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걸린 그 글 사라졌나요?

[가슴이짜안~]

와이프가 쓰고 남편이 또 쓴 그 글..
대강 읽고 나중에 다시 꼭봐야지 했는데
없어졌네요.

와이프글,남편글 다 읽었는데
마음이 정말 짜안~했어요.
시어머니가 제일....ㅠㅠ

[ㅇㅇ]

네 삭제했나봐요

[*]

그 남편이 욕을 바가지로 드셨던데 글 남기고 싶겠어요.
지금쯤 부부싸움중일것임

[전]

남편이 제일 이상하고 시어머닌 좀 짠하던데요 ㅠ
그 누나가 중요인물이에요

[그랬군요]

남편분 글에 댓글 달리는 것보고 방금 들어와 찾아보니 없네요.
무엇보다 부부사이 이번 일로 사단 날까봐 안타까워요.

[그런데]

사위가 외제차를 몰 정도인데 왜 딸에게는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을까요?

[...]

82에 좀 오래 드나들다보면서 느낀 건데, 모르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한 마디씩 한 것을 그냥 본인에 동조하는 글이면 스트레스를 풀고 또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활력소로 써야지 ,댓글을 그렇게 남편에게 보여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윗님]

그 원글이 "남편 k씨" 에게 댓글을 보여준 건 아니에요.
원글이 여기 글 올린 후 13개 정도 그것도 원글입장 시어머니입장 모두 이해하는 무섭지 않은 (?) 댓글들을 받았고
그런 일이 있었다 흘린 이야기에 남편 K가 찾아내 글을 읽고 서운하다는 새 글을 쓴거예요.
원글만 보면 남편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란 이야기가 없었고
댓글들도 남편 시댁 욕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K씨의 새 글은 완전 깨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