wish that I - I - I could walk right up to you
Each time I try- I-I the same old hestitation

Upside down
Bouncing off the cealing
Inside out
Stranger to this feeling
Got no clue what I should do
But I´ll go crazy if I can´t get next to you

Somehow someday
You will love me too
One day will be the day when all my dreams come true

A teens 의 upside down 아닌가요? 예전에 장나라,성시경이 Open your mind라고 듀엣으로 부른 노래인데.... 노래가사가 비슷해서 올려봤습니다.
웬지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서요. ㅋㅋㅋ

[삼성역]

그건 아니구요... ^^
노래를 부른 이는 Ocean Color Scene. 그룹같은데 잘 몰겟구, 근데 이름이 멋잇쥬?
노래제목은 "Up on the Downside"입니다.
아주 경쾌하고, 시끄럽지않게, 박력있습니다.
운전할때, 또는 기분이 축 쳐질때 들으면 좋다고 생각되요.

[송심맘]

소리바다에서 찾아 들어보고 올리려고했더니만
저런...파일이 커서 안되네요..

[orange]

마이뮤직에 있네요... 제가 태그 쓰는 법을 알면 퍼올텐데..... 쩝....
잘 들었습니다... 삼성역(?)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