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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기분이 좋으니까...저도 좋아요..ㅎㅎㅎ

때찌때찌 조회수 : 920
작성일 : 2003-01-21 14:03:21
울아저씨 신났어요.  새로산 스피커랑 CDP왔다구.. 회사로 직접 받았는데...후배가 설치하는거 도와준다구 데불고 온데요.
결혼전전전부터 같이해온 자기 DVD,비디오,CDP,앰프....(엥 난 잘몰라요 자세히..) 보물이래요. 혼수로 필요한거 새로 장만할까요? 물으니 좋은거니까 새로살 필요없다구 딱 잘라 말해서 "앗싸... "그랬었는데요.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더니만 MAIN스피커를 새로 구입해야 겠데요.(스피커가 거실끄트머리벽 양쪽에, TV선반밑에,TV양옆에...몇개가 있는데...이궁!쫍은집에..) 음향이 어떻구 저떻구..그러면서 CDP도 바꾸자구하데요...  몇일전에 일저릴렀지요..뭐...
그전에 전 테팔찜기 아무렇지 않게 선물받아... 좋다구 싱글벙글이였는데.. 전 자기가 찐음식을 좋아해서 사주는구나 그랬거든요? 근데...꿍꿍이가 있었네요...근데..찜기요.. 설명서 보니 왜케 어렵게 되어 있는지.

저녁때 걱정이예요. 맛있는거 뭐해야 하나...하구요. 그냥 있는 반찬에 내놓으면 되겠다 생각드는데
첨 저희집에 오는 거거든요.. 그 후배가.. 그래서 신경이 쓰여요..
퇴근하고 들어가서 저녁준비도 해야하고...청소기도 함 밀어야하고..(손님맞이..), 아침에 걷어 쇼파위에 던져놓은 빨래도 개겨야 하는데 이건 장농에 잠시 넣어둬야 겠어요..쩝.

음..머리속에 담겨있는건요. 소고기 넣구 버섯전골이랑 어제저녁에 무친 미역,콩나물나물이랑 냉동실에 얼려둔 굴비굽고... 김치류 올리고...또 뭐하나 있었음 하는데... 그 뭐하나가 고민이예요.
피망이랑 버섯넣구 잡채를 해버릴까 하기도 하고...그냥 간단하게 계란말이를 할까 하기도 하고...

ㅎㅎ짜장면 시켜줄까요?


IP : 61.79.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
    '03.1.21 2:33 PM (211.243.xxx.114)

    남편들은 자기 장난감에 정신 나가면 다른 것 신경 안 쓰잖아요.
    뭐 하나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제 남편 같으면 알아서 짜장면 시켜 먹을거예요.ㅎㅎ)

    설치 후 많이 어질러지니까 건더기(?)만 치우고 청소기는 끝난후에 하는 것이 어떨까요

  • 2. 때찌때찌
    '03.1.21 5:11 PM (61.79.xxx.47)

    이궁! 집에 빨리와서..장난감 가지고 놀고 싶은가 봐요.
    벌써 퇴근한다구 전화왔네요... 아직 한참 났았는데...
    체리님 신랑님처럼.. 혹시나 해서..짜장면 시켜줄까? 그러니까.. 밥묵고 들어온데요..쩝..

    에겅 저두 조금 일찍 퇴근해서 도착하기 전에 가 있어야 겠어요.....

    좋은저녁되세요.

  • 3. 김혜경
    '03.1.21 8:55 PM (219.241.xxx.218)

    에궁, 간단하게 밥해 대접하시징...
    약간 수고를 하면 생색도 왕창, 이담에 뭐 뜯기도 좋잖아요...찬스였는데...

  • 4. 때찌때찌
    '03.1.22 11:22 AM (61.78.xxx.137)

    ㅎㅎ저녁에 새밥해서 대접해 드렸어요.

    "형수님! 밥한공기 더 주세요... 오늘부터 다이어트 할려구 그랬는데..." 음하하..
    형수라는 소리가 왜케...어색한지...

    생색 왕창이요? 음하하... 야인시대 끝날무렵 "자기야 딸기 먹구 싶은데..." 아무말 없이 파카 집더라구요.."다른건 먹구 싶은거 없어?" 마트 문닫기 전에 후닥닥 갔다오더라구요...

  • 5. 김경연
    '03.1.22 9:26 PM (61.96.xxx.130)

    언젠가 제 남자친구의 사촌동생들과 저녁을 먹는데요, 남자 사촌동생이 덥석 "형수님!"그러는 바람에 제가 기절하는 줄 알았거든요...얼마 뒤에 부탁할 것이 있다고 전화를 했길래 "도련님!" 그랬더니 수화기 너머로 숨거꾸로 마시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헤헤, 복수다!) 때찌때찌 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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