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오늘 조개칼국수 했어요.

[상은주]

오늘은 손님이 오셔서 여성5분..

아침부터 육수내고(무, 다시마, 마른새우, 양파반개, 멸치, 붉은 마른고추 3개)와우.. 끝내주는 육수가 나왔어요.

딸기 씻어 생크림 뿌려먹을수 있게 장식하고, 무스케잌, 다 잘라서 냉장보관하고, 마지막으로 커피, 준비 완료..

참 다데기에 김치, 묵무침, 이렇게 상에 놨어요.

근데 세상에 제가 간을 소금으로만 했지 뭐에요? 어쩐지 뭔가가 이상하더라니,,

알고보니 국간장이 빠진거에요.. 조금 남은것 우리 아가랑 저녁에 먹을때 국간장을 조금 넣었더니 맛이 확 살더라구요..

내가 미쳐ㅠ.ㅠ

조개는 해감시킬 엄두가 안나서 깐조개 샀어요..

다들 땀 뻘뻘 흘리면서 풀 코스로 잘 먹고 간다고 그랬긴 했는데 좀더 맛나게 해드릴껄,,,

후회되요..

담달에는 샤브샤브 한가지에, 백김치, 피클, 이렇게 하려구요.. 좋은 방법이죠?

[김혜경]

잘 하셨네요, 사실 누구나 손님이 오신다고 하면 겁부터 나고, 걱정되고 하는데...
은주님 몇달만 손님 치르면 도사되겠어요.
샤브샤브도 좋은 메뉴죠.

[여니]

그 끝내주는 육수 꼭 따라해봐아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