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백내장 수술해야 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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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올해 71세이신데 한쪽눈이 좀 흐릿하게 보여서 병원 갔더니 백내장이라던데..
검색한바로는 이게 맞는지 모르지만 백내장 수술을 권하진 않던데.
이유는 재발율이 85%이고 재발하면 속도가 2배로 빨라진다고..
완전히 백내장이 될때까지는 30년이 걸린다고 ..
검색해서 찾아본거라 이게 맞는말인지는 모르겠구요.ㅜㅜ
수술해서 더 좋다면야 100세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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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백내장 수술하시고 만족도 90% 이상입니다
물론 재수술도 하셨어요
본인이 그전에 하셨던 수술보다 간편해서 인지
첫수술땐 좀 심란해 하시더니(수술후 2시간후에 퇴원해요)
수술후엔 심리적부담도 덜고 무엇보다너무 잘 보인다고 좋아하셨어요
수술비도 그닥 부담스럽지 않으니
그냥 수술보다는 치료의 개념으로 보시는게 맞을듯...

자잘한 비문증 증상도 없어지는듯 해요

[음..]

저희 엄마도 64세에 간이식 수술을 하시고 1년 후에 양쪽 백내장 수술하셨어요.
이식 수술 후에 눈이 잘 보인다고 하시다가 어느날부터 눈 앞에 뭐가 왔다갔다 (비문증)
하신다고 불편해 하셔서 안과에 갔더니 백내장 초기인데 당장 수술할 단계는 아니나
만약 해야한다면 이식환자라 수술했던 병원에서 해야 한다고 하네요.
서울대병원에서는 검사 후 바로 수술날짜를 잡아줬어요.
두달 간격으로 한쪽씩 백내장 수술을 하시면서 이전에 대수술을 받으셔서 그런지
40분 정도 걸리는 백내장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고, 수술 후엔 그야말로 천지개벽한듯
안경 없이 잔글씨도 척척 읽으면서 좋아하세요.
흠이라면 너무 잘 보여서 저에게 먼지 좀 닦아내라고 잔소리 하시죠.-.-;;;
아버지도 수술 하셨는데 두분 다 재발없이 괜찮으십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으시고 가능하다면 수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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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너무 감사합니다..꼭 수술 하셔야겠네요.
흔한 질병이라 하는데 대학병원에서 할까요 일반 유명 안과에서 해도 될까요??
어디서들 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