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생일 잘 보냈습니다~~

[아짱]

어제 꽁하고있는데 오후에 회사로 나오라고하대요
"뭐할긴데?" 물으니 자기 데리러오라나요.....(집 분당 회사 삼성역)
기가 막혀 "걍 집으로 와!!!"했죠
다시 5시쯤 전화해 회사로 나와라 맛난거 사줄테니그러대요
더버티면 우스워질듯하여 준비하고 나갔더니
차타자마자 분당으로 갈거래요
다시 열받아 씩씩...

결국 분당 율동공원근처 올리버란 카페에서 저녁 먹었어요
(율동공원 지나 열병합발전소 가기전 큰 성당 나오자마자 우회전 직진하다 오른쪽)

전 도미와 각종버섯 조개로 깔끔한맛을낸 이름 어려운 메인요리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디저트 치즈케잌이랑 아이스크림도 홍차도 무지 맛있어요
주인이 취미삼아 하는거라 11시까지만 영업한데요
스테이크,파스타도 잘할거같고...
1층 테라스가 가장 분위기 좋은데 저흰 7시쯤갔는데도
자리가 없더군요
분당 사시는분들 함 가보세요
맛난거 먹고 충분히 대화해서 마누라의 심중을 이해시키고
즐건마음으로 나왔어요

[김혜경]

그만하면 멋진 생일이셨겠어요.
다시한번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