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너무 웃기네요

[보이스피싱]

며칠전 보이스피싱 전화왔었어요.
약간 사투리쓰는 말투의 젊은 남자였는데.

"아무개씨 아닌가요?"
"맞는데요. 누구세요?"
"지금 큰일났습니다!!!"
"누구세요??"

그러면서 두번째는 다른 이름을 대더라구요.
아니라고 했더니 전화잘못했다며 끊었습니다.

그러더니 오늘 또 전화왔어요.
"아무개씨 아닌가요?"
"맞는데요. 누구세요?"
"지금 큰일났습니다. 아드님이 피를 뚝뚝 흘리고 있어요!!!!"
"저 아들 없는데요." -->저는 딸 하나 있어요.
"뚝----"

알고나 전화를 하던지 어이가 없더라구요.
혹시나해서 며칠전 전화왔던거 번호보니 똑같은 번호예요.

혹시 이번호로 전화오면 욕좀 해주세요.
010-5680-4570

[,,]

저희한테 온전화랑 같네요 아들 패서 감금햇다하던데...

[^^]

스팸 전화번호 조회하니까
"옵니다1 다쳤다고1 아들1 " 이렇게 나오네요~~ 100% 전화사기로 확인됩니다

[좀 모자란]

보이스피싱이네요.ㅋㅋ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한참지난 수법으로 당찬 우리 횟님들 돈을 먹으려고 하는지??? ㅋㅋ

전화오면 공부 좀 시켜야 겠어요.

[전]

무슨 우체국이 어쩌고 하길래,,
좀 알아듣기 쉽게 천천히 말해주세요,했더니 또박또박 연변사투리로 ㅍㅎㅎ
읽다가 혀가 꼬이고 꼬이다가 제가 뭐라구요???다시 말해주세요,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끊던데요,
전화끊고 연변아줌마 화장실 가서 울었을까봐 제가 오히려 걱정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