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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딸) 성형

딸엄마 조회수 : 8,607
작성일 : 2011-08-20 16:44:52
대학 2학년 딸이 있는 50대 아짐입니다.

같이 여행하다가 딸아이 가슴을 십여년만에 보았어요.
그런데 가슴이 꼭 저를 닮아서 제가 정말 미안하더군요.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쳐져있어요.

제가 평생 가슴땜에 젊었을때부터 예쁜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고요.
남편은 뭐라고 한마디도 안했지만 스스로가 부끄러워하며 살았어요.

딸아이는 당당한(?) 가슴을 갖게하고싶어서 성형을 해줄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수술이 위험하지 않은지 얼마나 오래 회복기간이 되는지 가능하다면 수술비 등 알고 싶네요.
이런 수술을 해보신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이 의견을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IP : 24.123.xxx.2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0 4:54 PM (14.45.xxx.165)

    크다면 축소수술 해주고 싶단 말씀이신지요?
    확대수술보다 더 어려운게 축소수술이거든요.
    가격은 병원마다 틀려요.. 회복은 집중 회복기간은 2주정도 ..
    암튼 병원가서 전문의 한테 상담 받으세요.

  • 2. ,,,,,,,,,,
    '11.8.20 4:56 PM (115.143.xxx.59)

    목숨걸고 하는수술아닌가요?제친구 남편이 압구정에서 성형의하는데..가슴담당이더라구요..
    굳이 수술할필요까지....

  • 3.
    '11.8.20 4:58 PM (211.110.xxx.100)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성형수술 3가지가
    가슴, 턱, 지방흡입입니다.
    너무너무 위험해요.

  • 4. 원글
    '11.8.20 5:01 PM (24.123.xxx.226)

    감사하게도 벌써 답글들을 달아 주셨네요.
    그 수술이 위험한 거였군요. 위험을 무릅쓰고 할 필요는 없겠지요.

  • 5. ..
    '11.8.20 5:02 PM (14.46.xxx.150)

    딸아이 스스로 수술하겠다고 하는거 아니라면 일부러 시키지는 마세요.나중에 혹시라도 부작용이 생기거나 하면 원망 엄청 들을 텐데요..--(부작용이 전혀 없는 성형수술이란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
    가슴이 너무 크다면 혹시 살이 좀 찐 타입이 아닌가요?차라리 헬스같은 근육운동을 하면 가슴에도 근육이 발달해서 지방이 좀 줄어들던데요..발레리나들 보면 가슴 거의 없죠..근육으로 지방이 너무 없다보니..

  • 6. 원글
    '11.8.20 5:05 PM (24.123.xxx.226)

    예, 맞아요. 고등학생일때 엄청 쪘다가 이제 많이 빠졌는데 아직 날씬하지는 않아요.
    더 살이 빠지면 가슴이 쳐지는 것도 좀 줄을까요?

  • 7. ..
    '11.8.20 5:07 PM (14.45.xxx.165)

    전신마취하는 수술은 꼭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받고 마취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수술하셔야 해요. 작은 성형외과 의원들은 마취의사가 상주 하지 않고 필요할때마다 부르거나 마취 간호사 쓰는데(비용땜에)꼭 마취 의사가 수술내내 있는가 확인하셔야 합니다.

  • 8. 115 님
    '11.8.20 5:08 PM (83.215.xxx.49)

    혹시 애비뉴성형외과 말씀하시나요?ㅎㅎㅎ

    저도 비슷한 걱정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저는 살이 많이 쪄있어서 살빼고 몸 만든후에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키우는것 보다 더 복잡하다고 해요.
    조금 걱정인데, 일단 수술전에 침으로도 가슴 올리는게 있다고 해서 한번 해보고
    안되면 수술하려고요

  • 9. 축소수술이면
    '11.8.20 5:08 PM (203.226.xxx.89)

    모유수유 못해요. 확대수술이면 가능해도요.
    이것도 생각하세요.
    그리고 우리땐 큰 가슴이 창피했지만 요즘은 작은게 더 창피한 시절이 되었는데..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가 아님 큰게 더 좋아요.

  • 10. 저는
    '11.8.20 5:09 PM (83.215.xxx.49)

    제가 상담받은건 아니라 엄마가 저때문에 성형외과 가서 물어본거 들은거에요

  • 11.
    '11.8.20 5:10 PM (203.145.xxx.193)

    엄마가 10여년만에 가슴을 보더니
    딸보고 가슴 성형 받으라고 하면
    없던 컴플렉스도 생기겠어요..
    좋은 잘 맞는 보정 속옷 입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되죠.
    애가 울고불고 수술 안시켜주면 밖에 안나가겠다는 거면 몰라도...
    아이는 가만히 있는데 엄마가 가슴 성형 생각하시는 거라면 오바십니다...

  • 12.
    '11.8.20 5:20 PM (125.186.xxx.132)

    가슴축소는 좀 그렇더라고요. 흉터생기구...아예 유륜부분을 절개해서 갖다붙인다고하던데-_-...

  • 13. 딸엄마
    '11.8.20 5:21 PM (24.123.xxx.226)

    답글들 감사드려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봐야겠군요.
    제가 젊었을때 엄마가 수술을 권했더라면 아마 했었을거 같을만큼 참 컴플렉스로 괴로웠었어요.
    그래서 딸아이에게 아직 말은 안꺼내고 저만 생각해본거예요.
    하지만 위험하거나 앞으로 모유수유에도 지장이 있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겠지요.

  • 14. 딸램엄마
    '11.8.20 5:37 PM (218.39.xxx.38)

    저도 딸 아이가 있어서 원글님 마음 헤아려지네요. 그런데 성형이란 게 윗님도 말씀하셨지만..
    가슴성형은 정말 위험합니다. 인생 길게 보면 건강이 제일 아닐까요? 그리고 주변에 축소는 아니지만 확대한 친구가 있는데 여하튼 성형수술이라도 수술자국이 남아요. 그게 더 깨름칙해 보이더군요. 제 친구 대학병원에서 받았는데 옷입으면 예쁘지만, 벗기 꺼려 하더군요. 그리고 유방암 검사시 성형가슴은 절대 암세포를 검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꾸 예쁘게 자신감 있게 살게끔 대화하시고 건강한 몸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바라봐주세용~~

  • 15. ...
    '11.8.20 5:40 PM (118.176.xxx.42)

    살빼면 가슴살은 쭉빠지지 않나요?

  • 16. s
    '11.8.20 6:06 PM (175.124.xxx.122)

    대학생 딸인데 십여년만에 딸의 가슴을 보았다는 게 저는 더 신기해요~.
    그럼 초딩 때 이후로 안 보셨다는 거예요?
    목욕할 때 등은 안 밀어주세요?
    저는 샤워하고 나오는 고딩 딸 가슴을 매일 보게 되는지라...;;
    암튼 절벽이어서 놀랐다는 말씀인 줄 알았어요. 절벽보다 훨 낫잖아요, 큰 게.^^

  • 17. ..
    '11.8.20 7:00 PM (112.168.xxx.61)

    전신마취 위분들이 다 말했고요
    축소수술이요? 왜요??????????
    전 껌딱지인데 가슴큰 분들 부러운데요
    당당하게 사세요 님 남편분이 뭐라 안한건 좋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18. ..
    '11.8.20 7:16 PM (114.148.xxx.202)

    가슴 수술이 얼마나 위험한데요.
    예전에 성형 부작용에 대한 뉴스가 나왔는데
    한 여성이 너무 큰 가슴에 컴플렉스를 느끼고 결혼 직전에 가슴 축소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의사가 돌팔이였는지 수술 자국이 너무 선명하게 난거예요.
    그래서 파혼당하고 억울하다고 인터뷰 하더군요.
    축 쳐진 가슴이라도 절벽가슴보다는 백배 나으니까 그냥 수술 시키지 마세요.

  • 19. 가슴..
    '11.8.20 8:10 PM (114.200.xxx.81)

    가슴처진 건 헬스클럽에서 기구 이용하세요. 높이 있는 바를 두손으로 가슴 위치까지 끌어내리면 어깨, 가슴, 등, 팔뚝이 같이 운동되는 건데요, 그게 가슴살 정리해주고 가슴에 탄력을 줘서 가슴을 업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거에요. - 일부러 확대수술도 하는데, 가슴이 큰 거는 이젠 자랑이죠. ^^;;

    다만 처진 가슴이 옷태가 안나니까 꾸준한 운동으로 바스트업을 시켜주시면 될 듯

  • 20. 제가
    '11.8.20 9:09 PM (110.8.xxx.10)

    가슴커서 스트레스였는데..지금은 다들 부러워...
    라고 쓰다보니 애 셋 젖 먹이고 나선 한 사이즈 줄고 처졌네요--;;;;;;

    김혜수 얘기 나올때 모양 잡는 수술했다고 들었는데..
    처진 걸 올릴수 있는 수술이 있다면 그건 좋을것 같아요..

  • 21. .
    '11.8.21 12:34 AM (180.68.xxx.85)

    친한동생이 가슴수술하다가 저 세상으로 갔어요. 절대 반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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