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는집에서 나가고, 내집 팔때까지 6개월 공백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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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고 있는 집... 만기가 11월인데, 집주인이 집을 판대요
뭐 어차피 전세 연장도 못할 형편이었으니 그러거나 말거나지만요 -_-
(2년동안 6천이 올랐는데 마련못했어요 ㅠㅠ )
여튼 아이들 학교때문에 이사는 못가고 여기서 계속 살긴해야해서
다른 집이라도 알아봐야하거든요

저희가 세준 작은 아파트 팔아서 그돈 합해 전세 들어가는 수밖에 없어보이는데...
그집은 만기가 4월... 세끼고 팔려니 그건 불가능이라고 부동산마다 그러고...
세입자께 조심스레 전화햇어요... 복비, 이사비 드릴테니 혹시 비워주실수있겠냐고
부정적인 답변... 그후로 문자도 씹으시고

6개월 ...월세로 들어가 사는 수밖에 없을까요? 6개월도 계약 가능한가요...
다른 뾰족한 수가 없을까요? ㅠㅠ

[1]

저희는 현재 살고 있는집 재건축때문에 이사를 해야 했어요.

기존의 살고 있는 집 사이즈의 1/3 정도 되는 곳 월세로 들어갔어요.
6개월 월세 계약하고 6개월치를 먼저 지불하구요.
월세가 2년 계약보다는 비쌌어요.
그러다가 집 공사가 늦어져서 한달 더 살았는데 그건 추가로 또 내구요.

부동산 많이 돌아다녀보세요.

[...]

윗님 말씀대로 해보세요.
저희도 주택 신축때문에 골목 두개 건너 빌라로 이사해서
8개월 정도 살았거든요.
집주인에게 사정 설명 하고 월세 선불로 살았어요.

[...]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해서 11월에 딱 맞춰서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죠..
집주인하고 말씀하셔서 그럼 집 팔릴 때까지 있도록 하자, 계약서에 그 문구를 넣어라 하면
집주인도 보통 OK 해요.

집주인 입장에선 다음 세입자가 없는 상태에서 전세금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오나요.. 그래서 계약서에 그렇게만 해서 6개월 연장하자고 하면
집주인 역시 집이 비어 있는 동안 관리비나 뭐나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걸요.
(또 새 집주인이 전세를 또 두려고 할 수도 있고요.
모든 건 11월 이후 새 집주인이 원하는대로라고 단서를 달면 될 거 같은데..)

[홀릭]

입주날짜와 이곳 전세날짜가 맞지 않아서 약세달정도 컨테이너에 짐 맡기고 원룸에 3개월 임대얻었는데요.. 딸과 둘이라 (남편은 주말부부) 원룸에서 기본적인 짐만 가지고 불편하더라도 살려구요..저도 미리 3개월월세 선불로 내는 조건으로 보증금없이 들어가기로 했어요

[지금]

살고있는집을 6개월만 차액 6000만원에 해당되는 월세를 사는게 이사비용, 복비등 부대비용이 적게 들것 같아요.
집주인에게 부탁해보세요.
그런데 11월이면 비수기인게 좀 걸리네요.

[원글]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 ㅠㅠ
남편이랑 댓글 보며 의논해볼께요 ~~