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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키우기

김화영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3-05-20 16:51:17
아직 토끼식구 들여놓은 것은 아니구요.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가 자꾸 사달라고 하네요.
1순위는 토끼, 2순위는~~ 고양이.
다람쥐 살까 했는데 관심도 안보이고(얼마나 귀여운지 못봐서 그런듯)
줄기차게 토끼 아니면 고양이 입니다.

작년에 금붕어 다섯 마리 키우다가 한국으로 나오며
울며 울며 딴집 보냈어요. 잘 자라나 몰라요.
그때 딸애가 매일 아침.저녁 먹이주는 담당이었죠.
생명있는 동물을 관리하고 보듬고 아껴주는 것도
참 큰 공부인거 같아 애완동물 사주려고 해요.
큰 아들은 영 시큰둥했는데 요즘 자꾸 개에게 관심을 보이네요.
며칠전 같이 장봐가지고 오다 놀이터에 들렀는데
아이들이 집 없는 떠돌이개(쬐그만 놈)를 발견하고
글쎄 장바구니에 있던 치즈며 베이컨을 주더니
막 만지려고 하잖아요.  
그 들개가 우리 아이들 졸졸 쫓아다니고.  

본론은, 토끼 냄새 많이 나나요? 털 빠지는건 어떤지요.
고양이며 개량 쪽제비는 날카로운 이빨땀시 싫어요. 고양이도 키워보면 참 귀여운데....
아파트라 개는 좀 보류해야 겠고, 토끼나 다람쥐 쪽으로 쏠리는데
토끼는 제가 정말 안키워봐서 모르거든요.
  
IP : 210.113.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하우스
    '03.5.20 5:00 PM (211.118.xxx.134)

    저는 키워보지는 않았는데요 토끼키우는집에 몇번 가봤는데요
    냄새가 장난 아니게 나더라구요....털빠지는건 잘 모르겠어여
    즐건 하루 보내세요~~ ^.,^

  • 2. 신유현
    '03.5.20 5:18 PM (211.189.xxx.60)

    토끼한테 먹이는 것중에 냄새안나게 하는 사료(?)가 있데요. 동호회같은데 잘 알아보시고 키우심 될것 같은데요. 강아지던 고양이던 사전에 많이 알아보고 데리고 오는게 서로한테 좋더라구요.
    품종별 습성이라던지, 어미의 건강상태라던지... 애견동호회에서는 반년정도는 조사기간으로 두고 알아보라고 권장하더라구요.
    토끼도 다음에 가면 동호회가 있어요. 함 알아보세요.

  • 3. 김혜진
    '03.5.20 5:43 PM (211.109.xxx.206)

    우쒸~~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그냥 날아가 버렸네요.
    오늘 번개도 못가서 속상해 죽겠는디..ㅠ.ㅠ
    토끼요.. 또 길게는 못쓰고요.. 저도 안 키워봐서 잘은 모르겠는데 한 이틀 데리고 있어봤거든요.
    배설물 많습니다.
    하루종일 먹고 싸고.. 완전 애기지요. 어린토끼를 사와서 그랬나?
    하여간.. 오줌에서 냄새가 좀 날듯합니다.
    근데 유현님답변처럼 냄새 안나게 해주는게 있더군요.
    가장 중요한거.. 아이들 피부질환이나 아토피 같은거 있음 절대 키우지 마세요.
    저의 형님(시누)아들내미 어린이날 선물로 토끼를 제가 사줬는데 지금 아토피 도져서 난리났어요.
    그게 토끼때문인지는 확실친 않지만..
    아토피에 동물 털이 좋을거 같진않네요.

  • 4. 김혜진
    '03.5.20 5:46 PM (211.109.xxx.206)

    한마디더..
    예쁘긴 정말 예쁩니다. 얼마나 귀여운데요.. 사람도 알아봐서 적응하면 막 쫓아다닙니다.^^

  • 5. orange
    '03.5.20 5:49 PM (211.207.xxx.132)

    토끼... 냄새 무지 많이 나요.... 배변의 양도 생각보다 많구요. 밥도 많이 먹구요.
    냄새는 감안하고 키우셔야해요.
    고양이 요샌 많이 키우죠. 용변 관리는 스스로 하니까 깨끗하구요. 물론 털은 많이 빠집니다.
    고양이도 넘 귀여워요...
    얌전한 강아지라면 아파트도 괜찮을텐데요.
    품종 선택 잘하시고 훈련만 잘 시키시면 키우셔도 됩니다.

  • 6. 최은진
    '03.5.20 5:58 PM (61.74.xxx.170)

    저 초등학교땐가 토끼를 집에서 키운적이 있어요... 물론 아주 오래전이지만.....
    그땐 뒤가 숲이구 단독주택이라 키울수 있었던거같아요... 생각보다 마니 지저분해요....
    아파트에선 좀 힘들거같은데.......

  • 7. 김화영
    '03.5.21 10:09 AM (210.113.xxx.120)

    저는 토끼가 예쁘긴 한데 똑똑하지는 않아보여서
    사람을 알아보고 쫓아다니며 커뮤니케이션을 할수 있다는 말에
    놀랍고도 더 끌리는군요.
    역시 배설물과 냄새대책이 문제군요. 어쩐다....
    길게 생각해봐야 겠어요.
    딸에게 다른 동물도 좀 보여줘보고.
    여러분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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