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중이염으로 수술예정이에요, 개인병원 괜찮을까요?(소리이비인후과)

[걱정]

친정엄마가 만성유착성 중이염 진단받고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신랑이 큰병원 가봐야하지 않겠냐고 하네요.
저도 병원은 여러군데 둘러봐야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엄마는 이 병원도 괜찮은거 같은데 뭐하러 그러냐고...

혹시 군자역 소리이비인후과 아시는분 계신가요?
개인병원 이비인후과 중에서는 규모가 좀 있고 수술도 많이하는 곳 같긴한데,
그래도 종합병원이 나을까요?

여기 원장님 수술결과 어떻더라 얘기들은것만 있어도 안심할것 같은데
신문+인터넷으로 찾아간 병원이라 아직 불안하기만 하네요.

[경험자]

소리이비인후과에서 거의 30년 넘게 앓아온 중이염 수술 받았어요. 어머님과 똑같은 만성유착염 중이염이었구요. 청력상실도 부분 있었는데 서울대 병원을 비롯해 여러 병원 다니다 그냥 소리 이비인후과로 결정했어요. 저는 지금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 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지금 외국에 있는데 여기 의사들도 어떻게 이렇게 수술을 잘했냐고 모두들 감탄해요. 저를 수술해주신 분은 이승철 선생님이고요. 그리고 군자역이 아니라 청담역으로 알고 있는데요. 결정하셔도 후회는 없을 거예요. 오히려 개인병원이라 더 잘 돌보심을 받을거 같구요. 병원 진단기기들도 첨단기기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