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어떻게들 하시나요?

[이종진]

5월엔 노는날이 많아서 좋은데, 덕분에 시댁에 다녀와야해요. 갈때도 되었구요..
문제는 어버이날인데요, 결혼 후 처음이거든요..
꽃같은건 필요없을거 같구요(시댁 분위기상) 신랑은 선물 생각해 놓으라고 하네요.
(자기는 선물 고르는게 제일 싫다고 맨날 저보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 )
그래서 기껏 생각한게 비타민 이에요.
시댁과 친정 똑같이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으니 마음의 선물 정도로 했으면 하는데, 거의 제 생각이구요..
(신랑은 주머니 사정 생각 안할거에요, 아마.. --; )
결혼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어버이날 선물은 따로 안챙길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

[초짜주부]

저는 골프티셔츠나 갈비 한짝 사가곤 했는데 이번엔 이사비용도 부담되고 해서 홍쌍리 매실 농축액 사 드리려구 해여...
저흰 매달 용돈을 안드리기때매 명절,생신 뭐 어버이날 같을때 용돈을 좀 넉넉히 드리기도 하구요..에휴..매실농축액 큰병 사드리고 싶은데 양쪽집 하려니 작은병 해야하구...성에는 안차네여.
근에 어른들은 비타민도 좋지만 매실에 호감이 많으실것도 같아요.^^

[김혜진]

저도 결혼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이라..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네요.
이래저래 지출은 많아서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은데.. 적은 가격으로 만족할수 있을만한게 머 없나요?
보통 용돈을 드리면 얼마씩 드리세요?(명절,제사때)
남들 하는 만큼은 해드려야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현실을 따라주질 않네요^^;
좋은 선물 생각나시면 알려주세요.
글구 생신때는 보통 머해드리세요? 현금 드린다면 얼마씩 드리져?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김혜경]

현금이나 상품권은 형편껏 하시면 되요.
혜진님은 결혼한지 얼마되시지 않았는데 너무 많이씩 하면 나중에 감당이 안되니까...금액을 올리면 올렸지 나중에 내리기는 어렵거든요.

[호이엄마]

전 눈질끈 감고 명절때마다 딱 십만원이랍니다. 어버이날두 물론 십만원할거에여
혜경이모가 이유를 넘 잘 설명해주셨네여.. 각각 십만원아니구 합해서 십만원이요...
대신에 서울오신다거나 할땐 시어머님 옷이랑 핸드백 비싼거 사드리구 T.T
현금은 십만원이지만 명절때 화장품이랑 다른 현물들을 꼭 챙겨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