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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없는 이 엄마

바보엄마 조회수 : 5,378
작성일 : 2011-08-20 21:40:39
4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전 43 입니다. 2003년부터 질병에 아팠습니다.진통제.수면제를 먹고살았습니다.끝없는 통증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나,작년에갑자기 큰수술을 받고 움직일수 없는 상태로 3개월을 보내고 재활치료로 겨우걷고,움직입니다. 그러나 통증은 밤,낮없이.ㅠㅠ. 그러다...아이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시력이 03.04이랍니다. 당장.안경을써야한답니다  ..이녀석이 엄마아픈데 신경쓸까봐 말하지못했담니다. 엄마가 더아프니까 엄마 아픈모습만 보고.큰녀석이라  ᆢ더,어릴때....부터 안경을 쓴아이엄마에겐 미안하지만 그냥다미안하고 .제아픔만보고 아이를 제대로 보살피지못한 이 엄마는 자격이 없나봅니다..가슴이  쓰립니다 ..스마트폰 으로 쓴글이라 불편하게 해드려서 미안합니다.
IP : 218.156.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0 9:46 PM (175.113.xxx.80)

    그런 소리 하지 마셔요.
    당연 엄마가 아프니 나름 엄마에게 걱정거리를 안주려한 아들이 기특하네요.
    안경은 지금 다시 해주면 되구요.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그렇게 심하게 아팠는데 얼마나 아들이 불안했겠어요.
    언능 건강을 찾으시는게 엄마로서 더 중요한 일이죠.
    건강회복하셔서 아들과 즐거운 생활 하시길 바래요.

  • 2. ..
    '11.8.20 9:48 PM (1.177.xxx.180)

    자식 키우다보면 아픈몸 아니라도 뭔가로 인해 스트레스등등 신경 못 쓸때 있어요..
    넘 마음 아파 하지마세요..그래도 엄마 편찮으시다고 신경 안쓰게 할려한 아들이 기특하네요
    철이 들었네요~^^ 빨리 건강해지셔서 맘아파 하는일 없이 아이들이랑 행복하시길 바래요 ^^

  • 3. 국제백수
    '11.8.20 9:49 PM (220.79.xxx.18)

    눈물 너무 많이 흘리지 마세요.
    아들 생각도 조금만....

    살아계신것만으로 아들에게는 큰 힘입니다.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ㅠ.ㅠ

  • 4. 맞아요
    '11.8.20 9:57 PM (125.182.xxx.31)

    윗 댓글님들 글 처럼 엄마가 건강한게 젤로 아이에게 좋습니다
    원글님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최선만 하세요
    넘 미안해해도 아이에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수 있어요

  • 5. 눈은
    '11.8.20 11:44 PM (125.134.xxx.170)

    방심하면 한순간 나빠질 수 있어요.
    아이에게 신경 써도 놓칠 수 있고요.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 경우 1.2였던 시력이 0.2가 되는데 몇달 안걸리더군요.
    고등학교때인데도 스스로도 몰랐어요.

    안과가서 검사하고 잘 맞는 안경으로 맞춰주세요.

  • 6. 3살아들
    '11.8.21 12:22 AM (220.76.xxx.27)

    아이가 벌써 철이 다 들었네요.. ㅜㅜ
    아픈엄마도 이해하고.. 잘 못챙겨줘서 미안하고 마음아픈 엄마도 다 이해하는
    속깊은 아들 같네요..
    많이 표현해주시고 속마음도 많이 읽어주세요..
    얼른 건강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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