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코스로 가볼만한 여행지..

[해피시니]

추천 좀 해주세요..

5월 초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행이란 걸 해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딸 둘 데리고 갈거니까, 너무 하드한 코스는 좋지 않을 것 같구요..
목욕도 하고..수목원이나 숲 속 같은데서 좀 쉬다 오면 좋을 것 도 같거든요..
맛있는 것도 먹구요.
아이들한테 자연도 좀 느끼게 해주고 싶고..^^

차 가지고 가면 이동이 편하긴 한데, 운전에 교대로 시달리다 보면
아무래도 대화도 좀 단절되고,,경치감상도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어
기차여행을 하면 어떨까 고려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애들때매 차를 가져가야하나 싶기도 하고...ㅡ.ㅡ;

좋은 코스나 방법 있으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김수연]

그럼 아산 스파비아 다녀오세요.
숙박을 근처 펜션으로 잡으시면 숲도 보고, 온천도 하고.. 올라오시면서 바다도 보시고..

[김화영]

가만있어라.... 봄이면 꽃게철 아닌가요?
꽃게 먹으로 바닷가로 향하시는건 어떨까요.
요새는 여행까지 자꾸 먹는거랑 연결되서리...

[백종임]

허브나라 추천이요. 그곳에도 숙박시설이 있으니 1박 하셔도 좋구요.
허브로 만든 음식도 맛보세요. 저는 허브을 이용한 닭고기요리 먹었는데
냄새도 없고 맛있더라구요. 허브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구요.
오시는길에 횡성장에 들러 구경도 하시고 더덕이랑 한우고기랑 사가지고 오시면
집에와서도 식탁이 풍성해지겠죠.^^
저는 지난번에 횡성장에서 메밀전을 첨 사먹어봤는데요. 담백하니 괜찮더라구요.
저도 5월에 둔내쪽에 휴양림이나 강원도쪽에 바람쐬러 가려고 계획중이에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허브나라도 가고 오는길에 횡성에는 꼭 들러 더덕이랑 고기 좀
사오려구요.^^
지난번에 인기폭발이었거든요.
이번이 아니라도 기억해 두셨다가 나중에라도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듯...

[해피시니]

수연님, 화영님 생각만해도 피로가 싹 가시고, 군침이 도는 여행 코스네요..^^

제가 첨 생각하기에 아침고요수목원이나, 봉평허브마을 정도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종임님 의견을 적극 따라볼까 생각중입니다.
결국은 남편과 함게 상의 해봐야 겠지만요..

두딸아빠님의 의견인 대천도 꼭 가봐야 겠어요..
대학 2학년때 가보고는 이후에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그 때만해도 주위에 그렇게 많이 즐길 것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에고~ 그나저나 갈 곳은 이렇게 많은데 1박2일은 넘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