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있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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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욱하는 남자친구랑 어떻게 헤어지냐고 글올린 글쓴입니다
7월말까지 헤어지는문제 결정해달라해서..그날 묻길래..전 생각이 변함없다했더니 본인도 제대답을 어느정도 알았기땜에 순수히 받아들이더라구요..욱하지도 않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그래도 내가 첫사랑이였다 너만한 여자 없었다.(참고로 저희 7년사귀었습니다) 앞으로 연락할일 문자할일도 없을꺼구 나름 게임으로 널잊을꺼다 라고 좋게말해주길래 .내심 걱정했던지라 다행이라 하면서 그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근데..ㅠㅠ헤어지고 바로 좀이따 남친이 술마시면서 밤에 문자가 오더라구여..그러더니 전화도 오구여..
그날 호프집에서 술마시면서 서로 얘기했던지라 내심 술많이 먹어 혹시나 해코지하지않을까 전화를 받고 또한번 분명히 제 의사표현을 했더니 기분나빠하더라구요..전 솔직히 맘이 많이 떠난지라 헤어지고 솔직히 담담하더라구여,,
암튼 전 그렇게 헤어진줄알았더니 ..어제 월요일밤 또 술한잔하고서 내일만나서 애기하자고 문자가 오더라구요..그래서 약속있다 했고 만나는거에 대답을안했더니..똑 욕설섞인 문자를 보내더군요..씨발..무슨년 무슨년 꺼지라고..이러면서요..화가났지만 술먹은사람 자극할필요 없다생각해서  답장을 안보냈더니 더이상 문자는 오지않았습니다..
저어떻게 하나요..
연락을 무조건 피하면 될까요..욱하는 성격인지라 ..헤어질땐 조곤조곤 말하더니 또막상헤어지니 연락절대할일없다더니 저러네요...정말 어떻게 헤어져야하나요ㅠㅠ 아무리 오래 연애했더라도 결혼하면 후회할꺼 뻔한데 결혼할수는 없잖아요..본인은 평생 고독사하기 싫다고 너가 결혼할 생각없음 본인도 본인인생 찾겠다 하길래..헤어지자고 했는데ㅠㅠ..저 어쩌나요.. (전 예전부터 결혼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오늘 혹시나 또 보자하면 어쩌지요..솔직히 연락오는것도 두렵네요..그냥 연락 다 무시하는게  젤 옳은방법인지 조언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