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주룩주룩 오네요.. -ㅁ-;;

[제민]

저건 비에 대한 의성어(의태어?) 였군요..;

눈이 펄펄.. 주룩이 맞겠어요.. 비도 섞인거 같구..

..아침엔 우박이 오더니..

차가지고 나갔다가 쫄아서 돌아왔어요..

저번에 학교안 코너에서 눈오는날 사고 났었거든요..

그뒤로 왠만한 강심장으로 운전하던 저도.. 쫄더라구요.. -_-;;

(펄밋따고 운전첫날부터 하이웨이를 80마일로 달린..;;)

그때 그 사고로 차가 많이 고장나서 눈오는날은 안끌어야지.. 했더니만..

(왠만한 중고차 값이었어요.... -_ㅜ) 오늘은 비가 처음에 오길래..

에이.. 저정도야 하고 나갔더니.. 우박이 내리더니..

1교시 반쯤하니까 눈이 마구마구.. 내리더라구요.. -ㅁ-;;

그래서 결국 학교 11시로 땡겨서 끝났네요.. 하하하.. 좋아라 ^-^;

오는 길이 여러가지 있는데.. 직선코스를 이용했죠..

코너 돌고 내리막길있는 코스가 빠르기는 하나 위험하니까요..

원래 작년에도 눈이 별로 안왔는데.. 올해는 많이 오네요..

에구.. 너무 많이 오면 안되는데-_-; 방학이 미뤄질지도 몰라요..

snow day가 3일밖에 안주어지는데.. 흐윽 ㅠ_ㅜ



...혹시.. -_- research paper 어떻게 쓰는지 아세요?
여기와서 각종 종류의 엣세이를 써봤지만.. 리서치 페이퍼는 어찌된게..

한번도 써본적이 없네요.. British에 대한거 하래서...
topic을 중세의 영국전쟁. 이라고 정했다가.. too big~ 이라고 영어선생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친한 히스토리 선생한테 조언을 구했더니..
"British Imperialism and its effect in Asia" 였나.. 라고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여러개 예시도 주면서.. 니가 아시안이니까 그쪽이랑 잘 결합시켜서 찾는게..
아주 좋을꺼다.. 라고 하면서요.. 역시 저의 베스트 선생님입니다..
(가끔 싫을때도 있죠..-_-;; U.S will attack N. Korea. 이럴때라던지.. -_-)

한국식 조언도 좀 주세요.. ㅜ_ㅠ;;
아구.. 저거때문에 죽을거 같네요.... 흐으으..

겨우 first honor 에 들어놨더니.. 이번 쿼터는 -_-;; 뚜우우우욱- 추락하면 어쩌나요;;
에구에구.. 요즘은 몸도 공부도 안따라오네요.. (노인네 같은 소리..;;)


엊그제 고기갈은거 불고기양념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그거에 얼려놓은 밥이나 해먹어야겠어요..

글쎄 저번주 금요일날 백화점(몰)에 갔다오니까..
둘째동생; 있죠..그 말 지지리 안듣는 여자동생이 밥을 해놨다고 해서 밥통을 열었는데..
밥통을 꽉 채우고 있던 설은 밥을 보고 얼마나 경악을 했던지..
먹을만치만 빼놓고(한2일치?) 랩에 싸놨는데 밥그릇 꽉꽉채운걸로 밥싼게 7개는 나오더라구요..;
..;; 앞으로는 그냥 제가 한다고 해야겠어요..


써놓고 보니까 무슨 일기같네요.. -_-;;


그럼 ^-^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김혜경]

여기도 어제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진눈깨비가 왔다... 자꾸 쳐지는 거 있죠?

그리고 그 여동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 시키세요, 안그러면 제민님 혼자 살림해야한다구요.

[LaCucina]

진짜 too big이네요. 주제가 "British ~" 면 정말 범위가 넓은거죠. 선생님 말씀은 narrow down the topic이라는건데...그냥 저 같으면 British Imperialism에 대한 definition 쓰는 형태로 설명을 하면서 영국이 아시아에 영토를 확장 시켜나간 이유와 내용을 설명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몇장 레포트에요? 전 보통 선생님이 7장 그래도 15장씩 되더라고요. 하다보면... 아시아를 전체를 하는 것도 참 범위가 넓은 것인데...왜냐면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니까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다 내용에 입력을 해야하는데 영국에 통치에서 벗어난 국가도 있잖아요. 차라리 영국과 홍콩이면 홍콩 , 인도면 인도 이런식으로 아시아에 한 나라를 선택해서 하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이왕이면 professional 해보이게 footnote도 하고 그러세요 ^^;;;;;;;;;;;

저 대학 때 영문학 수업에서 주제를 post-modernism으로 잡았다가..죽는줄 알았던 기억이...
교수님이 무조건 7장을 넘기지 말라고 하셨는데 처음엔 7장도 많아 보이더니 하다보면 왜 이렇게 양이 많이 나오는지....아마 범위 넓은 것들을 압축?해서 설명할 수 있는 제 능력이 딸렸나봅니다.

[채린]

리서치 페이퍼는 정말 리서치를 얼마나 많이 주제에 맞게 했나가 관건이거든요...원하는 주제에 맞는 참고문헌이 있는지 없는 지도 중요합니다. 대충 두세가지 정도 토픽을 정한다음 도서관에 가서 거기에 맞는 참고문헌( 책이나 다른이의 논문등) 이 실지로 쓰려는 페이퍼 토픽에 적합한지 어떤지 꼭 확인해야합니다. 알맞는 것이 없으면 토픽을 바꿔야 하구요....확실한 리서치가 리서치 페이퍼의 성패를 좌우하죠~~ 자신의 주장을 얼마나 다른 참고문헌으로 증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그리고 주제는 될수 있으면 LaCucina님 말씀대로 "narrow down" 하셔야 하구요....
Due가 언제 까지인지...꼭...예상시간보다 많이 잡으셔야 합니다~~!그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