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이 정도면 집..살까요..?

[고민]

저희 현재 자산 2억 9천...
저희 사는 아파트..35평이 3억 4~5천 정도 하구요..
세금과..이사비용 집 고치는 비용 등등 하면 2천 정도 들겠지요..
그럼..3억..6~7천 정도 잡아야 할것 이고..
저희 외벌이고 남편 수입은 실수령 5~6천 정도..아이들 초등 하나 유아 하나..이렇게 있습니다..
그럼 대출을 8천정도..잡이야 하는데..빚지고 살아본적이 없어서 겁도나고..
또..여기가 수원이라 조금 있으면 광교 입주시작하고..
그럼 주변 집값이 또 내리지나 않을까..싶고..매물이 나올테니까요..
또 원금상환 시기가 온다니..에휴..집을 사야돼나 말아야 돼나..정말 고민입니다..
전세만기는 11월인데..답답하네요..

[저라면]

안살듯...

[ㅇ]

사도 될 것 같은데요.
연봉 괜찮으니 첫애는 영어빼고는 님이 집에서 가르치고,
둘째 초딩되기전에 최대한 갚는다고 생각하면요.
음.. 근데 광교신도시가 걸리네요.

[저라면]

삽니다.

[웃음조각*^^*]

가장 집값이 안정될 때 사는게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깔고 살 집 한채는 오르던 내리던 있는게 낫다고 봅니다.

[서울이라면]

무조건 사시라고 할텐데
저도 광교신도시가 조금 걸리네요.

[보통]

아이가 학교가기 시작하면 자리를 잡아야 하더라구요.
학교 가까운 곳에서 계속 전세로 살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그리고 수원도 전세가 천정부지로 오르지 않나요. 삼성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는것 고려해 보는것도 무리없을것 같아요.
학교 괜챦은 곳으로요.

[ㅇ]

어차피 주식이든 집이든 제일 싼값에 사는건 꾼들이나 운 좋은 사람이나 가능하고..
사는 쪽이 좋겠는데...
수원이 2년 전보다는 전세가가 많이 올랐을테고.
광교가 지금부터 한 참 입주 시작할 때지요? 그럼 추가로 전세가가 많이 오르지는 않겠네요.


지금 있는 집에서 전세 만기되면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세가도 2억 넘는거 같은데 복비랑 이사비용 등등 생각하면 그냥 적당한 집 구해서 사는게 좋겠고
지금 있는 집에 전세금을 올려주던 기존조건 대로이든 계속 살 수 있는 상황이면
2년 뒤를 보는게 어떨까요?

[저도 수원]

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한군데 정착하고픈데
수원 입주물량이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광교신도시에 수원내 대단지들 입주도 내년에 많아요.

원글님이 수원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실거주 목적이고 집값 떨어져도 감수할 수 있는 범위면 사시고
아니면 좀 더 지켜보세요.

[***]

이번에 집 샀습니다. 한 40채쯤 둘러본 거 같네요.
4개 도시, 7개 구역을 3개월 간 뒤지고 다녔네요.
사고 싶어서 산 것도 아니고, 가격이 적당해서 산 것도 아닙니다.
안정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전세값이 안정이 안되니
도저히 삶에 집중을 할 수 없어서 그냥 샀습니다.

여기서 집을 사도 될까요? 하고 묻지 마시고, 주택시장을 직접 돌아다녀 보세요.
현 주택시장은 지역, 평형, 학군 등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없어서 못파는 곳도 있고, 매매가 완전히 얼어붙은 곳도 있더이다.

부동산 업자는 거래가 이루어지면 돈을 버니까, 구매가 이루어지는 쪽으로 끌어가겠지만.
3개월간 계약은 안하고 정보만 캔다는 생각으로 좀 다녀보세요.
만약 이번에 사셔야 하다면 급매물 위주로 보세요.

[..]

광교입주하면 기존 집값은 약보합 혹은 약세를 한동안 유지할겁니다
게다가 수원이시라면 서동탄 분양도 있으니 차라리 분양을 노려보시지요

[.]

답글주신 님들..정말 감사해요.
좀더 알아보고 고민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