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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일하고 받을 월급..

조회수 : 665
작성일 : 2011-08-12 23:40:55
을 오늘에서야 정하고 있는 날 보고,,,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아는 언니가 전화를 해서 같이 일을 해보자고 했어요.
두시까지만 할 수 있다는 말에, 그렇게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은 다섯시에 끝나고, 저도 남편도 불만이 생겨서,
네시로 시간을 정했어요.

집에서 있다가 일하려니,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직장이 특이하게 여자분들이 많은 집단이라, 이익을 보는 회사도 아니고,
이름을 말하면 모두 아실것 같지만, 아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제대로 된 사무실도 아직은 없고, 20평남짓 아파트에 컴퓨터 한대 있고,
밥, 반찬도 제가 해야 되고,  처음에는 아이도  언니들이 해결해 줄것 처럼 말해놓고,
그것도 한계가 있고,  네시에 끝난다고 해도 다섯시가 되어야 나올수 있고,
초등학교2학년 아이는 방학내내 집에 혼자 있게 되고..  
여기서 근무를 하게 되고, 교육을 받게 되면 그런 면에서 훨씬 수월해질거라고는 하는데,
그런 걸 기다리기에는 지금당장이 힘들고,,,

그래도 내가 이모든걸 참고 견딜수 있었던건 급여였는데,
한달 일하고나서야 드디어 정했는데,,
석달은 시급 4500원이라고 하네요.
계산해보니 50만원이 안되는돈이네요...

여섯시까지 일하면, 한달 120만원인데, 두시간 빨리 끝내면 그돈이 나온다고..
말이 네시에 끝나는 거지, 다섯시에 매일 끝이 나는데,,

그 언니들도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잘 몰라서 그런다고는 하는데,

하는 일이 가입상담하고 인터넷에 기입하고, 주로 전화상담하는데,
그러면서 여러가지 서류도 보조적으로 작성하고,
행사들이 있으면 같이 나가서 일도 하는거라는데,,

처음에는 그언니들이 감언이설로 설득해서 넘어온 제가 한심하네요.
그 돈 안받아도 되니, 그만 하고 싶네요.
안 좋게 그만 두면, 같은 동네 사니 일년에 한두번은 만날테니, 뒷생각을 하면 그렇고,
그렇다고 평상시에 전화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좋게 마무리를 해야 될까요?
IP : 125.183.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8.12 11:44 PM (122.32.xxx.10)

    아이가 집에 혼자 있으면서 너무 힘들어하고 남편도 불안해 한다고 하세요.
    아니 급여도 적어도 너무 적네요. 어떻게 그 돈을 주고 저렇게 일을 시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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