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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근로자인 아버지 급여가 3개월째 밀렸네요..

급여... 조회수 : 467
작성일 : 2011-08-02 21:13:13


건설 근로자인 아버지 급여가 거의 3개월째 밀렸습니다.

건물 짓는 건데, 의뢰를 받아 저희 아버지가 사람을 모아 팀을 꾸려 건물을 지었나봐요..

단독 팀은 아니고 그렇게 여럿이 있었나봐요.


준다, 준다 그런게 벌써 몇 번째인지..

이번달 말에 주겠다, 다음달 초에 주겠다,
받았는데 아직 결제가 안됐다...
뭔가 이상하니까 확인해 보고 연락 주겠다....


참 답답합니다.


이 바닥이 맨날 이래요. 거의 1천만원 가까운 금액에다가

정부 하청 받은 건설사 일 해 놓고, 건설사에서 왜 결제 지연시키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못 배운 분이라 딱 부러지게 대응 못 하시고..

저희 어머니도 그런 아버지 보고 답답하시고...



거의 30년을 임금체불로 속 썩으셨네요..

노동청에 신고하는 것도 임팩트 있지도 않아요.. 참... 건설업계가 배짱장사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나서는 것도 웃기고,

방법이 뭐 없을까요 ...
IP : 61.102.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s
    '11.8.2 10:25 PM (180.228.xxx.89)

    저도 잘 모르지만, 프로젝트?? 단위로 건건히 정산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 사무실에도 10여년전부터 임금정산이 제대로 안된 현장십장?? 분이 계시는데, 참 안되셨더라구요. 우선 통장입출금 싹 정리해 드리구요..프로젝트 내역 달라해서(원청) 통장입출금하고 맞추시고 계약내용을 아시면 좋은데 문서로 남겨진것을 원청으로부터 받기가 힘들것 같내요. 거래내역도 그렇고요. 어지간해서는 안주더라구요. 좀 만만히 보는 경향이 있죠. 강하게 가셔야 하고 하도관리 잘 못하면 원청이 피곤해지는건 사실이에요. 그런걸로 좀 강하게 나가셔야 할듯...

  • 2. 웃음조각*^^*
    '11.8.2 11:02 PM (125.252.xxx.51)

    저도 잘 모르지만.. 어렵게 현장일 하신 분들 급여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아버지도 저 어릴때 집안 너무너무 어려울때 잠시 건설 현장일 하시곤 하셨는데(열악한 환경에서 부상도 입으셔서 후유증도 있으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잘 풀려서 체불된 돈 다 돌려받으시길 바래요.

  • 3.
    '11.8.3 8:39 AM (220.86.xxx.215)

    힘드시겠어요. 주겠지하고 기다리지마시고 전화해서 빨리 달라고 (그래도 좋게좋게 말하시구요)하세요. 빨리 해결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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