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니 ,,,ㅠㅠ

히야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03-04-24 15:40:19
저 사랑니 났어여
작년 겨울부터 조금씩 올라오더니  아프고 욱씬거리기도 하고
울언니는 아래쪽에 사랑니가 나더니 치열이 삐틀어 지더라구여
저두 아래에 났는데 아랫쪽은 사랑니 뽑고 집는다잖아여
윗쪽은 그냥 두고여 힝 시간두 별로 없고 치과 혼자 가려니 무섭기도 하고  뽑지 말라는 사람두 있고
(늙어서 어금니 빠지면 사랑니가 어금니 역할한다나 머라나) 양쪽이 번갈아가면서 잇몸이 붓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여 지금도 한쪽이 부어서 욱신하고 밥먹을때 입벌릴려면 아파여
뽑아야 할까여 사랑니 나는 과정은 아프니 참아야 할까여??
사랑니는 어금니를 밀면서 나기 때문에 뽑아야한다는 말도 맞나여?
아랫니 양쪽에 다 났거든여 비용은 얼마구 몇일치료해야하는지 아시는 님!!!!!
병원 사이트 들어가 물어보는거 같네여^^*
IP : 210.114.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있네!
    '03.4.24 3:58 PM (211.204.xxx.61)

    정초에 사랑니땜에 저 비행기타고 친정가서 뽑고 왔어요 아이 봐줄 사람없어서...
    비용은 x-ray찍는것까지 해서 2만얼마 + 약값 1500원... 그리고 소독하고 실밥뽑느라 한번더 가구요...
    전에도 사랑니 3개 뽑았지만 그건 그리 아프지 않았는데 이번엔 진짜 몸살날 정도로
    아팠는데요 거의 80도정도로 누워서 사랑니가 나왔고 약간 염증이 있었나봐요. 저도 치열이
    바르게나서 전에 영어회화배울땐 미국인선생이 맨날 얘기할 정도로 예뻣었는데 대학때 난 사랑니땜에 오른쪽으로 쏠렸어요. 너무 늦게 가서... 제가 이번에 사랑니땜에 치과사이트 정말 20-30군데는 가봤는데 사랑니는 뽑는게 좋다는게 중론. 저도 딱 같은 증상으로 입못벌릴 정도로 아파서
    견디다 결국 비행기까지 탔는데 결국 뽑아야 합니다. 버틴만큼 손해니 빨리 가보셔요.
    이가 누워서 나서 저는 뽑는데 한 30분걸렸나? 바르게 난거 뽑을땐 10분도 안걸렸던거 같아요.
    마취해서 뽑을땐 별로 아프진 않아요 소리땜에 무서워 그렇지. 참 마취주고는 따끔하구요 물론... 이빼고 마취풀릴땐 좀 아프지만 결국엔 안갈수가 없으니 용기내 얼른 가세요.

  • 2. 김경연
    '03.4.24 6:25 PM (61.96.xxx.130)

    저는 결혼전에 "대공사"를 하면서 아래에서 난 사랑니를 하나 뽑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국 두개 중 하나만 뽑고는 포기했지요...결혼하고 임신하고 아이를 낳을 때 이가 말썽을 일으킨다고 해서(그것도 사랑니는 반드시) 나름대로는 미리 뽑은 거거든요. 저는 완전히 90도로 누워서 자랐는데, 사랑니 잘 뽑기로 유명한 의사 선생님이 마취까지 하고 뽑았는데도 너무 아파서 얼마나 눈물을 흘리면서 수술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어른이 앓는 소리 한다고 의사선생님한테 호되게 야단까지 맞고..나중에는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군요.
    아무리 심한 케이스도 15분이면 모두 끝내신다는데, 저의 경우는 깊숙히 누워서 난데다가, 이 뿌리가 휘어져서 (갈고리처럼) 30분 더 걸렸습니다.

    사랑니 빼면 빼고 난 다음에 고생도 크답니다. 혹부리영감처럼 붓고, 계속 피를 뱉아내야 하고, 진통제 먹고, 붓기가 가라앉으면 보통 볼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요. 이 멍이 빠지려면 2주는 있어야 됩니다. 그 동안 약도 먹어야 하고요...

    모처럼 사랑니 빼시려고 결심하셨는데, 겁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것이 통상적이니까, 혹시 직장 다니시는 분이면 미리미리 시간 등을 잘 계산하셔서 하시라고요...저는 근무하다가 가서 뽑고 왔는데, 반차라도 휴가 내고 싶더구만요.

  • 3. 김혜경
    '03.4.24 7:21 PM (211.201.xxx.41)

    사랑니는 뽑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니는 뽑다가 의료사고도 많이 나서 보험료만 받고는 치과의사들 주저하는 경우 많습니다. 아는 곳, 신뢰할 만한 곳에 가서 뽑으세요.

  • 4. 박혜영
    '03.4.24 8:25 PM (211.221.xxx.222)

    저두 결혼전에 사랑니 3개 뽑았는데요,위니2개 아랫니1개..전 충치가 걱정되서 뽑았는데요,
    다행히 이가 삐툴게 나거나하지 않아서 쉽게 뽑았거든요..마취하니까 별로 아프진 않구요..
    사람마다 차이가 다있는거니까.. 혜경형님 말대로 믿을만한 치과에가서 상담해 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5. 호이엄마
    '03.4.25 4:30 AM (219.241.xxx.238)

    이빨에 다른 이상은 없으신지요?
    저같은 경우는 충치를 치료하러 갔따가 아직두 사랑니를 안뽑았냐면서 덤으루 양귀퉁이의 사랑이 4개를 뽑은셈입니다. (돈 번건가요?) 저희 일반인들은 아무생각이 없는데 치과의사나 간호사는 이 아무짝에두 쓸모없는 충치만 유발시키는 이빨덩어리를 왜 안뽑냐 머 이런식이더군요.
    사랑니를 뽑는 실력이 그 의사의 실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하답니다.
    덧나서 고생하는 사람두 많이 봤어여. 기왕이면 좀 생생한 젊은 의사두 좋겠죠? 남자의사루..
    저 아는 후배는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갔는데 원장님이 꽤 연로하셔서 1시간 넘게 끙끙대다가
    결국 뿌리째 못뽑고 조각으루 뽑아냈다는...
    제 결론 - 다른 치과진료와 병행하면 사랑니 뽑는건 공짜다..

  • 6. 김부미
    '03.4.25 9:53 AM (211.197.xxx.69)

    저역시 요즘 사랑니와 충치로 치료를 받고있답니다.
    처음엔 사랑니때문에 치료받으러 갔다가 충치발견되어 같이 치료받게되었답니다.
    치료비가 많아서 그런지 저도 사랑니는 그냥 뽑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덤으로 아니더라도 사랑니는 의료보험 적용으로 만원정도면 뽑을수 있다고
    얼핏 간호사님께서 말씀해 주신게 생각나네요

    저도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두었다가 나중에 더큰일 만들어 치료받게 되면
    고생도 두배라고 하더라고요~
    위의분들 말씀대로 쓸모도 없고 해서 그냥 이번에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큰 고생없이 사랑니 뽑으시길 바랍니다 ^^

    그런데.. 저도 궁금한게 있답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리플 부탁드릴께요
    다음주 월요일 부터 사랑니 뽑기로 되어있는데.. 뽑은자리 아물고 정리되려면
    얼마나 걸리려나요?? 참고로 전 위아래 4개 다 나있구요
    또 듣기로는 임신전에 치과치료를 다 끝내고 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 7. 히야
    '03.4.25 3:05 PM (210.118.xxx.242)

    저두여 담주 월욜부터 치과 가려구여 잇몸이 부어 있는 상태라 잇몸부우면 사랑니 안뽑는데여
    제가 생각하기론 임신하기 전에 치료다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여
    제 친군여 얘기 낳구 머리도 다 빠지고 이도 흔들거린데여 ㅠㅠ:: 출산할때 이를 꼭무니까 그런가
    김부미님!!사랑니 안 아프게 잘뽑으세여!!!!!!!! 전 쪼끔 겁나여
    엄살이 많거든여 ㅋㅋ

  • 8. 히야
    '03.4.25 3:11 PM (210.118.xxx.242)

    치료과정은 넉넉잡고 일주일로 생각하고 있어여
    아 제발 x-ray 찍고 뿌리가 삐틀게 나있으면 안되는데
    넘 호들갑스럽져 전 사랑니 안날줄 알았거든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49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43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7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42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9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5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45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21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63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44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5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39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30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54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8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20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84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16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8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41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9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6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54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8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5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9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8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6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2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