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인데요. 지금 이집을 사도 될까요?

[신혼부부]

저흰 신혼부부구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권 20년된 고층주공아파트 전세로 살아요.
그런데 곧 집주인이 바뀌게 된다고,
부동산쪽에선
저희보고 살수있으면 사라고 하네요.
투자가치보다는 그냥 내집이 마련차원에서...

여유자금 조금이랑 대출 5천정도 받으면 살수있긴한데
이렇게 낡은 아파트를 사도 될까요??

지금도 낡아서 이것저것 돈들어갈일이 많지만,
그래도 내집이 생기면 안정적일꺼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성급히 낡은 아파트를 샀다가
대출갚는데만 허덕이고 애물단지가 될꺼같기도 해서요...
이쪽방면엔 저희가 아는게 없어서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요즘..]

재건축 별의미 없는거 아시죠?사지 마세요..
집주인이 바뀌는데 왜 사라나요?
떠안기려는거일수도..

[정신차리세요]

세계경제 돌아가는 것을 보세요.
무조건 현금 들고 계세요. 그럼 서울지역 아파트 살 수 있습니다.

[.]

사시면 후회합니다

[ㅇ]

고층주공이면 재건축은 정말 가능성 없겠네요.
그래서 싼걸수도 있겠지만요.
우리동네 같은 년도에 지어진 주공아파트가 5층짜리 단지랑 15층짜리 단지랑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나더군요. 바로 옆 단지이고 같은 블록안에 있는데도요. 대지지분 때문이죠.

[투자가치충족]

투자가치를 충분히 고려하시고 내집마련을 하시길 권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관심 가지시고 투자가치있는 매물들을 알아보시고
내집마련 준비를 하시면
그쪽방면으로 눈이 뜨이실 것입니다.

젊은분들이 투자가치를 무시한 내집마련의 안정감만을 추구하시다니요...
현재 그 물건은 별로 매력이 없어 보이네요.

[지나가다]

저라면 절~대 안삽니다.

[흠...]

20년이면 슬슬 녹물 나올 때 아닌가요?
더군다나 경기도권이면 좀 더 기다려보세요.

[윤괭]

아이고 부동산 말을 믿지 마세요.
20년된 고층주공 대지지분때문에 설사 재건축 들어가도
이득못봅니다.
괜히 대출떠안고 샀다가 하우스푸어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