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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 참 좋은점..

옫ㄷㄷㄷㄷ 조회수 : 9,602
작성일 : 2011-08-17 12:26:50
80년대인가.. 하여간에 굉장히 오래전에 지어진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좋은점이 있네요.

동간 거리가 굉장히 넓어서 공간감이 매우 좋고요...

동간거리 넓으니까 아침마다 새소리도 더 크고 선명하네요...

주변에 새아파트 단지들 잔뜩 있지만..

콩크리트 바닥에 나무들도 별로 없고 동간거리는 좁아터져서 탑상형으로 사방팔방 주렁주렁 벌집처럼 메달린꼴이.. 도무지 정이 안가네요..

내부가 낡아서 리모델링만 싹하면.. 오래된 아파트가 꽤 괜찮은것 같아요..

요새는 이렇게 동간거리 넓은 오래된 아파트도 귀하잖아요.

언젠가 재개발되면 동간거리 확 줄이고 답답하게 짓게 되려나..

참 옛날 아파트들 정감있고 좋아요..
IP : 112.152.xxx.19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1.8.17 12:28 PM (120.73.xxx.237)

    그건 옛날아파트가 좋은게 아니고 그 아파트가 좋은거죠.
    옛날 아파트들 대부분은 동간거리 무지 좁아요.
    예전에는 무조건 아파트를 많이 짓고보자고 해서 좁죠. 요즘들어 짓는 아파트들이 동간거리 넓고 사이에 공원같은 나무들도 많이 들어선거죠.

  • 2. 관리
    '11.8.17 12:29 PM (210.206.xxx.130)

    관리가 잘 되어있나보네요.
    저는 지은지 30년된 주공사는데 내부는 리모델링 해서 살만하지만 외벽에 금가고 베란다, 화장실 물새고 엘리베이터없어서 불편하기 짝이 없어요.
    주차장도 미어 터질 지경이예요.
    빨리 재개발 들어가서 새 아파트로 이사가고싶어요.

  • 3. 오래 된
    '11.8.17 12:30 PM (222.112.xxx.39)

    아파트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요.
    다른 건 괜찮은데 녹물이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 4. ㅇㅇ
    '11.8.17 12:33 PM (58.143.xxx.101)

    5단지는 진짜 튼튼하게 지어져서 층간 소음 같은것도 없다면서요
    남편이 예전에 인터넷 설치 알바하러다닐때 5단지는 너무 힘들었다고 하던데..
    하두 벽이 두꺼워서 다른곳 보다 시간도 많이걸리고 힘도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5. 웃음조각*^^*
    '11.8.17 12:55 PM (125.252.xxx.22)

    저도 오래된 동간거리 넓은 아파트가 좋아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판상형 아파트요.

    판상형 아파트가 앞뒤 베란다문만 열어두면 통바람이 휘익~ 지나가는데다 환기도 잘되고요.

  • 6. d
    '11.8.17 12:55 PM (58.227.xxx.121)

    오래된 아파트 요즘 아파트보다 나은점도 많죠.
    하지만 절대로 극복하기 어려운게 녹물과 주차문제...
    전에 살던 아파트는 90년 전후해서 지어진 아파트인데도 녹물 나와서 고생이 너무 심했어요. ㅠㅠ

  • 7. 배관이 문제죠
    '11.8.17 12:58 PM (122.42.xxx.21)

    ....
    어차피 이세상의 모든 것들은 장단점의 양면성 ㅎㅎ

  • 8.
    '11.8.17 12:59 PM (203.244.xxx.254)

    옛날 주공 아파트들이 동간 거리가 참 넓지 않나요?
    과천에 예전에 근무할 때 보면 동간 거리도 넓고, 나무도 아파트 높이만큼 많이 심어져있고 좋았는데 슬슬 재개발한다고 그런 단지들 없어지는 거 보니까 아쉬워요.

  • 9. 노노노
    '11.8.17 1:09 PM (118.131.xxx.100)

    과천 주공 살아봤는데 동간거리 짧아요. 앞뒤집으로 사람 왔다갔다 하는거 다보이고 스트레스 쌓이던데..
    나무 많은 것만 좋음. 층간소음도 장난아니고, 현관문 방음처리 안되어있어서, 집안에 소리 계단으로 다 새어나오고 안좋아요.

  • 10. 녹물과
    '11.8.17 1:18 PM (203.233.xxx.130)

    주차난
    다른건 다 좋은데.. 이 두가지는 정말 ㅜㅜ
    울신랑은 특히 주차난을 너무나도 싫어하더라구요 퇴근후 몇바퀴씩 도는게 힘들다면서요
    그 두가지만 빼면 괜챦은거 같아요

  • 11. 그건..
    '11.8.17 1:18 PM (218.38.xxx.20)

    현재살고있고때문에그러실수도...

    주부들80%정도인가가...본인이사는집이..젤살기좋다고..느낀다더라구요..
    제친구는..새소리듣기싫다고하는친구도있어요..시끄럽다고..

    그리고..고층아파트..겉으로보기에좁아보이는거예요...높아서..

    실제로가보면..동간넓어요..넓을수밖에없구요...

  • 12. ^^
    '11.8.17 1:21 PM (124.49.xxx.28)

    저도 30년된 아파트 살고있어요. 지금도 새소리가 울리는게 강남이지만 꼭 휴향림 온거 같아요.
    동간거리 무지 넓은데다 정남향이라 햇볕잘들고 문열어놓으면 살랑살랑 바람도 잘 통하고.
    녹물도 없고 주차도 괜찮고.. 단지관리가 매우 잘되고 있는데다 내부 인테리어 다 해서 사니까
    불편한점 없네요.^^ 줄곧 새아파트 살았다가 이사온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대만족이예요.

  • 13. 녹물은
    '11.8.17 1:54 PM (125.134.xxx.170)

    수도관을 동관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30년된 아파트에 살아 봤슴. 그 아파트는 이미 15년차 정도에 수도관 교체 다 했고,
    녹물 전혀 안나옴. 교체 당시에도 녹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려가 있어서 교체.
    수도관을 교체 안하고 녹물때문에 재개발을 주장하는 거 이해 안가는 1人.

    수도관 교체하는데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 않음.
    물론 좀 귀찮긴 함. 교체기간 동안 부분 단수를 해야하고 아파트 내부 공사까지 따로해야하니.
    그렇다고 녹물을 사용하는건 더 이해 안감.

    하루이틀 살 것도 아니고.

  • 14. 저기
    '11.8.17 2:01 PM (58.227.xxx.121)

    124님. 어느 아파트 사시는지 콕콕 찝어서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이사 고려중이라서요...

  • 15. 행인1
    '11.8.17 2:03 PM (123.212.xxx.162)

    (동간거리는 좁아터져서 탑상형으로 사방팔방 주렁주렁 벌집처럼 메달린꼴이.. 도무지 정이 안가네요..)

    님의 취향 존중해요..
    하지만 새 아파트를 이렇게 폄하하실 이유는?
    새 아파트는 자재나 옵션은 차치하고라도 구조가 정말 괜찮거든요.

    가끔 자신이 가진것에 대해 극도한 기쁨과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꼭 다른 것에 대한 비교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던데 그다지 좋은 언어습관은 아닌듯 합니다.
    오래되어 안정된 아파트에 사시는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충분히 차고도 넘칠텐데 안타깝네요.

  • 16. 그러게요
    '11.8.17 2:17 PM (222.107.xxx.181)

    상일동, 고덕공 오래된 아파트보 보면
    나무가 우거지고 한적하니 참 좋은데
    재건축 바라보고 도통 가꾸지 않으니 폐허가 따로 없죠.
    깨끗이 페인트칠하고 창틀도 바꾸고
    단열도 하고 수도관도 교체하고
    고쳐가며 살면 멀쩡할거 같아요.

  • 17. ^^
    '11.8.17 2:19 PM (124.49.xxx.28)

    저기님, 제가사는곳은 대치동 미도아파트예요. 이사오세요~

  • 18. ..
    '11.8.17 2:19 PM (202.45.xxx.180)

    저도 오래된 아파트 좋아해서 제 나이만큼 먹은 아파트에서 동갑 아파트로 얼마 전에 이사했어요.
    숲을 이루고 있는 울창한 나무들과 새소리에 강남이지만 시골 같이 아침에 눈 뜰때 너무 행복해요.
    동간 간격 넓은 것도 좋았구요. 저도 신축 아파트 가보면 너무 동을 쪼개놓고 길도 구불구불 해서 마음이 답답해 지더라구요.
    운이 좋게도 이 두 아파트 모두 녹물은 나오지 않고 수압도 좋네요.
    층간소음도 없어요. 고요 그 자체라서 예민한 저에게는 딱이네요.
    주차는 안습이기는 하지요. 살면서 지하 주차장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은 어디 없는건지.
    그래서 지금은 전세지만 이 아파트 매매 해서 어떻게 구조 수리 할 건지도 다 구상해 놨어요^^

  • 19. 주차문제도
    '11.8.17 2:35 PM (125.134.xxx.170)

    해결법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만들 수 없지만, 여유공간에 주차타워를 만들면 됩니다.
    녹물과 주차공간은 크지 않은 비용으로 주민동의(비용 각출)만 받으면 해결 가능해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고 봅니다.

  • 20. 애기엄마
    '11.8.17 4:03 PM (211.207.xxx.83)

    전 20년 다되가는 아파트 살고 있는데요..
    새아파트 오래된 아파트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무 많은거랑 동간거리 그리고 일자형 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 21. 음~~
    '11.8.18 1:19 AM (220.117.xxx.151)

    저와 비슷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저도 오래된 아파트들 중에서 동간격 넓고 녹지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곳들이 참 좋더라구요.

    녹물 문제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저기 위의 어느 님이 설명해주신 것처럼 수도관 교체 공사하면 되는 거에요. 저희 아파트도 20년 정도 되었을 때, 아파트 전체 수도관 교체 공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각 세대 내부는 본인들이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개별적으로 수도관 교체하구요. 그러면 물은 아주 깨끗해요. 저희 집도 수질 검사 여러 번 했는데, 검사하신 분이 감탄하고 갈 정도였어요.

    쉽사리 재건축하기보다는 잘 고쳐서 계속 사용하면 좋겠어요.

    지금 지어대는 초고층 아파트들, 시간 지나면 어쩌려나 싶어요. 동간격 좁지, 층은 여러 층이지.......

    저는 다음에 이사가도 동간격 넓고 녹지 많고 초고층이 아닌 아파트로 이사가려구요. 그리고 전면적으로 수리하면 되지요. 그래서, 송파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강력 후보로 생각하고 있어요.

  • 22. 행인2
    '11.8.18 7:09 AM (110.10.xxx.127)

    행인1님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적어주셨네요.

  • 23. 그냥
    '11.8.18 7:28 AM (175.213.xxx.143)

    개인취향이지요.
    아무리 그래도 집은 새 집이 더 좋은 거 아니겠어요?
    요즘 짓는 고층아파트 단지들,
    위의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겉에서 보면 빽빽하게 지어서 동간거리 엄청 짧은 듯 보이는데
    막상 단지 안에 들어가 보면 널찍해요.
    동 사이에 분수도 있고, 정원도 테마있게 꾸며서 조경도 끝내주죠.
    오래된 아파트가 녹지가 우거져서 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첨부터 큰 나무를 사다가 심더군요.
    그리고 리모델링 하면 헌아파트도 새아파트 못지 않다고 하는데
    아무리 돈 써서 고쳐도 새아파트 같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구조를 뜯어고칠 수가 없으니...

    (저는 20년 다 된 헌 아파트 사는 사람입니다)

  • 24. f
    '11.8.18 7:39 AM (124.54.xxx.19)

    저도 헌아파트 살고 있지만 돈없어서 살고잇네요.
    근처에 3년전에 들어선 아파트에 놀러가보면 좋습디다.
    좁아보여도 이것저것 비교해봐도 10년 전 꺼랑 지금꺼랑 편리함이 틀리더군요.
    분양가좀 낮췄으면 좋겟어요.
    근데 헌아파트가 20년 돼면 그냥 껴안고 가야 하는건가요?
    아무도 안사주면 비싸게 들어와서 빚만 껴안고 집도 껴안고 팔리지도 않고 골치아플거같아서요.
    어찌들 해야할까요?

  • 25. *.*
    '11.8.18 7:42 AM (122.202.xxx.251)

    좋은 새아파트 살아보시면 이런말 나오기가 쉽지 않을텐데,, 가만보면 모르면서 추측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우스개소리로 서울다녀온 사람하고 안다녀온사람하고 싸우면 안다녀온 사람이 이긴다고 하던데,..

  • 26. ...
    '11.8.18 8:02 AM (175.123.xxx.78)

    25년된 아파트 살다가 8년된 아파트로 이사왔습니다.
    안좋은게 없네요 ^^;;
    비싸다는 것 빼고~~

  • 27. ..
    '11.8.18 8:10 AM (118.219.xxx.117)

    오래된아파트의 장점은 층간소음이죠 지금아파트는 정말 유리벽인지 너무 위아래소리가 잘 들려요

  • 28.
    '11.8.18 8:18 AM (111.118.xxx.5)

    일장일단이 있지요.
    전 극과극 연수의 집들에서만 살아 봐서 두 집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아파트 입주해 살고 있지만, 예전에 재건축 직전 강남아파트에 오래 살았었는데, 그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많거든요.
    공기가 달랐어요.
    전혀 모르는 분야이긴 하지만, 풍수같은 측면서 보면 그 쪽은 명당자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파트는 낡았었지만 벌써 거리에서 단지에 딱 들어서면 마음이 급안정되고 아늑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이건 제 주변 사람들도 한결같이 하던 얘기예요.
    공기가 좀 남다른 것 같다고요.

    하지만, 요즘 아파트는 아파트대로 장점이 많네요.
    예를 들자면, 요즘같이 비가 잦을 땐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 비 한 방울 안 맞고 오갈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네요.

    그런데, 저도 ^^님 말씀 듣고 어딘지 몹시 궁금했는데, 미도아파트 이번 물난리에 침수된 곳 아닌가요? ㅜ.ㅜ

  • 29. ---
    '11.8.18 8:46 AM (211.32.xxx.176)

    오래된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좀 심하지 않나요?
    건축일을 하는 신랑이 그러던데 건축법이 개정이 되어 층간소음에 대한 방지기준이 생긴게 6~7년정도 됬다고 하더라구요.
    층간 소음방지기준이 생긴후부터는 콘크리트 바닥두께도 종전보다 좀 두껍게 하고 바닥안에 스펀지하고 비슷한 층간소음방지재를 넣어서 시공한다고 해요.
    이 이후에 지어진 새 아파트들은 층간소음에 관한한 옜날 아파트보다 나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제가 좀 재미난 이야기 해줄께요.
    아파트가 처음 생긴게 로마시대였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로마로 몰려들어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서부터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가 만들어진거죠.
    번영기의 로마는 사람들로 미어터져서 땅값이 치솟고 집은 부족하고 해서 지금처럼 다닥다닥 붙혀서 아파트를 지었다고 해요.
    나무와 벽돌 그리고 원시적인 시멘트를 재료로 보통 5~6층 최고 10층까지 지어졌는데 당시에는 기술이 부족해서 높게 지었다가 무너지는경우도 있었대요.

    1세기경에 발생한 로마대화재 사건이후에는 도시계획이나 건축법이 개정이 되어 높이가 7층으로 제한되고 아파트 간격도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게 했구요.
    그 당시 아파트 구조는 보통 1층에는 상가가 있었고 2층부터가 주거지였다고 해요.
    물론 대부분 상하수도시설이나 화장실도 없었기 때문에 꼭대기층에 사는 사람도 덩 한번 쌀려면 1층까지 내려와서 밖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했다고.ㅎㅎㅎ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아파트가 거의 닭장집 수준이었답니다.
    그리고 로마시대때 아파트는 대부분 빈민층이나 서민들이 살았었고 쾌적한 단독주택에서 사는 부유한 시민들은 열악한 아파트를 지어서 임대사업에 열중했다고 해요.
    로마시대때나 지금 한국이나 부자들은 시대와 나라를 초월해서 좀 비슷한데가 있지 않나요?

    그리고 19세기 영국에서도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비롯한 하층민들이 아파트에 살았었다고 해요.

    물론 지금이야 아파트는 고급주택의 상징인거 같고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 그런거 같아요.
    사실 아파트만큼 경제적이면서도 쾌적하고 합리적인 주택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단순한 집이 아니라 인생의 목표처럼 되버린 경우가 있어서 어떨때는 좀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해요

  • 30. ...
    '11.8.18 9:24 AM (220.80.xxx.28)

    층간소음 방지법이 생긴지 얼마 안됐지요..
    근데 (제생각입니다)
    IMF 이전엔 뭐든 돈이 남아도는 시기였으니까.. 아파트 잘 지었어요.
    그 이전에 지은 아파트들 보면 층간소음 거의 없습니다.
    근데 IMF 지나고 원가절감을 위해서 건설회사들이 벽을

  • 31. ㅎㅎ
    '11.8.18 9:28 AM (203.241.xxx.14)

    장단점 잇는거 같아요.
    과천 10단지는 아파트가 간격 넓어요~쓰러져도 안부딪힐정도 낮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ㅎㅎ
    그렇지만 그밖의 단점이 좀있네요. 난방비..ㅎㅎ

  • 32. 오래된연립
    '11.8.18 9:32 AM (211.210.xxx.62)

    오래된 연립과 같은 느낌일까요?
    오빠가 오래된 연립에 살고 있는데 여섯채밖에 없고 앞마당이 굉장히 넓어요.
    이층짜리인데 방이 네개씩이고 정남향으로 나있어 넓고 따뜻합니다.
    앞마당엔 화단이 넓어 상추나 배추를 심어 먹고요.
    이 동네에서 사십년을 살았지만 대문 안에 이런 별천지가 있었는지 몰랐어요.

    다만, 집이 노후되어 재건축을 할까 계속 논의는 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살기는 더 나빠질것 같아 고민만 십년째입니다.

  • 33. 주차때문에
    '11.8.18 10:03 AM (122.40.xxx.41)

    오래된 아파트들은 이제 못살지 싶어요.전.
    예전 밤이면 밤마다 퇴근시 주차걱정에 살았던 기억에

  • 34. 젤 단점
    '11.8.18 10:06 AM (116.122.xxx.229)

    다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요.이웃이 별로입니다.
    다들 진짜는 전세 들이고 나가시는 바람에..

  • 35. 새아파트
    '11.8.18 10:33 AM (221.148.xxx.100)

    저도 새아파트랑 오래된 아파트 살아봤는데....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층간 소음은 새아파트가 더 심하고...
    오래된 저층 아파트는 공기 좋고...콘도에 머무는 느낌이 들어요.
    나무가 아파트보다 더 높아서 더 좋고...아침이면 새소리와....
    요즘 새아파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거죠.
    인테리어만 새로하면 새아파트 못지 않아요.

  • 36. ..
    '11.8.18 10:58 AM (220.124.xxx.89)

    저도 20년 다되가는 15층 아파트에 사는데요.
    모두 정남향인데다가 동간거리가 넓고 나무가 아파트 나이만큼 크고 우거져서 좋아요.
    그런데 리모델링해서 새아파트 되는건 무리구요.벽 같은데는 낡은거 눈에 보이는건 어쩔수 없어요.
    저 위에님 말씀이 맞아요. 90년대 중반~후반에 지은게 제일 튼튼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그때 건축법(?)이 강해서 그랬고 2천년대 들어오면서 건축법이 많이 풀려 덜 튼튼하게 지었다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자기가 사는집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전 솔직히 돈 열심히 모으면 새아파트 가고 싶습니다.
    맨땅에 지은 아파트는 넓직넓직하니 좋아요.
    5층짜리 아파트 허물어 재건축하는 아파트나 다닥다닥 붙어서 (이건 아파트가 동서남북향으로 다 되어있음) 보는사람이 답답할 정도죠.
    맨땅에 지은 아파트 가보니 에허...진짜 좋더이다. 동과 동사이에 공원도 있고 분수도 있고 아주 좋더만요.

  • 37. ..........
    '11.8.18 11:45 AM (110.15.xxx.156)

    지하주차장 없어서 많이 불편해요
    그래도 시골 풍경이 정겹기는 합니다.

  • 38.
    '11.8.18 11:45 AM (183.109.xxx.143)

    헌집 증후군 문제도 심각합니다
    당장 눈에 안보여서 그렇지
    아무리 인테리어 싹 바꿔도 헌집은 어쩔수 없는부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요즘 새 아파트 조경 인테리어 잘된곳은
    정말 좋더라구요

  • 39. 아파트
    '11.8.18 12:03 PM (218.155.xxx.223)

    30년 , 20년 된 아파트에 살아봤고 지금은 9년차 아파트에 거주하는데
    9년차 아파트가 동간 거리가 제일 넓어요
    오래 된 아파트라고 다 동간 거리 넒은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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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619 가족들이 전부 살고있는 부산으로 내려가고싶습니다.. 8 가족 2011/08/17 1,272
680618 도미* 피자 광고에 신성일 할배가 왜 나오는건지... 17 .. 2011/08/17 1,488
680617 제습기 소리가 원래 이렇게 크나요?? 4 습기야 2011/08/17 1,220
680616 아파트 내놓을때요 8 궁금이 2011/08/17 909
680615 그래도 한예슬은 팬이 많나봐요. 49 의외네 2011/08/17 1,916
680614 [속보] 일본 또 지진났답니다 두차례나 ‘흔들’ 17일 오전 중에 ,, 17 큰거 한방 .. 2011/08/17 5,753
680613 결혼식에...휴가가 겹쳐서 못온다고 하면 기분나쁘겠죠?? 19 ff 2011/08/17 1,815
680612 아이가 반장선거에 나가겠다고 하면 어쩌시나요? 6 .. 2011/08/17 736
680611 금리, 계속 이대로 갈까요? 4 ** 2011/08/17 986
680610 은행에 근무하시는 분들... 1 신규대출 2011/08/17 530
680609 유모차수리 어떻게 받으면 되나요? 1 궁금 2011/08/17 222
680608 이혼을 했는데 10 2011/08/17 3,511
680607 디스당했다는 게 뭔 뜻이래요? 14 도대체 2011/08/17 8,726
680606 제가 스피루리나 사려고 어떤 사이트에 전화있길래 전화했더니 뉴질랜드라고 하는데 5 뉴질랜드 2011/08/17 740
680605 날씨 탓인지, 나이 탓인지..너무 무기력해요. 1 ** 2011/08/17 315
680604 마트에서 파는 반찬~~~^^::::: 2 공주 2011/08/17 1,123
680603 이정도 일에 월급 얼마받고 일하시겠어요 30 허리아파 2011/08/17 2,944
680602 새로 산 오징어젓갈이 시큼해요 2 좌절 2011/08/17 1,436
680601 이사업체 계약서와 본사 기록 내용 비교해 보세요. 정보 2011/08/17 289
680600 한예슬 인권 유린 된 거 맞던데. 54 인권유린 2011/08/17 10,145
680599 인테리어 업체 견적내는데 비용 드나요? 3 궁금 2011/08/17 529
680598 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아역배우 관련) 5 . 2011/08/17 1,574
680597 안현수 러시아 국적 취득 신중해야 한다 58 플리즈 2011/08/17 2,396
680596 정부, 담배에 통일세 부과 적극 검토 8 세우실 2011/08/17 347
680595 귀밑머리를 빼고 안빼고로 미모차이가 심하게 나네요 3 허거덩 2011/08/17 1,791
680594 가죽옷.가방에 핀 곰팡이 세탁소 안 맡겨보신분들 계시나요? 1 곰팡이사라져.. 2011/08/17 872
680593 오래된 아파트 참 좋은점.. 40 Ꮡ.. 2011/08/17 9,602
680592 작은 가게를 하고 싶은데요... 3 ..... 2011/08/17 706
680591 [영상] 주민투표 피켓든 오세훈 시장과 반응 6 참맛 2011/08/17 721
680590 동네 작은 커피집, 쿠폰이 꼭있어야 할까요? 24 커피가게 2011/08/17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