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라면때문에.....

하현정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3-02-14 09:20:09
안녕하세요
일밥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여기를 가입하게 되었어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하루라도 빠짐없이 들어온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한 저에게는 여기저기서 정보가 많아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너무 좋은거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남편은 요즘 생라면을 튀겨서 매일 밤마다 출출할때마다 먹는답니다.
몸에 안 좋은 걸로 아는데 매일 먹으니깐 속상해요
직업상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일이라 집에서는 최대한 편안하게 해줄려고 하는데 어떤날은 라면 때문에 저의 잔소리가 심해 다툰적도 있답니다 .
다른 대처방안이 없을까요? 밤에 먹는 간식꺼리등.......
IP : 210.178.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Cucina
    '03.2.14 10:34 AM (172.128.xxx.183)

    그러시겠어요.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남편이랑 연애 때 전화해서 오늘 저녁 뭐 먹었어요? 하면 라면 먹었다고 하면 속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도대체 라면만 얼마나 드셨는지...윽윽..!! 그때 제가 라면 제발 드시지 말라고...전화로 말로만 할 수 있었지 직접 뭔가 해줄 수 있을 때는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다행히도 지금은 제가 해주는 음식 아무거나 잘 드세요.
    님, 너무 걱정 되시면 떡국 같은거요. 그런거 해주세요. 아니면 냉면이나 쫄면 같은거 해주시고요.
    생라면 튀김 너무 드시고 싶어 하시는 것 같으면 오징어, 야채, 새우, 만두 튀김 해주시고요...
    남편분께서 밤에 라면 튀기시려는 기미가 보이면 미리 달려 가셔서 다른 거 해주신다고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해주세요 ^^ 뭐 잠시 준비 하시는 동안 과일 좀 깍어 두시고 드시라고 하고요.
    아니면 미리 재료 준비 해두시고 바로 익히시는 걸로 하시면 바로 드실 수 있으니까요 ^^

  • 2. sato
    '03.2.14 10:44 AM (211.204.xxx.208)

    밤에는 샐러드류가 젤 좋지 않나요~
    전 걍 간단하게...플레인 요구르트를 신선한 과일...야채...에 뿌려서 내어주는데..
    물론 플레인 요구르트도 저지방으로요...
    아님 생과일을 주던가...
    이정도도 충분하다구 그러더라구요...
    아니면..견과류 있잖아요..
    땅콩..호두...은행..이런거 볶아주기도 해요...
    우리 신랑은 아이스크림 너무 좋아해서...
    생과일 아이스크림을~~약간 상온에 두면...부드러워지구 맛도 좋아지잖아요..
    그거에 재빠르게 잘게 썬 과일 넣어서...살짝 비벼서 주면
    배뚜둥기면서 잘먹더라구요...

    그거 아님 뻥튀기..원가 뽀시면서 먹구싶다구 칭얼대면
    쟁반만한 하냥 뻥튀기 주는데...그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2000원짜리 하나사면 1주일을 먹는듯...
    건 그래도 칼로리가 다른 군것질거리 보담 많지는 않으니까...
    그거 주고 그래요...

  • 3. 김수연
    '03.2.15 11:13 AM (211.204.xxx.221)

    은행 볶아먹기, 생률(날밤까놓는거요), 찐만두(군만두 말구요)..
    ... 기름바르지 않은 김 구워먹기... 이거 생각보다 재밌어요. 간단하기도 하고.
    김한장 꺼내서 그냥 가스불위에 이리저리 굴리면서 먹죠.

  • 4. 김혜경
    '03.2.15 10:44 PM (219.241.xxx.39)

    다들 참 남편 사랑이 지극하네요, 전 솔직히 밤에 과일깎아주기도 귀찮을 때가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45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43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6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42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8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5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44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9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44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4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37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27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53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83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77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13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8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41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9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5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5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8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5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8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6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2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7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