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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보니...

주식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1-08-19 14:55:33
골이 깊으면 산도 깊다.

많이 올랐으면 많이 떨어지죠.

이렇게 쭉쭉 떨어져도 금방 쌩긋 웃으며..다들 돈벌었다고 미칠 날이 옵니다.

다만 나에게 현금만 있으면 되죠.

예전에 삼성전자가 38만원할때 목표가 100만원이라고 난리난리 쳤었어요.

그러다가 쭉쭉 빠지더니 주식 게시판에 12만원 갈꺼라고 해서 욕바가지로 먹는 사람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12만원대까지 가더니 그때부터 정말 미친듯이..정말로 미친듯이 오르더만요.

부동산 주기는 7-10년, 주식은 3년이라고들 하죠.

삼성전자도 38만원상투였다가 몇년만에 결국 38만원까지 갔고 더블로 갔습니다.

주식을 하면 이렇게..무슨 세상 망할것같은 날이 꼭 옵니다.

부동산으로 떼돈 번사람들, 주식으로 떼돈 번사람들..그렇게 남들 피눈물날때 들어가서 돈 번 사람이죠.

재테크책..요즘 나온 책 말고요, 20년쯤 전에 나온 책들보면 격세지감 느껴집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미분양했던 적 있다고 옛날 재테크책에 나오더군요. 강남 아파트 한평에 800만원대 할때..다들 아파트 사라고 해도 아무도 안사더라고..그런 얘기도 나오고요.

전부 다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얘기같지만.. 결국 돈은 돌고 돕니다.

시기를 얼마로 보느냐에 달렸죠. 한달 안에 먹어야 하느냐, 1년은 기다릴 수 있느냐, 3년은 기다릴 수 있느냐, 10년은 기다릴 수 있느냐...

제일 급한 사람은 한달 안에 벌어야 하는 사람일테고 10년을 보는 사람이라면..급할 것 없을 것이구요.
IP : 180.224.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3:07 PM (61.251.xxx.16)

    펀드로 재미좀 보고 지난번 폭락장에 제가 감당할수 있는 금액으로 몇주 샀는데
    오늘도 나름 선방하네요..
    크게 욕심 안내고, 일희일비 안하면서 시장을 좀 보고 있습니다.저는.ㅋㅋ

  • 2. ,,,
    '11.8.19 3:14 PM (118.220.xxx.241)

    저도 주식님 생각하고 같아요...
    당장 쓸돈 아니라고 제 노후자금하려고 주식 펀드에 묻어두고 오르던 내리던 신경 안쓰고 있어요.. 10년 이상 장기로 놔둘거라서...아마 여윳돈으로 안했더라면 지금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었을꺼예요..

  • 3. ...
    '11.8.19 4:22 PM (124.5.xxx.88)

    100% 옳으신 말씀..
    하지만 지금은 아직"남들 피눈물 날 때"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제 하락의 시작이니까요..

  • 4.
    '11.8.19 4:33 PM (180.66.xxx.63)

    저도 그냥 잊고 지내 볼랍니다
    적금 들었다 생각하고

  • 5. 나비부인
    '11.8.19 6:16 PM (114.206.xxx.7)

    주식은 투기가 아닌 투자다.
    요즘같은 장보다보면 다시한번 마음속에 되새기게 되네요.
    제가 눈독들인 주식은 딱 3개인데
    2개는 보유 중 한개는 너무 대형주라 아직 손을 못대고 있는데
    코스피 급락한 오늘도 이 녀석은 요지부동이네요.
    한개는 보합 한개는 미친듯이 폭등하다가 오늘 좀 꺼지고.
    시장이 정말 답답하게 흘러가네요.
    이럴 때에는 돈 벌 기회 날리더라도 내 돈 안 잃는게 장땡-
    일단 현금 들고 계속 갑니다.

  • 6. ..
    '11.8.20 11:25 AM (59.4.xxx.129)

    맞아요.어짜피 경제는 돌고도니까요.이런일이 예전에는 없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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