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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비비안 비너스 와코루 이런데는 너무 비싸고 백화점에 가자니 시간도 안나고.. 근데 요즘 체형속옷이라고 하면서 나오는 메리야스 있죠? 허리가 쫄리게 되어있는 거요.. 과연 이게 나에게 맞을까?
하고 12000원을 주고 하나 샀는데 세상에 넘 좋아요.. 너무 쫄려서 숨막히지도 않고 따뜻하고..저는 올인원은 4개 정도 있는데 허벅지있는 임파선이 자꾸 부어서 못입어요.. 그래서 올인원은 아에 처다보지도 않는데 이건 성공이에요..
12000원에 얻은 행복^^
글구 우리 시아버님 보온메리 한벌과 티셔츠 한벌 샀는데.. 우와 요즘 보온3중보온있죠? 그거 디게 비싸더라구요.. 숯, 음이온 황토,, 뭐 이런것 잡다하게 해서 6-7만원정도?
그건 못사고 제가 산 보온메리는 팔꿈치. 어깨부위. 무릎부위가 두겹이에요.. 안에서 더 덧데었더라구요.. 넘 신기했어요.. 그래서 그걸 사와서 드렸더니.. 세상에 이런 내복도 있냐면서 넘 좋아하세요..
저두 이젠 내복 입을라고요.. 글구 난방비 아끼구요.. 그게 아니구 내복입으면 훨씬 좋다고,, 여자들꺼는 아주 앏은 내복도 있더라구요.. 제가 사서 입어보고 소감 올려드릴께요..
여긴 여자분들이 많으셔서 괜찮을것 같아요.. 나물이님 죄송..
1. 꽃게
'03.1.8 9:24 AM (61.43.xxx.29)상은주님 너무예뻐요. 마음이...얼굴도 예쁘다구요? 그럴 것 같네요.
하여튼 이 곳에 오는 젊은 새댁(?)들 보면 넘 이뻐요.
제가 이런 소리 자꾸 한다고 동료들이 할매라고 놀려요.
나야 할매소리 듣던가 말던가 이쁜 것 이쁘다고 해야하지 않겠어요?
저도 옛날 중앙난방식 아파트 살때에...
세상에 겨울에 난방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실내온도가 28도가 됩니다.
한겨울에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리고 겨우 화장하고, 도대체 옷을 어떻게 입고 가야할 지 계산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는 맨날 코감기, 기침감기, 거기다 천식까지....한달에 20여일을 병원엘 다니고.
남편은 너무 건조해서 냄새를 맡지 못하는 병이 생기고..
그러다가 지금은 조금 외진 동네에 단독주택에 살게 되었거든요.
난방을 기름으로 하다보니 가슴이 벌렁거려서 덥게 살 수도 없지만 겨울철 실내온도 20-22도만 유지하고 온 식구 내복 입고, 양말 신고 산답니다.
잘 때에도 우리 어릴때 덮고 자던 이부자리 정도로 덮고. 사실 목화솜 이불은 조금 무거워요.
양모이불이 참 좋구요. 옛날 명주솜 이불도 가볍고 따뜻하고.
결혼할 때 혼수로 해왔던 명주솜 이불이 빛을 내고 있어요.
너무나 쾌적하고...
우리아들 천식, 달고 살던 감기 그런 것 자동으로 해결이 되었구요.
온도가 적정하니까 공기중 산소 함유량도 많아져서 정신도 맑구요.
제 친구 하나도 매일 알레르기 비염땜에 고생을 했는데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고, 혼자 있으면서 난방을 하기가 뭐해서 난방을 덜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 비염이 없어졌더래요.
그 친구는 그 후론 옷 다 입고 난방 줄이고 아주 쾌적하게 산다면서 진작 그걸 왜 몰랐을까 하더라구요.
뭐든지 모두 조금씩 줄이면 건강도 경제도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요?2. 박정순
'03.1.8 1:37 PM (218.150.xxx.150)내복.
나이 드니깐 저절로 손이가는 내복.
신랑한테도 입히고 나두 입고.
좀 답답하지만 무릎이 시린 나이인지라.
추억의 빨간내복도 생각납니다.
어릴때 입었던 빨간 엑스란내복.3. 양지윤
'03.1.8 1:53 PM (218.159.xxx.92)저희는 요즘에도 보일러 안 틀고 자요 *^^*
신랑이랑 저랑 둘다 단독주택 그것두 지은지 20년이 지난 우풍이 (이 표현이 맞나요???)이 아주 심한 그런데서 살다와서 그런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추위에 엄청 강해졌더라구요.
첨에 모르고 보일러 돌리니까... 무슨 찜질방 같더라구요~
아주 추운 날 아니면 보일러 안 틀어요.
이불은 신혼여행 갔을 때 사 온 양모이불 쓰는데요.
이게 아주 좋더라구요~
가볍고.. 아주 따뜻해요~4. 꽃게
'03.1.8 4:37 PM (61.43.xxx.29)양지윤님도 새댁이죠?
춥게 하고 자면 부부간에 금슬도 좋아진답니다.
왜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5. 푸우
'03.1.8 5:07 PM (218.237.xxx.222)내복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네요..저 추위 엄청타서 유치원때 부터 대학 들어갈 때 까지 입었거든요..근데, 제가 내복을 결정적으로 안 입게 된 사건(?)이 있었어요..대학 신입생 때 2월에 입학하기전에 오리엔테이션 할 때 서클 선배(남자 선배..그것도 조금 호감이 가는 선배..)가 소매끝으로 살짝 나온 내복의 끝자락을 봤나봐요..사실 그렇게 두꺼운 내복도 아니었고, 레이스도 있었는데, 어쨌든 그 선배가 저더러 "아기야 내복은 이제 벗을 때가 되지 않았니? 이제 대학생인데.." 하며 막 웃는 거예요..그때 그 창피함이란..지금 생각하면 아무렇지 않은 일일수도 있지만..그 이후로 그 선배는 나만 보면 '내복소녀'고 놀렸던 기억이 나네요..지금 생각하면 ..하여튼 그 이후로 내복을 벗은지 이제 10년이 되어갑니다..선배들이 엉뚱하고, 띵하다고 별명도 많이 지어주고 이뻐해 주었는데,,,벌써 배가 남산 만한 예비엄마가 되어 버렸네요...
6. 김혜경
'03.1.8 9:00 PM (211.212.xxx.172)저희 때는 첫월급 타면 엄마 빨간 내복사다드리는 게 관습이었죠.
저희 막내이모는 외할머니에게 빨간색 엑스란 내복 사다드렸는데 전 레이스가 달린 분홍 내복 사다드린 생각이 새롭네요.
전 내복이 몸에 들러붙는게 싫어서 겉옷을 여러개 입을 지언정 내복은 안입는데, 올핸 정말 내복생각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돌아오는 겨울에는 내복을 장만해야할듯...7. 김영주
'03.1.9 1:37 AM (61.101.xxx.165)내복은 제게는 겨울철 필수품이에요.
더위는 거의 안타지만 추운것은 정말 못 참거든요.
올해는 둘째 아이가 어려서 집에만 있는 관계로 내복을 꺼내 입은지 일주일밖에 안되었지만
예전에는 찬바람만 분다 싶으면 내복을 꺼내 입었거든요.
추위 많이 타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우리는 만날 약속해 놓고
날이 너무 추운날은 약속도 취소할 정도였답니다.
겨울에 내복을 '제2의 피부'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구요.
근데 이렇게 추위를 많이 타는것도 몸이 찬 소음인이라서 그런것 아닌지...8. 프리다
'03.1.10 1:51 PM (211.176.xxx.226)하핫~
우리 신랑 나이 쫌 많은데 초겨울서부터 내복 꺼내입거덩요.
아마 한 3,4월달 까지는 입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겨울만되면 신랑한테 '제2의 피부' 끄내야지 한답니다...ㅎㅎ
윗글보니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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