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없이 만들 수 있는 치즈케이크 - 로열치즈케이크.

[빈수레]

...이것은 다른 곳에 올렸던 것인데.
   실제로 해 보면 그리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아요.
   다만, 모~~든 과정을 말로 쉽게(?) 풀어 쓸려니...이렇게 복잡해 보일 뿐입니다.

   오븐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해 먹을 수 있는 겁니다.

< 로열 치즈 케이크 >

재료 : 스펀지케이크(3mm 두께) 2장 <-동네 제과점에서 팔아요. 만들어 달라고 해도 됩니다.
    달걀노른자 2개분, 설탕 40g, 물 30cc. 젤라틴 4g,
    크림치즈 400g, 슈가파우더 50g, 바닐라향 2cc,
    위핑크림 125cc(거품내기 전)
    장식용 다크쵸콜릿과 화이트 쵸콜릿 약간씩
    골드페이퍼 적당량(골드페이퍼와 다크쵸콜릿은 옆면 장식용)
    커피시럽 조금(간단하게, 뜨거운 물에 인스턴트커피를 진하게 타고 깔루아를 섞어도 됨)

    * 달걀과 크림치즈는 미리 상온상태로 해 둔다.

1. 믹싱볼에 거품기로 달걀노른자를 풀고, 설탕과 물을 넣은 후 중탕하면서 위핑한다.
2. 찬물에 불려두었던 젤라틴을 1에 넣고 잘 푼 후 식힌다.
3. 치즈는 다른 그릇에, 거품기로 저어 부드럽게 풀어준다.
4. 3의 치즈에 슈가파우더를 넣고 2와 잘 섞는다.
5. 4에 바닐라향을 넣고 단단하게 위핑한 위핑크림을 넣는다.
6. 스펀지 케이크 한장을 케이크틀 바닥에 깐다.
7. 그 위에 커피시럽을 붓으로 바른다.
8. 준비해 놓은 5의 절반을 틀안에 채워 넣는다.
9. 다른 한장의 스펀지 케이크는 앞뒷면에 커피시럽을 바른다.
10. 9 역시 틀에 넣고 그 위에 남은 위핑반죽을 채워넣고 냉장고에서 굳힌다.
11. 장식은, 케이크틀을 떼어내고, 장식용 다크쵸콜렛은 얇은 판으로 준비,
   그 위에 골드 페이퍼를 놓고 살짝만 긁어주면 예쁘게 모양이 새겨지는데,
   그것을 옆면에 대충 세워 붙이고..
   화이트쵸콜렛은 덩어리로 준비하여, 야채껍질벗기는 필러를 이용하여..
   스윽~ 밀어서 윗부분을 덮게 한다..

** 참고로, 깔루아니 그런 단 리큐르가 없는 경우, 커피시럽을 만드는 법
   재료 : 물 500cc,설탕 200g, 레몬껍질 1/8개분, 통계피 10g,
        인스턴트 커피 150g, 위스키 350cc....
        (충분히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쓰도록 한다..)
  1. 물에 설탕, 레몬껍질, 계피를 함께 넣어 끓인 후 식힌다.
  2. 인스턴트 커피와 위스키를 혼합한다.
  3. 1과 2를 취향에 맞게 섞어 사용한다.

** 음, 일단, 3mm 두께의 스폰지 케이크...이거, 그 두께로 자를 수 없어서
   그저 평소처럼, 쟁반턱높이만큼의 두께로..후후..한 1cm 정도?!

** 전에 티라미스에서는 그저 집에 있는 숟가락을 사용했는데
   요번엔 붓으로 해 봤어요, 역시 적당히 편하게 잘 되네요..
   어지간하면 붓 하나 장만하세요..동네 빵재료 파는 곳에소 2,500원 줬어요
   제 생각엔, 그저 김에 기름바르는 솔 중에, 플라스틱말고 털로 된 것으로
   해도 될 것 같은데, 그건 전에 김 바를 때 보니, 털이 좀 빠지더군요.
   (일제였는데도...흠...결혼할 때 친정엄마가 주신 것임..)

** 이 레시피에서는 벌어지는 링타입의 케이크틀을 사용을 하는데..
   전 그냥 일반 케이크틀이라서, 옆장식은 안 했습니다.
   그리고, 동네 재료상에서는, 골드페이퍼도 없고 얇은 판쵸콜릿도 구하기
   힘들 것이구요..

...참, 이 레시피는,
   < 신라호텔 최고 주방장들의 노하우 최초 공개  집에서 만든 호텔요리 >에 나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