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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가요?
면허 딴지는 오래 되었고, 운전도 좀 해봤는데..
신랑이 자꾸 해봐야 실력이 는다고 시켜서 좀 하긴 했는데 아직도 무섭네요.
정말 고속도로가 더 편하지 시내 운전은.. --;
오늘, 낮에는 차도 별로 없을테고 번화가를 가는것도 아니어서 신랑이 놔두고 나간 차 몰고 나갔죠..
아파트촌 사이를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목적지를 못찾고 헤메다 .. ^^;
중간에 우회전을 하려다가 좀 빠르게 달려오던 차랑 부딪힐뻔 했거든요..
그 사람.. 잠시 서더니 손으로 욕하면서 가더군요.. 내려서 따지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욕먹는것도 당연하다는 생각도 하고, 사고났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도 하고..
그래서 바로 들어왔죠 모.. --;
우리나라가 대체적으로 운전습관이 험한게 맞죠?
저 같이 어리버리하게 하면 바로 욕먹는..
좀 천천히 다니고 무섭게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혼자 운전해서 코스트코 가는게 제 희망인데 걱정스럽네요.
원래 무서움증은 거의 없는데 왜 운전이 무서울까요..?
초보라 그런건지.. 잘 못해서 그런건지.. 남들은 잘만 하던데..
1. 사과국수
'03.3.18 5:19 PM (211.193.xxx.35)운전은?.. 목숨과 돈이 오가는거라 무서운게 아닐까염??..^^
전 초보루 이제 1개월정도 되었는데... 아직두 시동을 하루에 한번이상은 꺼먹구다닙니다..으~2. 후니맘
'03.3.18 5:25 PM (218.237.xxx.153)전 딴지 5개월정도 됐구여..
그런데 운전대만 잡으면 긴장한답니다.. 조심조심하자..
전 거의 매일매일 운전해서(짧은거리지만..5분) 그런지 요즘은 약간 감이 온답니다
뭐든지 연습이 필요한거 같아요
맨처음부터 천천히 운행하세요.. 남들이 뒤에서 안간다고 빵빵대도 그냥 가셔요
사고나면 다른사람이 책임져줄것도 아니니까요..
저도 그러면 어떻게 하냐고 그랬는데...
누가 그러대요...
다 피해간다고... 바쁜사람들이 알아서 간다고요..
아는길이 편하거든요... 코스트코 가는길... 왠만하면 차선변경하지않고 가는길 외워두세요
저도 아직은 끼어드는거 무서워서 되도록 어디든지 차선변경 안합답니다3. 때찌때찌
'03.3.18 5:44 PM (61.75.xxx.41)조심해서하세요.. 맘편안하게요..
제가 첨에 운전했을때 친정아버지께서.."무조건 박는다는 생각으로 운전하면 돼~~"
띵~~~ 무슨소리...시내에서 약간의 접촉사고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구요.수리비도 신경쓰지말고..
너무 주눅들어서 운전하면 편하게 잘할수 있는 것도 못한다고.
그리고 주위를 너무 신경써도 안된데요. 주위차 신경쓰게 되면 초보는 산만해져서 중심을 잃어버린다구...
ㅎㅎ정말 박으란 말씀이 아니였구..그만큼 자신감 있게 하란 말씀이였어요.
자만심이 아닌...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요..^^4. 김혜경
'03.3.18 5:53 PM (211.201.xxx.43)시내연수 충분히 받으셔야합니다. 전 물론 매뉴얼인탓도 있었지만 시내연수 20일 받았습니다. 때문에 아직 대형사고는 안내봤습니다.
5. jasmine
'03.3.18 7:07 PM (211.201.xxx.4)가장 좋은 방법 - 전 12년차거든요. 매일 운전하고....
매일 같은 길을 다녀오세요 - 잘 아는 길로. 첨엔 왕복10분거리로. 지루해도 그 길만 다니세요.
일주일 하면 조금 늘려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조금만 늘립니다. 이렇게 일주일씩....
1달만 하면 감이 팍팍 옵니다. 이러다 보면 배짱이 생겨서 끼어드는 것도 할 수 있어요.
때찌때찌님 말씀처럼 접촉사고 날 수 도 있다는 생각하세요. 과속 안하면 수업료로 지불할 만한 수준이니까요. 전 초보때 개포동에 살았는데, 맨날 아파트 단지를 그렇게 다녔어요.
한 열흘 그렇게 하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두번 접촉 사고로 20만원쯤 지출했고..........
전화오면 당황하니까 핸폰은 아예 갖고 타지 마시고,
음악도 틀지 마시고, 길가다 구경 마시고, 누가 빵빵해도 모른척 하시구........
꾸준히 해보면 곧, 베스트 드라이버 되실 겁니다.6. 딸기엄마
'03.3.18 9:22 PM (220.91.xxx.153)맞아요. 자스민님 말씀대로 매일 , 꾸준히, 같은길을,,,이 제일 중요해요.
저도 처음 면허따고 차 만질때는 자동차 키만 봐도 가슴이 벌벌벌...
손에 땀나고 운전대에 앉으면 화장실 생각나고 그랬어요.
그러다 근무지가 가까운 시골로 바뀌는 바람에 2년을 하루같이 다니게 되니까 늘더군요.
매일 같은길 가니까 감도 생기구요.
저도 음악도 안 틀고 휴대폰도 끄고 왠만하면 히터, 에어컨 다 안 틀고 다녔어요.
주의가 흐려질까봐서요.
꾸준히가 제일 중요! 열심히 연습하셔서
종진님 코스트코는 물론 전국 어디든 다 가시길 바랍니다...7. LaCucina
'03.3.19 12:15 AM (172.150.xxx.229)아우..저도 겁나요. 필기시험 볼꺼 책자 가져다 놨는데 2장 정도 읽으니 쉬울 거 같은데 뒤로 가면 갈수록 더 어렵겠죠? 요즘은 매일 남편이랑 외출 할 때 제가 차고에서 차 빼서 동네 주변을 돌았어요. 차가 다른쪽에서 지나가려고 다가오면 어찌나 가슴이 뛰는지 -.ㅡ 정말 새가슴되요.
이곳은 차 없음 못 다니는데...그래도 전 제 전속 운전사만 믿을래요...
헤헤..제 남편요 --;8. 에이미
'03.3.19 3:55 AM (211.55.xxx.32)시내연수 5일 받고, 냄푠을 태우고 한바퀴 돌았더만, 우리 신랑 걸어서 10분 거리인 회사에 매일 차 같고 출근해 버리네요. 자기는 차 쓸일 없을 것 같다고 내차라고 사줘놓고선.. 이럴수가 있습니까? 하다보면 느는 걸.. 자기는 뭐 날때부터 잘했남?
9. 이종진
'03.3.19 7:41 AM (218.235.xxx.66)격려 감사해요~ ^^
신랑이 그냥 배째라 하고 천천히 다니래요. 우회전 할때는 꼭 섰다가 차 오는지 확인하고..
어제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그 길을 다시 갔는데, 진짜 큰 사고 날뻔했지 뭐에요..
근데 그 욕하고 간 운전사는 과속을 좋아하고 교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히히.. ^^;10. 클레오파트라
'03.3.22 12:54 AM (211.194.xxx.88)운전도 운동신경 있는 사람이 하기가 쉬운가봐요.
전 운전만큼 쉬운게 없는것 같아요.
전 면허를 91년도에 땄는데 필기시험 한번에 합격,실기시험 만점!!
연수는 남편(군대시절 장군짚차 운전병) 에게 야간에만 3~4일 정도.
무조건 몰고 나갔지요.제가 좀 겁이 없거든요.
백문이 불여일견 자꾸 하다보면 늘게 되있어요.
천천히,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세요.
상대편에서 손으로 욕하면 그대로 따라 해주세요.
그 상대방도 초보운전 시절이 있었을 거 아니예요?
욕하는 그사람이 나쁜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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