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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도전합니다..

김영선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3-04-25 18:03:33
29살 먹도록 아직 운전면허 없다고 하면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그나이 먹도록 뭐했냐구..
그래도 꿋꿋이 버텨왔는데 요즘들어서는 운전 못해서 불편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저희 시어머니가 얼마전 면허를 따셔서(그것도 간단히) 저에게 요즘 압력이 들어옵니다..
저희 시댁이 창원이라 신랑 혼자 운전하면서 가려면 힘들거든요..
아기 갖기전에 얼른 면허따서 연습도 좀 해봐야 나중에 편할 것 같아서 시작은 해야겠는데 막상 다니려니 겁이 나네요..  제가 운동신경도 둔하고 겁이 좀 많아서..
면허있으신 선배님들 격려 한마디 해주세요.. ^^
IP : 211.46.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선희
    '03.4.25 6:22 PM (61.74.xxx.234)

    1년전 제모습이네요..친구들은 다 운전하구 다니구..너무 부러웠어요..
    그래두 직장땜에 못했었는데 돌도 안된 아기를 데리고 친정까지 가서 따가지고 왔답니다..
    저두 운도신경두 없구 자전거도 못타요..걱정 많이 했는데....
    별거 아니에요...학원에서 배운데로만 하면 합격은 다 하구요..
    절대 겁 먹지 마세요..
    중요한건요 면허따고 금방 차를 운전해야 된다는거 에여..
    그래야지 운전할수 잇어요..저 1년도 안지낫는데 무서워서 못합니다(창피)
    주말이면 신랑두 쉬어야 하구 애 데리고 운전할수도 없구..
    빨리 따세요..일요일에 애 데리고 어디라도 가고 싶은데 신랑 눈치 봐야하구..치사하다..
    빨리 직장이라도 들어가면 차 살렵니다..

  • 2. 박혜영
    '03.4.25 6:57 PM (211.221.xxx.31)

    저는31살이라는나이가 되도록 아직 면허가 없습니다..영선님은 그래두 빨리 시작하신거내요..
    작년 봄부터 따려고 어찌하다보니 못따고, 이젠 아기가생겨 못따고, 내년엔 아기땜에 못따겠죠...
    제 친구두 아기낳고 6개월쯤 지나서 친정에 1달동안 가있으면서 면허 따고는 아직도 장롱 면허랍니다..근데 이친구 알아주는 몸치거든요..
    저처럼 꽃가게를 하려면 면허가 필수인데도 없어서 남편의 도움이 없으면 절대로 힘듭니다..
    저두 빨리 면허를 따고 싶네요..
    영선님, 열심히 하셔서 꼭이루세요..

  • 3. 이종진
    '03.4.25 7:03 PM (211.209.xxx.170)

    앗, 저두 시댁이 창원이에요. 중앙동이요..
    바로 앞에 이마트와 롯데 백화점이 있죠.. 위치는 참 좋은데, 갈일은 별로 없구요.. ^^;
    내려 가면 주로 마산 어시장을 가게 되더라구요. 생선이랑 멸치랑 포 같은거 사러요..
    주로 신랑이 운전하는데, 힘들어 하면 저도 조금 하죠.. 앉아서 조는때가 더 많지만요..
    면허는 따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초보 벗어나는게 어려운거 같애요. 면허 따는건 쉬워요. 시험때 실수만 안한다면.. ^^
    언능하세요~

  • 4. 해바라기
    '03.4.26 9:05 AM (218.152.xxx.95)

    저도 운전면허 없답니다. 8년전 운전면허시험장보도에서 대형 사고.10시간수술 하고 ..
    간병인두고 .....ㅅ생각하고싶지않죠...

  • 5. ky26
    '03.4.26 10:59 AM (211.216.xxx.139)

    면허 딴지 2년이 넘어가네여
    근데 아직 초보신세T.T
    면허는 따면 바루 차 몰구 나가야되여
    저첨럼 오늘 낼 미루다 가끔 한번씩 잡아보면 장농면허됨다
    한참 배울 그때 자신감두 젤만꾸 실력이 느는거 가타여
    물론 안전운전 기본인건 아시져
    사고 안나게 조심하시구여
    전 별루 겁안나는데 옆자리 남푠이 더 무서워 하던걸여ㅋㅋㅋ

  • 6. 김혜경
    '03.4.26 11:34 AM (211.215.xxx.135)

    운전 면허 얼른 얼른 따세요, 아이 키우고 살림하려고 하면 꼭 필요해요.
    예전에 대학교 은사님, "얘, 난 남편없인 살아도 차없인 못살겠드라"하시곤 했는데 정말 공감이 가요. (앗, kimys보면 안되는데...)

  • 7. 김영선
    '03.4.27 6:57 PM (61.73.xxx.231)

    감사.. 감사.. 모든 선배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용기있게 해보겠습니다..
    면허따면 남편 차 가지고 계속 연습하려구요..
    물론 울 남편 꼭 동행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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