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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님!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초맘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3-01-17 00:35:40
안녕하세요?
82쿡닷컴을 알게 된 건 제가 즐겨보는 한 주부 경제프로그램에서였어요.
요리를 잘 못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정보였기에 곧장 싸이트에 접속해서 즐겨찾기에 찜해두었죠.
아 그런데 천천히 게시판 이곳 저곳을 두루 훑어보는 중에 'kimys'라는 단어가 눈에 띄네요.
그래서 어디서 들어봤더라 한참 생각하다가 조금 전에 생각이 떠올랐어요.
임경선씨 홈피에서 'kimyswife'라는 아이디로 글을 올리신 것을 봤었는데, 그 분이신 것 같네요.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넓은 사이버 세상에서 또한번 뵙게 되니까 지인을 만난듯 너무나 반가운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 이곳에서 유용한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뿐만 아니라, 주인장님의 따뜻한 인간미까지 넘쳐서 이곳에 들르면 하루의 피곤함과 울적함이 다 사라지는 듯 하네요....
전 6살, 2살 아이를 키우는 주부인데,,, 솔직히 애로사항이 여러가지로 많거든요.
학교다닐때 까지는 잘 몰랐는데,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우리 사회에 이렇게 남녀차별이 뿌리깊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결혼이란 제도 자체가 여자에게 너무나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많이 하구요.
전 솔직히 사회에서 남자가 성공한 것 보면 그다지 대단하다는 생각 많이 안 합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 빼고는요. 학창시절에 가방메고 학교가서 오로지 공부만 하면 되는 것처럼, 결혼을 해서도 남자는 그냥 직장에서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 남자의 성공은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성공한 기혼 여성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요. 기혼여성이 신경쓰고 챙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몸이 두 세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게 가정챙기랴, 아이들 챙기랴, 친지 경조사 챙기랴... 그 많은 역할을 하면서도 사회적 성공까지 이룬 여성은 그야말도 존경스럽습니다.
이 곳의 주인장님도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주부로서 성공한 삶을 살아오신 것 같아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요리비법뿐 아니라 성공한 여성 선배님으로서 현명한 삶의 지혜까지도 틈틈이 전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인잠님 화이팅!

  
IP : 211.207.xxx.2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7 10:45 AM (218.51.xxx.37)

    임경선님의 사이트에 올린 제 아이디까지 기억하시다니...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사회인으로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조그만 지혜라도 빌려드릴 수 있다면 저도 기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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