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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경질 나요..
아는 언니가 놀러 왔는데, 저의는 그냥 집이고 그언니네는 아파트에 살아요,, 주상복합인데 30평정도.. 뭐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근데 더 신경질이 나는것은
그언니의 신랑은 하나은행 프로그램 개발실에 있어요.. 연봉이 6천 5백정도 되는데.. 저의 신랑이랑 별 차이는 안나는데 왜이리 우리는 빈곤한것인지...
그리고 더 부러운것은 그언니네 집이 호주로 가기위해 이민자가 되기위해 시험을 보는데 시험1차 합격, 2차가 6월에 있는데 신랑이 그런데요..
자기가 우리 가족을 위해 많은 집념을 가지고 살며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하기 위해 삶의 목표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그댓가는 반드시 보여줄것이라고...
그 언니네 신랑과 우리 신랑은 왜이리 비교가 되는지..
그리고 저는 이제 아이를 맏기고 운동도 하고 그러지만 그 언니는 2주일에 한번씩 맛사지도 받으러 다니면서 자신에게 투자를 많이 하더라구요..
내가 아직 젊고 예쁜데 자식만 보고 살다가 나중에 늙어서 왜 이런가 이런 후회를 하기 싫다고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어떤식으로라도 저를 개발하고 진취적인 삶이요..
머리가 막 복잡해 집니다.
그렇지만 바보처럼 마냥 부러워 하진 않아요..
제 자신에게 신경질 나서 한번 써봤어요..
죄송합니다.
1. 김혜경
'03.3.28 7:22 PM (211.201.xxx.44)남의 남편과 자신의 남편을 비교하지 말 것, 이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첫번째 조건입니다.
은주님은 은주님 앞날만 생각하세요, 그 언니랑 비교하지 마시구요.
강금실 법무부장관, 제 동창의 동창이에요, 물론 학번이 저랑 같죠, 만약 제가 강금실 장관과 제 자신을 비교한다면 어떻게 살겠어요.
그녀는 그녀의 인생, 나는 나의 인생을 사는 거죠.2. 마미
'03.3.28 8:04 PM (211.221.xxx.149)예전에 학교 다닐때 학생들과 교수님들과의 공개 토론회가 있었어요. 슈퍼 우먼에 대한...
전 그때 졸업하고 전업주부로 남고 싶은 입장에서 이야기를 했죠. (지금 전업주부고요.)
제가 학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라 애들이 많이 의아해하더라고요. 전 그게 좀 의아해했죠?
하나만 하면 안되냐고, 직장을 다니고 싶은 사람은 직장 다니고, 전업주부를 원하는 사람은 전업주부하고...
각자 자신이 원하고 더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닌가 싶다고요.
은주님은 어떤 일을 더 원하시는지 그걸 먼저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진취적인 삶이 꼭 높은 연봉과 안정된 직장에서 오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살림도 잘~ 살려면 얼마나 노력하고, 연구하고, 부지런해야하나요?
(금전적인 댓가가 눈에 띄진 않지만...)
충분히 자기 개발할 꺼리를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저희 남편이 가끔 하는 말이 있답니다.
담아놓으면 한그릇인건 다 같다고...
다만 어떤걸로 채워져있는지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연봉 6천 5백을 받게 되면 행복해질까요?
그럼 또 좀더 많은 걸 받게 되는 사람이 부러워질꺼에요.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거...그런맘 전혀 없이 산다는건 쉽지 않죠..
때때로 자신의 삶이 힘들고... 가끔 탈출하고픈 마음 드는거...
님만이 가지는 생각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 생각에 너무 많이 빠져서 주위의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많은 것을 잃어버리실 수 있어요.3. 맑은날
'03.3.28 8:07 PM (219.241.xxx.92)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니까요. 님도 멋진 인생인것 같은데 뭘 그러세요.
애 맡기고 운동 가실정도면 2주일에 맛사지 받으러 다니는것보다 더 몸에도 좋고 좋지 않나요?
조금만 더 세월이 가면 얼굴에 투자하는것보다 몸에 투자하는게 더 낫다는거 아실거구요.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저 내것 잘 다독이며 가치를 높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내가 그냥 넘기며 봤던 내 사람, 내 남편이 다른 사람에게 가면 보석일지도 몰라요...
힘내세요~!4. 지니가다가...
'03.3.28 11:21 PM (211.229.xxx.45)연봉 6500과 비슷하다면서, 빈곤이라....
마음이 빈곤한것 같네요...
마음의 양식을 키우면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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