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시어머니

[올케]

82에서 가끔씩 등장하는 막장 시어머니가 저희 친정엄마예요
저에겐 친정엄마지만 남동생부인인 우리 올케에겐 시어머니죠

딸인 저도 우리 엄마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야말로 상처투성이 인데 우리 올케는 얼마나 힘들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 올케에겐 나에게 한만큼 해대진 못하더라구요
당신 아들 즉 내 동생이 너무 못난걸 아니 혹시라도..그런마음인듯해요

하지만 가끔씩 본색이 나오죠...
우리 올케 얼마나 힘들까...짠해요..
말도 없는 올케라서 속으로 많이 삭히느라 힘들듯...
그러면서도 한번씩 우리 올케에겐 한없이 퍼주는 친정엄마때문에
올케가 부럽기도 하죠..

뭐 올케가 이뻐서 퍼주는게 아니라 당신아들을 위해서 퍼주는걸 알긴 하지만
우리 올케도 82를 하면 좋을텐데..묻진 못하겠고..
올케도 속풀이할곳이 있어야 할텐데..

[좋은]

시누이네요.
올케 속상할 때 많이 다독여 주시면 돼죠~

[올케에게]

나한테만큼 안퍼붓는다는건 알수없는일이죠.
제 삼자가 보는거랑 본인이 느끼는건 다르니까..
그래도 동생이 잘 사는게 좋은거죠.
참,, 말뽄새가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그것도 다 죄짓는 일인데..

[,.]

아무리 그래도 본인 어머니를
막장 어머니라고 공개 비판하시는건
너무 하시는것 같네요

[혹시..]

저희 시누이가 아니신가 싶네요..
늘 그랬지만 지난주 기함할만한 소리들를 듣고 친정에 피난왔습니다.
보수적인 친정 부모님이 이혼하라 할 정도이니까요
정말 세상에 저런분이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