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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자연스레 요리실력 느나요?

구름에달가듯이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1-08-18 18:32:14
자취생활이 몇년째인데 음식하나 할줄 아는 게 없고...

거의 밖에서 사먹고 음식하는게 너무 귀찮네요;;

할줄 아는거라곤 뭐 김밥,된장찌개, 계란말이 요정도가 다..

음식 하는것도 넘 생각만 해도 귀찮고 걍 대충 암거나 섞어서 떼우거나

사먹는 음식이 너무 좋은데요..

건강이나 돈 생각하면 집에서 많이 해먹어야겠죠 그렇겠죠;

미치겠어요 정말..;

이제 결혼할 나이인데 음식하나 할줄 아는거 없고 귀찮기만 해서요

친구들 보면 저처럼 음식못하는 애들 없던대요..휴..

IP : 222.102.xxx.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8 6:33 PM (211.196.xxx.39)

    자연스레 늘진 않았어요.
    키톡을 만3년 눈팅을 하던가 1년 정도 요리를 배우심이...

  • 2. .
    '11.8.18 6:35 PM (116.37.xxx.204)

    자꾸해야 늡니다.
    결혼 오십년에도 맛없게 하는 사람은 맛없지요

  • 3. 이제끝난건가
    '11.8.18 6:41 PM (175.194.xxx.238)

    그럴리가요 저 오래됐는데도 안 늘어요 ㅠㅠ 맨날 하는것만 해서 그런가봐요

  • 4. 음식은 정성
    '11.8.18 6:45 PM (124.153.xxx.189)

    이라는데 노력해야 늘지요 자꾸하면서 뭐가 부족한지 밖에서 맛나는 음식을 먹을땐 무슨 재료에 어떤양념인지 집에와서 실습해보고 노력하면 늘어요

  • 5. ....
    '11.8.18 6:46 PM (119.192.xxx.98)

    노력없이 느는게 어디있나요
    저절로 되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이 세상엔...

  • 6. -
    '11.8.18 6:49 PM (118.223.xxx.19)

    자취7년을 님과 비슷하게 보내고
    결혼한지 10개월되었는데
    요리실력이 자연스럽게 늘진 않더군요
    보면 잘하는 애들은 금방 잘하던데
    못하는 사람들은 노력이 많이 필요한거같아요

  • 7. -
    '11.8.18 6:50 PM (118.223.xxx.19)

    결혼해서 정말 좋은데 매일 아침저녁
    차리는게 장난아니에요 ㅠ
    솜씨가 없으니 요리가 점점점더 재미없어지구..

  • 8. 결혼15년차
    '11.8.18 6:50 PM (175.210.xxx.243)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보시고
    연륜이 어느 정도 쌓이면




    그래도 안 늘어요 ㅠㅠ

  • 9. 저는
    '11.8.18 7:00 PM (211.47.xxx.226)

    자꾸자꾸 하다 보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기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새로운 음식 도전하는 거에 무섬증이 없어야 요리실력이 좀 늘더라고요.
    며칠전 옥수수 삶는 거 무서워 죽을 거 같다는 글 있던데, 제목이 웃기면서도 한켠 이해는 가더라고요. 안 해 버릇하면 음식하는 자체가 두렵고, 자꾸 해버릇하면 재밌는 때도 오고 그러더라고요.

  • 10. fly
    '11.8.18 7:01 PM (115.143.xxx.59)

    할수록 느는게 요리예요...
    저는 결혼전...직접적으로 하진않았지만...
    솜씨좋으신 엄마옆에서 항상 지켜봐왔거든요,,
    그리고..엄마의 맛을 느끼잖아요,,
    결혼하고 집에서 음식을 하다보면...엄마의 맛으로 간을 하게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늘어요..
    자주 안하는 주부들은...10년이 넘어도 늘지않고 음식이 맛없죠..

  • 11. ..
    '11.8.18 7:08 PM (118.218.xxx.254)

    요리는 관심을 좀 가지고 남들이 하는거 보고 직접 만들면서 느는거 같아요
    요리도 기본 원리를 좀 알아야 응용도 하고 맛도 달라지더라구요

  • 12. ...
    '11.8.18 7:10 PM (183.99.xxx.146)

    결혼 10년차 친구. 살림 참 좋아하고 음식 열심히 만드는데 정말 맛이 없어요. ㅠㅠ
    그 집에 놀러가면 참 힘듭니다. 밥 먹느라요;;
    기본적으로 감각이 좀 있고 먹는걸 즐기고 관심이 있어야 하는구나..생각해요.

  • 13. 구름에달가듯이
    '11.8.18 7:24 PM (222.102.xxx.23)

    글쓴입니다..

    엄마보면서 요리 배운다던데 저희엄마가 직장일을 하셔서 음식 잘 못하세요
    주부스탈은 아니죠 한마디로;;
    그리고 제가 손이 많이 느리거든요? 그니깐 요리할때 척척 못하고 버벅대고 시간도 되게
    많이 걸리고.. 그러다보니 점점 귀찮아지고 안하고 싶어지고 요러네요..-_-

    그리고 다시마나 국거리용 양념 같은거 요런것도 조미료인가?
    암튼 이런거 많이들 사용하세요?
    엄마가 일체 이런걸 사용 안하셔서 음식이 그리 맛없나 생각도 들고.
    음식 잘하는 분들은 저런거 많이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요리실력이 좋으신 건가요

  • 14.
    '11.8.18 7:30 PM (59.2.xxx.21)

    키톡 보고 따라한 1년이 그 이전 결혼 9년보다 몇갑절 늘었어요.
    지금은 궁중요리를 넘보는 경지 ㅡ,.ㅡ (오바주의)

  • 15.
    '11.8.18 8:45 PM (58.227.xxx.121)

    손이 느린건요.. 요리를 많이 안해봐서 그래요.
    저도 결혼 처음 했을땐 뭐든 하나 만들려면 2-3시간씩 걸리고 그랬어요.
    근데 자꾸 하다보면 요리도 늘고 손도 빨라지고 그래요. 요령이 생기거든요.
    하지만 절대 저절로 늘지는 않아요~ 자꾸 이것저것 만들어 봐야죠..
    그리고 조미료 안써도 재료 좋은거 쓰고 간만 잘하면 얼마든지 음식 맛있게 할수 있어요~

  • 16. 손맛
    '11.8.18 9:06 PM (121.143.xxx.126)

    저도 결혼전에 음식 정말 하나도 안해보고 결혼했고, 결혼후에도 음식하는 시간이 너무 느려서 고생 좀 했는데요. 처음해봐도 어릴때 엄마가 음식을 너무 잘하셔서 그맛 흉내내면서 하니 제법하게되었어요. 느린게 문제였는데 세월지나니 늘더라구요. 요령도 많이 생기고,그러네요. 아무래도 두끼정도는 매일 하니 늘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17. ,,
    '11.8.18 9:21 PM (114.36.xxx.134)

    키톡도 좋지만 최고의 요리비결도 좋아요
    만드는 과정을 볼수있어서 기억이 오래 가더라고요..
    저도 맞벌이할때는 가끔 하니까 할때마다 막막했는데
    지금 쉬면서 3끼 하고 남편 도시락까지 싸니까 자연스레 머리속에서 내일은 무얼 먹을까 계산하게 되고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을 챙겨놓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샐러드용으로 닭가슴살을 삶았으면 그 육수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내일은 닭죽을 끓여야지 생각하면서 자연스레 찹쌀 씻어서 물에 담궈놓고 잔다던가..
    지금은 거의 집에서만 먹는데 식비는 줄었어요
    맞벌이할때는 거의 사먹는 편이라 한번 할려고 하면 재료도 새로 다 사야되고..
    계속 일하시면(특히 야근이 많아서 저녁을 외식할경우) 결혼하셔도 같고요..
    만약 전업하시고 또 저처럼 다 해먹어야되는 상황이 오고
    요리에 관심이 생기면 많이 느는거 같아요...
    저는 건강염려증이 있어 많이 싱겁게 먹는 편이라 사실 그리 맛있진 않아요...^^

  • 18.
    '11.8.18 10:17 PM (110.15.xxx.47)

    되려 퇴행햇어요..ㅠㅠ
    처녀땐 일품 요리도 꽤 잘해서
    친구들이..너 결혼해서 집들이 하면 꼭 가보고 싶다 했었는데..
    요샌 어묵볶음도 어떻게 하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매일 반찬이 김치와 계란 후라이, 김입니다. ㅠㅠ

    참고로 저는 10년차 주부이자, 직업은 영양사입니다. ㅠㅠ

  • 19. 10년
    '11.8.18 11:19 PM (175.117.xxx.251)

    10년쯤 되니
    이제사 레시피 없이 대충이 되네요.
    지금 11년차인데
    웬만한 것들은 감으로 만들어요.

    그래도 아직 레시피 필요한 것들이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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