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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까요?

맞벌이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1-08-19 19:22:02
맞벌이 부부입니다

집도 시어른께서 사주셨고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 모두 연금 받으셔서 저희만 잘살면 된다고 하십니다

감사할 일이지요

남편은 직장이 멀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장 근처로 이사가고 싶어하고 집안일도 안하려 합니다

아이보다도 본인 휴식이 우선이지요

남편 월급이 많진 않아도 저나 남편이 소비가 크지 않아서 저금도 조금할 수 있어요

남편은 제 직업이 공무원이니 3년 휴직했으면 하고 전 집 걱정은 없지만 아이 어릴때 돈을 모으고 싶습니다

하지만 맞벌이하면서 남편 도움없이 아이 키우고 돈벌기도 힘듭니다

집안일은 도우미 부르면 되지만 남편 직장과 제 직장이 너무 멀어서

육아는 오로지 제 책임이지요

남편 말은 아예 직장 그만 두는 것도 아니고 쉬는건데 어떠냐고 하고요

시댁 친정 어른들께 도움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남편말대로 휴직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이 어렸을 때 모으는 것이 나을까요? 가족이 모두 고되긴 하지만요
IP : 218.232.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11.8.19 7:24 PM (221.143.xxx.20)

    지금 휴직중이에요..-.-;;

  • 2. 맞벌이
    '11.8.19 7:24 PM (218.232.xxx.87)

    스마트폰이라 쓰기가 어렵네요 휴직 안하면 1억은 더 모을 수 있어요 저에겐 큰 돈입니다

  • 3. .
    '11.8.19 7:27 PM (58.225.xxx.33)

    근데 공무원도 휴직할 수 있는 기한이 제한되어 있지 않아요?
    사촌언니는 애들 잘 키우고 싶다고 육아휴직 포함해서 몇년째 휴직중인데
    내년에 복직하면 평생 휴직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휴직하는것도 공무원이 누리는 이점 중 하나인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 일이라는게 알 수 없잖아요. 누가 아플 수도 있고 본인이 아플 수도 있는데
    그럴 때 쓸 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승진에서도 늦어지시는 거잖아요. 아까워요.

  • 4. q
    '11.8.19 7:27 PM (218.152.xxx.206)

    저라면 휴직할꺼 같아요. 부러워요~

  • 5. ...
    '11.8.19 7:27 PM (121.174.xxx.89)

    전 직장 계속 다니셨음 합니다.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린가요??
    도우미 쓰고 해서라도 돈 벌수 있을때 벌어두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이가 크면 교육비도 지출이 크고... 미리 벌면 좋죠.
    힘들어도 그냥 다니세요.

  • 6. 맞벌이
    '11.8.19 7:32 PM (218.232.xxx.87)

    내년이면 어린이집 갑니다 하루종일 있는것도 걸리나봅니다 육아휴직은 3년이고 이후 다른 종류의 휴직은 가능합니다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7.
    '11.8.19 7:33 PM (115.140.xxx.40)

    저도 공무원인데 사실 3년 육아휴직 다 쓰는 분 딱 한분 봤네요. 3년 쉴수 있다 해도 쉬고나면 인사에서도 밀리고 일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쉽지 않은 결정인거 같아요. 아이한테 특별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계속 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8. 아이가
    '11.8.19 7:33 PM (175.213.xxx.84)

    몇 살인가요?
    아이가 태어나서 첫 3년 동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복직이 확실한 직장이라면
    저라면 휴직할 것 같아요.

  • 9. 음님
    '11.8.19 7:34 PM (119.196.xxx.179)

    말씀도 맞아요..
    육아휴직쓰는 공무원들 많지 않아요..
    쓰고 복직해도 서먹하고..승진이랑은 멀어질 각오를 하심이..

  • 10. ...
    '11.8.19 7:35 PM (175.121.xxx.67)

    그냥 다니세요. 정히 그러면, 1년만 휴직하세요.
    아이랑 집에 있는다고 해서, 딱히 스케쥴대로 해지지도 않아요.
    오히려 어린이집에서 노는 프로그램이나, 놀듯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훨 낫기도 해요.
    애들 취학전에는 종일반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있으니까 낫지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점심 먹고, 수업 끝납니다.
    방과후 하루에 2개 시켜도, 오후 3시면 집에 와요.
    그리고 영어학원이나 피아노, 태권도등 보낸다고 해도, 중간중간 비는 시간 있고 그래요...
    육아휴직하려면, 외려 아이 초등 저학년때가 좋은거 같아요.

  • 11. ...
    '11.8.19 7:36 PM (118.176.xxx.42)

    휴직은하시되 그만두시진 마세요 국민연금 나올때까지 다니시는게 ...

  • 12. 애낳고
    '11.8.19 7:36 PM (119.196.xxx.179)

    1달좀 안되서 오신분도 봤어요..
    그만큼..그 바닥도 아무리 육아휴직 쓸수있다
    법적으로 보장해줘도 사실상은...눈치볼수밖에없던데요...
    자기자리 뺏길가봐 붇기도 제대로 안빼고 후다닥 오셨더라는..

  • 13. .
    '11.8.19 7:39 PM (58.225.xxx.33)

    어쨌거나 공무원은 최소한 짤리지는 않으니까 승진이라거나 일욕심없이 평생
    정년까지 일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 하는 분들이야 쓰긴 씁니다.
    근데 글 쓴 분은 그런 성향은 아니실거 같은데요.

  • 14. 맘대로
    '11.8.19 7:46 PM (175.120.xxx.204)

    휴직을 할까 말까 본인 의지대로 할 수 있는 현실이 부럽습니다. 휴직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직장이 없어 고민하는 사람.. 모두 마음대로 잘 안되는 건데 ㅠㅠ;;
    우선 조금 쉬면서 정리 하시고 아이도 안정시킨고 복직하시는 건 어떤가요^^*

  • 15. 제 생각엔
    '11.8.19 9:44 PM (222.120.xxx.175)

    원칙 1. 육아가 우선이다.
    2. 휴직은 1년만 한다. 계속 일해야 하는 한다고 생각하시니까요.
    10살쯤 되면 엄마 돈 벌어오라는 애들도 많다네요.-.-;;

    만약에 저라면 우선 제 직장쪽으로 집을 옮기고 제가 육아 맡아야죠. 남편은 멀리 다니시더라도 어차피 집안일에 보탬이 안 된다니(전 거의 싱글맘으로 살아요) 그런 쪽으로 의논하세요.
    그리고 우선 유치원까지는 안쓰러워도 좀 버티세요. 차라리 초등보다는 가능하더라구요.
    초등학교되면서 안 되겠다 싶을 때 그때 휴직 1-2년 생각해 보세요.
    전 막강한 우렁각시인 친정엄마가 계셔서 여기까지 왔지만 딱 1년 휴직했거든요.
    큰애 2학년,작은애 7살때 했는데 아이들도 남편도 저도 참 행복했어요.
    행복한 결정하시고 꼭 남편과 합의보셔야 해요. 안 그러면 억울한 마음이 자꾸 생겨요. -.-;;

  • 16. 무조건 휴직하세요
    '11.8.19 10:13 PM (110.35.xxx.199)

    첫 3년이 아이의 모든 걸 결정해요(안정된 성품, 독서 습관... 돈으로 못 바꾸는 것들이죠...)
    돈이라는 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에요(기본 수준은 되시니까...) 아이 잘 키우는 게 재테크입니다. 몇 억 물려주는 것보다 좋은 성품과 습관은 평생 재산이 되니까요...

  • 17. 진심으로
    '11.8.19 11:25 PM (121.135.xxx.247)

    궁금하네요. 독서습관 성품이 정말 3년 안에 결정되고 세팅되나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던데요?
    심지어 다된 줄 알고 6학년때 일나갔다 아들들 틀어지고 망가지는 꼴 못봐서 직장 관뒀다는 어느 육아서 저자의 글도 봤어요. 길게 보고 치밀하게 병행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 18. 돈 못 모아요
    '11.8.20 5:04 AM (211.63.xxx.199)

    아이 어릴때 엄마가 직장 다니면 생각보다 돈 많이 모이지 않아요.
    독하게 돈 모았다하면 그건 엄마가 골병들 수준입니다.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그 댓가죠.
    직장을 다니실거라면 도우미 꼭 쓰면서 다니시고요.
    휴직을 하실거라면 경제적으로 상대적으로 자유롭지 못하고 회사복귀가 힘드시고요.
    하지만 아이와 엄마는 편한 시간 보낼테구요.
    제 경험으로는 건강이 허락된다면 도우미 쓰시면서 직장 다니시라 조언드리고 싶네요.
    전 휴직보다는 차라리 퇴직을 빨리 하는게 낫지 싶어요.

  • 19. 휴직
    '11.8.20 6:14 PM (121.135.xxx.240)

    하고 싶어도 여건 안되서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실 수 있으면 하는게 낫죠.
    제 친구도 애기 둘인 공무원인데 휴직 2년 좀 넘었어요. 1년 연장할거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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