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신분열증에 관한..

guest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1-08-20 08:26:39
주변의 지인이 단순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네요.
나타나는 증상은 주로 피해망상이예요.. 사람들이 자기욕을 한다고 생각하고 안좋게 말한다고 하고 미움을 받고있다고 생각해요.그래서 직장도 그만뒀어요. 심지어 대중들이 모이는 곳에 가서도 그많은 사람들이 자기에 관한 안좋은 소문을 듣고 어떤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몰려든다고 생각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정거장같은곳)...
이런 증상외에 대인관계는 아직 큰 무리는 없어요.사람들과 이야기도 곧잘 하고.. 순간순간 타인을 경계하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그리고 약기운때문인지 다소 감각이 둔해진것 같고..

아직 앞날이 창창한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이런 병이 치료가 쉽지않다는 정말 그런가요?

좋은 치료방법이나 완치된 경험등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0.65.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0 8:31 AM (120.19.xxx.86)

    제 직업이 직업인지라 정신분열증을 앓고 계시는 분들을 종종 보는데요. (의료계에 종사하진 않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치료한다는 개념보다는 사회생활이 가능하게 조절한다.. 라고 보심이 맞을거에요.

    미친게 아니라 엄연한 "질병" 이라는거 항상 잊지 마시구요.

    잘 맞는 약 찾아서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안받게 조절잘하면 흔히 하는 말로 "멀쩡하게" 생활 가능합니다.. 물론 본인의 의지와 가까운 분들의 도움이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하구요.

  • 2. ..
    '11.8.20 9:28 AM (14.46.xxx.150)

    꾸준한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해요.

  • 3. guest
    '11.8.20 9:49 AM (211.234.xxx.97)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미친것과 정신분열증은 다른것인가요?

  • 4. jk
    '11.8.20 12:06 PM (115.138.xxx.67)

    맨 처음분 말씀대로 조절하는거죠

    근데 대부분의 장기 질병들이 다 그렇찮아요? 어떨때는 괜찮다가 어떨때는 정말 상태가 안좋고
    약을 꾸준히 먹으면 그나마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조절이 가능한데 치료를 안할려고 하면(몸의 질병과는 달리 정신과 질환은 환자 스스로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용~~~~) 문제가 더 심각해지죠.

    그리고 흔히 말하는 미쳤다!!!와 가장 증상이 비슷한게 바로 정신분열증입니다.
    정신과 질환에서 가장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거죠.
    정신분열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망상(내가 재림 예수다!!)
    사고주입(내 귀에 도청기가 있어!!!)
    환각 환시(헉!! 내 눈앞에 하나님이 보여!!!)
    환청(너는 슈퍼맨이야 슈퍼맨이야!!! 한번 날아봐~~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림)

    딱 보면 전형적으로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만한 증상들이죠.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약을 먹으면 적절한 선에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5. 일반적으로
    '11.8.20 12:31 PM (83.215.xxx.49)

    말하는 미친것이 정신분열증 비슷해요.

  • 6. .
    '11.8.20 4:05 PM (211.224.xxx.216)

    저도 저런 질환 가진 사람 직장서 3번이나 봤어요. 그 부모님중에 한분이 그런 질환이 있어서 병원에 계셨고 상대방 배우자는 아기 낳고 바로 집을 나가 버려서 그 조부모가 그 아이를 키웠다고. 근데 그 아이도 대학도 나오고 정상이다가 직장생활하면서 병이 도져서 결국 직장 관뒀어요. 직장 못 다녀요.
    또 한분은 박산데 들어오자마자 제주돈가 어디서 학회가 있어서 갔다가 행방불명. 몇달 후에 찾았는데 기억상실증이라고 그래서 그만두고
    하여튼 몸이 불편한것보다 정신이 불편하면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다들 무서워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쳤다라는것 때문에 몸이 장애인 사람들보다 훨씬 힘든 삶을 살게 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471 은행cd기에 100만원권 수표입금되나요?? 4 도니도니 2011/08/20 2,202
682470 정신분열증에 관한.. 7 guest 2011/08/20 2,874
682469 친정 엄마와의 갈등, 시간이 지나니 더 힘들어요 7 장녀 2011/08/20 3,454
682468 김치냉장고 & 냉동고 중 한개만 선택한다면.... 5 선택 2011/08/20 1,773
682467 컴퓨터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3 qq 2011/08/20 773
682466 요즘 남자들은 여자들 아기 낳고 산후 조리원 가는걸 돈지x 하는 걸로 보나 봐요 27 ㅇㅇ 2011/08/20 9,410
682465 (펌)한예슬이라서 조금은 안도했다..(한겨레,김여진) 2 공감 2011/08/20 2,701
682464 사주봐도 별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1 인생 2011/08/20 1,980
682463 여자 친구 선물 머가 좋나요? 18 미리감사 2011/08/20 1,864
682462 대구, 친환경의무급식 전면실시를 위한 조례제정 운동 3 참맛 2011/08/20 930
682461 올해 71년생이 나이가 40인가요 41인가요? 7 나이 2011/08/20 4,327
682460 오세훈표 '한강걸레상스'의 실체[펌] 3 ㅎㅎ 2011/08/20 1,199
682459 중1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7 질문 2011/08/20 2,274
682458 올해에 고소한콩 사신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여 저도 사고 싶어여 1 고추다마 2011/08/20 725
682457 usb메모리 꽂은채로 컴퓨터 전원 끄는게 치명적인가요? 3 usb 2011/08/20 3,591
682456 아이가 대학진학해 기숙사로 떠났는데 왜이렇게 허전하죠..ㅠㅠ 17 빈둥지 2011/08/20 3,846
682455 엄마가 오늘 오신다고 해서...... 1 .= 2011/08/20 1,151
682454 안방 화장대 위치 배치 추천해주세요 3 화장대위치 2011/08/20 3,282
682453 수술에 관한 이야기 1 오피스 2011/08/20 950
682452 새우젓에서 쓴맛이 나요 ㅜㅜ도와주세요~ 1 속상 2011/08/20 1,450
682451 5세남아 태권도 보내도 괜찮을까요? 5 고민맘 2011/08/20 1,939
682450 30여성 백팩 골라주세요 6 백팩 2011/08/20 1,683
682449 정수리 집중 탈모ㅠ 어찌 커버할까요, 댓글 절실합니다 9 정수리 2011/08/20 2,287
682448 나는 꼼수다ㅡ좋아하시는 분만요. 2 조심 2011/08/20 1,250
682447 전생과 업보라는걸 믿는분에게 여쭙니다.. 21 우린전생이다.. 2011/08/20 7,705
682446 별정직 7급 공무원/ 신문 기자. 어떤 시험에 응시해야 할까요 9 일정이 겹쳐.. 2011/08/20 2,018
682445 비오템 수분크림을 한달못채우고 다썼는데요 2 비오템수분크.. 2011/08/20 2,137
682444 싸이월드에 외국에서 찍은 사진 올리는거. 62 iop 2011/08/20 8,194
682443 해외쇼핑몰에서 직구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9 오더~ 2011/08/20 1,592
682442 51세 6 폐경 2011/08/20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