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초시장 유명하다는 닭강정~

입이고급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1-08-16 22:55:12
어제 드라이브갔다가 속초시장에 갔어요.

맨날 회만 떠다먹다가 좀 다른걸 먹어보자해서 맛집 검색했더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랑 만석닭강정.

감자옹심이는 원래 감자전,감자떡 좋아하는데 국물도 맛있고 소박한 맛이 좋았구요.

만석닭강정..줄이 허걱였네요.
원래 줄서는거 싫어해서 줄서서 먹는거 잘안하는데 감자옹심이 먹고 배도 부르겠다 그냥 기다려보자싶어 줄서서 결국 사왔어요.

사들고 차에 타자마자 기대감에 한조각씩 얼렁 꺼내먹어봤는데 이건 머...
그냥 양념치킨맛?
매콤달콤도 아닌..청양고추인지 썰어진게 섞여있음에도 그냥 양념치킨맛.
만오천원에 커다란 박스에 하나가득이니 양이야 푸짐했지만 브랜드치킨이 아닌거 생각하면 이정도양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다음날 차게 먹으면 더 맛나다고해서 냉장고에 뒀다가 오늘 먹어도 봤는데 모 그냥 양념치킨 남은거 냉장고에 뒀다먹는 맛에요^^;;

지금 검색해봐도 후기는 죄다 넘 맛있다~난리인데...

울 부부 내린 결론은 그동안 넘 잘먹고 댕겨서 우리입이 넘 고급인가보다~네요ㅎㅎ
IP : 112.170.xxx.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8.16 10:57 PM (122.46.xxx.33)

    완전 기대이하였어요
    티브이 에도 여러번 나왔는데 그냥 단골 동네치킨집보다 별로였어요

  • 2. ,
    '11.8.16 10:59 PM (218.101.xxx.246)

    전 그냥 만석 닭강정 안각 시장닥집도 유명해서 거기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줄서는거 싫어해서요

  • 3. ;;
    '11.8.16 10:59 PM (61.98.xxx.43)

    저도....^^;
    살코기가 거의 없고, 튀김옷이 좀 많고...기름이 쪽 빠지지 않았던걸로 기억되네요

    저도 기대보다는 좀 못했다는....

  • 4. 입이고급
    '11.8.16 10:59 PM (112.170.xxx.78)

    워낙에 TV맛집은 100%신뢰 안하는데...
    저아는 카페나 모임 여기저기 맛있다는 분들이 넘 많아서 이번엔 정말 기대했나봐요^^;

  • 5. 국제백수
    '11.8.16 11:00 PM (220.79.xxx.18)

    ㅎㅎㅎ
    동구골막국수 추천이요.
    막국수랑 토종닭 백숙도 있구요....
    제가 고향동네 갈때마다 첫날 들리고 마지막 날도 가는 곳입니다.

  • 6. 저는
    '11.8.16 11:02 PM (222.232.xxx.170)

    만석닭강정 옆집에서 샀는데 울 아들이랑 맛있다고 호들갑 떨며 마구마구 흡입했는데 울 신랑은 달다며 안먹더라고요ㅜㅜ

  • 7. ...
    '11.8.16 11:08 PM (125.186.xxx.16)

    관광객들은 언론에 소문난 만석닭강정 구입해가고
    속초현지인들은 다른 집에서 구입한다고 하던데요

  • 8. 저도
    '11.8.16 11:11 PM (112.169.xxx.27)

    택배로 먹었는데 살이 없더군요,
    치킨향 밀가루튀김 ㅠ
    원래 지방의 맛집이 서울의 동네 평범한 집보다 못한 경우를 많이 봤어요,

  • 9. 다들
    '11.8.16 11:25 PM (121.142.xxx.90)

    며칠전 속초에 갔다가 시장들렀는데 모두 한손에는 만석닭강정..
    근데 속초사람들은 거기서 잘 안산데요..
    그 주위 닭강정도 다 맛이 비슷하다고, 왜 그집만 유독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데요. tv의 힘이 대단하긴한가봐요...

  • 10. 속초사람
    '11.8.16 11:41 PM (58.145.xxx.7)

    속초 중앙시장 만석옆 동해닭집가요
    줄서서 기다리시면 가만이 보세요
    늙그스레한 아저씨 아줌마들 어디로 사러 가시는지

    그렇다고 값이 싸진 않아요
    그저 깨끗한 닭고기랑 깔끔한 기름
    물엿냄새안나서 동해 닭집이 좋습니다

  • 11. ...
    '11.8.17 12:37 AM (221.151.xxx.13)

    저희 부부는 맛있게 먹었어요.
    양은 확실하게 브랜드치킨보다 많구요.매콤달콤한 초딩 스타일이에요.
    인천의 신포시장 닭강정과는 맛이 많이 다르구요.양념치킨쪽에 가까운맛이에요.
    페리카나,네네...이런데보다는 맛있게 먹었어요.
    어차피 양념치킨이란게 양념맛으로 별미로 한번 맛보는거 나쁘지 않았어요.

  • 12. 저도 별로였어요
    '11.8.17 12:37 AM (211.110.xxx.163)

    작년에 속초 갔을때
    닭강정에 대해 전 아무 생각 없던 사람인데
    호텔 주차장에서 남편 주차 하고 오길 기다리며 입구에 서있는데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들 닭강정 박스를 두개 세개씩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다음날 남편이랑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가서 사다 먹어봤었어요
    하지만, 전 그냥 그렇더라구요
    뜨거울때는 그냥저냥 먹을만 했지만, 식으니까 정말 맛 별루던데요...
    제입이 이상한건지.... 그런데 맛있다는 분들도 많으니까
    그냥 한번 시식해보는정도라 생각하고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참.. 양은 많아요

  • 13. 저도요,,,
    '11.8.17 1:16 AM (218.52.xxx.233)

    닭강정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기사분께 들었는데요.
    거기가 옛날에 돈없는 학생이나 군인들이 양많고 싼맛에 우루루 사먹어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가격이 싼데 양이 많은 이유는 요새는 쓰지 않는 몸집 큰 노계를 사용해서
    닭강정의 조각이 많아지기 때문이라네요.
    기름지고 달고 느끼한 맛이 참,,, 아직도 기억납니다.

  • 14. .
    '11.8.17 7:17 AM (210.121.xxx.147)

    저도 15일에 다녀왔어요
    정말 다들 들고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부산의 그 튀김호떡집이 거기서도 인기던데요?
    그 호떡 마아가린으로 튀기는건데... 아마 모르는분들 계실걸요?
    저도 당연히 콩기름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름보충할때 마아가린 덩어리넣는거보고 완전 깜놀했다니까요

  • 15. ...
    '11.8.17 9:03 AM (180.64.xxx.147)

    신포닭강정도 마찬가지랍니다.

  • 16. 저는
    '11.8.17 10:11 AM (121.180.xxx.193)

    저는 지난주에 속초갔다 사먹었는데 기대를 많이 안해서 그런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달달하고 바삭바삭하니...보통 먹는 양념통닭보다는 맛있던데요.
    또 먹고 싶어요.

  • 17. ..
    '11.8.17 3:29 PM (110.14.xxx.164)

    ㅎㅎ 저도 궁금한거 먹어봐야해서
    택배로 시켰더니 이런 이런 차라리 양념치킨이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5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2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3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0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36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2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2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25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26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4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7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5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60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5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8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3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1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8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8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6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1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9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6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0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4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2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3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1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38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