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게 아기갖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박혜영]

제게는 올해 구순이 되시는 외할머니가 계시거든요.
날씨가 많이 추워서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전활드렸었는데요..
할머니가 젤루 이뻐하는 큰손녀거든요 제가..외할머니 올해 소원이 증손주를 보고싶다하시네요..
결혼한지 만2년이나 지났지만 아들같은 남편때문에 사실 아기는 남이야기 같았거든요..
신혼여행다녀오자마자부터  시어머니의 성화때문에 적잖게 스트레스를 받긴했지만 남편두 저두
별루 아기에 대한 생각이 없었죠..특별히 피임한것두 아니구요..
근데 할머니께서 걱정을 하시니 또 소원이라 하시니 할머니 돌아가시기전에 증손주를 안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두요..
저두 나이가 달걀한판이 넘어버렸고, 남편또한 저와 5살차이가 나는지라 급하긴 급하다는 생각이
쫌 들기두 하구요..
병원에두 다녀보구 한의원에두 다녀보고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죠..
아기를 못갖느것과 안갖는건 커다란 차이가 있으니까요..
여러선배님들, 글구 후배님들 올해 제게 아이가 생기도록 조금씩만 빌어주실래요...^^

[김혜경]

혜영님 제가 아기 갖는 비법은 모르지만 열심히 빌어드릴게요. 꼭 혜영님 닮은 예쁜 아기 점지해달라고...

[김수연]

따루 쪽지 보내드리려고 했더니.. 안되네...
공개적으로 민간요법 함부로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그리 외설스럽지 않으니 한가지 가르쳐드리죠.
혹시 손발이 차시진 않나요? 제가 그렇거든요.(친구에게 돌팔이 흉내내서 그 친구두 임신!)
전 뜸을 이용했어요. 수지침용품 파는 곳이나 의료상에 가면 서암뜸이라든가 뭐 그런거 있어요.
조그맣게 생겼죠. 그걸 손바닥에 가운데 손가락부터 손목까지 좌르르르 놓고 뜸을 떠요.
배란기 포함해서 열심히 하루도 안빼놓고. 속는셈치고 해보세요. 정말 효과있어요.
저도 아이 가지려고 수지침배웠거든요. 그거 배워서 아직까지 써먹고 있는데.. 해볼만해요.
자세한거 알고 싶으시면 이멜 주세요~~ luvtoliv@freechal.com

[박혜영]

혜경형님, 수연님 고맙습니다..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