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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여...
저희 윗층땜에여...
저희 아파트가 워낙 좋은(?) 아파트라서 윗층 사람들이 조금만 크게 애기하면 무슨애기를 하는지 조금만 귀 기울이면 들을 수도 있구여 언제 불을 끄는지 방문을 여는지 다 알수 있거든여...
이런 좋은(?) 아파트에 살다 보니깐 윗층하고 사이가 좀 그래여...
물론 윗층은 별 상관을 안하지만 전 걍 밑에서 혼자 흉을 보죠...
윗층에 아이가 있는데 한 2,3살 정도 된거같은데 여자아이거든여...
그런데 어찌나 뛰어다니는걸 좋아하는지...
그것도 신나서 그런지 소리를 지르면서여...
물론 낮에는 그런대로 참을 수 있는데여 밤에는 어쩔수 없더군여...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어여...
거의 11시에서 12시 사이에 그러거든여...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시간에는 좀 뛰지 못하게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여?
참다참다 몇주전에 올라가서 죄송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는 애기 쪼금만 자제 시켜달라고 했더니 저한테 오히려 애기가 그럴수도 있지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면서 시어머님지 친정어머닌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까지 저한테 뭐라고 하는거에여...
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럴까여?
하지만 아파트에 살며는 그런건 다들 예의로 지켜줘야 하는거 아닌가여?
어젯밤에도 어찌나 뛰어다니든지...
증말 짜증이 나던지...
그래도 이웃간에 자꾸 그런일로 얼굴 붉히는게 그래서 참고 한시간 정도를 걍 버텼어여...
82쿡 식구 여러분...제가 넘 예민 한걸까여?
1. 때찌때찌
'03.1.23 3:39 PM (61.78.xxx.61)예민하신건 아닌거 같애요..
그 윗집도 그러네요... 미안하다구..주의주겠다구...애가 있어서 그러니 조금 이해해달라구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그래도 조심스럽게 얘기하셨다니 윗집 식구들도 자제하겠지요.....(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저도 조금 찔리는게 있네요.... 이웃집에 소음으로 피해준일..^^
일욜아침 9시쯤인가... 오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설겆이를 하고 있었는데..(보통 때도 그 정도 크기로 듣거든요..) 띵동..벨소리가.. 아랫집 사람인데.. 볼륨 소리좀 낮춰달라구 그러더라구요..
아침에 잠자는데..신경이 쓰인다구...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 분도 함참을 벼르다가 오셨을텐데!
아파트나 빌라는 공동주택이니까.. 서로서로..지킬 예의는 지켜야 겠어요..2. 초록부엉이
'03.1.23 5:31 PM (211.208.xxx.40)요즘은 세상이 거꾸로 가니까
똑바로 걷는 사람이 참는수밖에 없습니다.
스위치 올리고 내리는 소리까지 들리는데서 늦은시간에
소리까지 지르며 뛰는 애를 그냥 두다니...
저도 예전에 당해본 일이지요.
젊은 사람도 아닌 할머니까지 그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다니 참.....
거꾸로가는 세상에 사시니
요즘 회춘중이신가보네요....3. 김영주
'03.1.23 7:49 PM (211.187.xxx.7)왠지 제가 다 찔리네요. 윗집 처사는 분명 잘못되었지만 조금만 이해해 주심 안될까요? 사실 저희 집에도 만 네돐이 갓 지난 여섯살박이 아들놈이 있거든요. 주의를 준다고 줘도 이리 저리로 뛰어다니는 아이를 하루종일 잡으러 다닐수도 없고...저희 아랫집에 무척 죄송스럽더라구요.
핑계일지 모르지만 8개월된 작은 아이랑 씨름 하다보면 큰애에게 아무래도 신경이 덜 가게 되거든요. 한번은 열두시가 다 된 늦은 밤에 아랫집 아주머니가 오셨더라구요.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벨소리에 문을 열어주고 사과한 사람이 신랑이었는데... 그 아주머니 가시자마자 저희 아이는 아빠에게 맞고 울고 저도 혼내고... 사실 그때까지도 그렇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아이때문에 처음 겪은일이라 기분도 참 묘하데요..이후로 조금만 뛴다 싶으면 야단치고 하는데..쉽지가 않네요. 아이도 뛸때는 발뒤꿈치를 들어가며 조심하는 모습이 보이고 저도 조금이라도 아이가 뛰는 모습 보면 단속하고 야단치고...아이가 밖에 나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땅바닥을 쾅쾅쾅 구르고 뛰어다니며 "엄마! 여기서는 뛰어도 되지요?" 하는데..그모습 보면 제가 어지간히 스트레스 주었나보다 싶어 안스럽기도 하구요.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분명 아랫집에는 큰소음을 주고 있음에는 분명할 거예요.
그러찮아도 신랑에게 아랫집에 과일 좀 사다드리고 죄송하다고 인사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구 했었는데.... 그만 잊어버리고 있었네요.4. 1004
'03.1.23 9:20 PM (211.196.xxx.93)영주님이랑 처지(?)가 비슷하네요. 저희는 12살 7살 사내애만 둘이다 보니 아무리 주의를 줘도...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스트레스 참 많이 받아요. 아이들한테 항상 소리지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나도 화가 나고... 참 힘들어요. 위층에서 쿵쾅거리는 거는 나도 찔리니까
아무 말도 못하죠. 늦은 시간에 뛰어 놀라고 하지는 않을거예요. 아파트가 하도 좋아서(?)
신경안쓰고 걸으면 조용한 밤이니까 쿵쾅거리는 걸로 들리는거죠.
어째요. 아파트 지은 사람들 욕이나 하는 수 밖에요... 물론 우리아이들 조심도 시키구요...5. 김혜경
'03.1.23 9:23 PM (218.51.xxx.222)맞아요, 층간 소음 심각하죠.이건 아래 윗집의 문제가 아니라 건축의 문제인 것 같은데...
하여간 어쩔 수 없는 소음이니까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하지 않을까요? 아이가 있는 집은 밤늦게는 못 뛰게 하고, 아랫집은 아이들은 뛰는게 일이니까 이해해야지 하고...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열받는 날이 하루이틀 아니죠. 아이들이 뛰는 건 이해하겠는데 밤 11시에 못질하는 사람 2003년 1월1일 아침 8시15분부터 인테리어 공사하는 사람...., 생각만 해도 열받죠.6. 김부미
'03.1.24 12:08 AM (211.195.xxx.205)여러입장에서의 얘길 들어보면...윗집 그리고 아랫집 식구들 모두 스트레스인것 같아요..
저희 윗집 아이도 방학이 아닌날들도 새벽1시는 기본이거든요~ 그래서 연주님의 속상한맘을
조금은 이해할듯 싶네요 TT (정말 참다참다 울고 싶어지죠..)
요즘은 "언젠가 우리 아이도 그럴 날이 오겠지" 하며 참고 있어요
너무 자주 얘기 하는것 같아 이젠 올라가기도 뭐하구요..
그래도 늦은시간에는 좀 참아 주면 좋으련만..
신경 안쓰려고 노력하니까 좀 덜 들리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연주님 너무 속상해 마시구 ~ 윗집아가가 얼른 자라서 얌전히 놀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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